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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소녀 - 꿈을 꾸다
불가능한 것은 분명히 아닌 소재를 갖고 만든 영화다. 아직까지 여성이 프로야구 선수가 된 적은 없는걸로 안다. 예전에 야구를 잘 해 화제가 되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프로야구는 못하고 일본 독립야구 비슷하게 진출한 걸로 안다. 그 이후로는 딱히 여자 야구선수가 화제가 된 적은 없다. 지금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희소성이 사라졌기에 화제가 안 되는게 아닐까한다. 그때와 무엇보다 다른 점은 여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팀이 활동하는 걸로 안다. 그런 실제 사례를 근거로 만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은 들었다. 여성이 갖고 있는 신체능력상 남자들의 프로야구에 뛰는 것은 불가능은 아니지만 쉽지 않다. 주수인(이주영)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지금까지 리틀야구부터 계속 해왔다. 어릴 때는 자신이 제일 잘했는데 당시에..
2021.05.12 -
운의 알고리즘 - 타로
이 책 의 저자가 눈에 갔다. 책을 읽어보니 개그맨이었다고 한다. 나는 전해 얼굴이 익숙하지 않았다. 개그맨 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무대 서는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회의하고 콩트를 짜는 건 재미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서 개그하는건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책 표지에 나온 얼굴을 봐도 어딘지 개그맨 같지는 않다는 느낌도 들기는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타로를 시작했다고 한다. 타로도 군대에 가서 배운 것인데 그 이후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봐주기도 했단다. 개그맨을 그만두고 현재는 단순히 타로로 사람들을 봐주는 걸 넘어 협회까지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타로로 그들과 상담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기관과 기업을 돌아다니면서 강..
2021.05.11 -
부동산 부자노트 - 북극성
부동산 상승이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노동만으로 자산을 불린다는 건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라는 의미는 단순히 내가 거주하는 집을 매수하는 것도 포함된다. 집을 매수하는 것만으로도 자산 증식을 뒤쳐지지 않았다는 안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제외한 투자도 중요하다. 내 주택이 상승하면 다른 집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규제로 쉽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로 인해 규제를 우회하는 방법이 상당히 시장에 많이 알려지면서 쓰고 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움직이는 것이 투자라 생각한다. 쉬는 것도 투자의 방법이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니라 생각한다. 한..
2021.05.10 -
청설 - 말이 없어도
여러 OTT에서 대만 로맨스영화로 항상 이 어김없이 노출이 되었다. 대만 로맨스 영화를 어느 정도 다 봤는데 이 영화는 보지 않았다. 꽤 사람들에게도 회자가 되는 듯해서 보게 되었다. 영화가 나온지도 2010년이니 오래되기도 했다. 제목에서 무슨 뜻인지 잘 다가오지는 않았다. 청..이 듣는다는 뜻을 이야기한다. 설까지 합쳐 나에게 말을 해줘라는 뜻이거나 들려줘라는 뜻이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양양(진의함)에게 일이 생겨 티엔커(펑위엔)이 도와준다. 양양은 말을 할 수 없는지 수화로 이야기를 한다. 티엔커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양양을 위해 수화로 모든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 양양은 이해되지만 말을 할 수 있는 티엔커는 수화를 어떻게 잘하는지 궁금증을 남기긴 하다. 양양의 언니(천예시)는 청각장애인으..
2021.05.09 -
빈센조 - 카사노
예고편만 봤을 때 무척 진지하고 무거운 드라마라고 생각을 했다. 막상 시청하니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블랙코메디에 가까운 드라마였는데 주인공을 생각 못했다. 송중기가 주인공이니 조금 가볍게 내용이 진행될 것이라는 걸 깜빡했다. 한국에서도 다소 독특한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보면서 들었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빈센조(송중기)가 이탈리아 마피아의 급습을 당하지만 전부 제거한다. 이렇게 시작하니 이 드라마는 액션활극과 조직간의 싸움을 다루는 드라마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이런 반전은 사실 드라마 내내 벌어지면서 예측은 되지만 그래도 계속 뒷통수를 치는 전개를 보여준다. 한국을 뜬금없이 들어온 빈센조는 그곳에서 금가프라자에 지하에 묻혀있는 금을 빼내려고 한다. 그곳에서는 바벨그룹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
2021.05.08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웃어요
얼핏 예고편을 봤을 때 장국영으로 나온 김영민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어떤 영화인지는 몰라도 뭔가 느낌있고 재미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팍팍 풍겼다. 이 영화 자체가 나오지 못할 뻔 했는데 윤여정의 도움으로 제작된걸로 알고 있다. 영화를 보니 기본적으로 감독의 약간 자전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는 듯하다. 이찬실(강말금)은 영화 PD로 늘 함께하던 지감독(서상원)이 갑작스럽게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그로 인해 평생 영화를 만들면서 살 것이라 생각했던 찬실은 뜻하지 않게 백수 비슷하게 되어버린다. 다른 감독과 작업해 본적이 없었고 오로지 평생 지감독과 함께 작업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그로 인해 모든 걸 포기하고 백수가 되어 아주 저렴한 산등성에 있는 주택으로 이사한다. 그곳에는 할머니(윤여정)이 살고 ..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