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 재경부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자본주의 작품이 드물다. 그런 점은 서양이라고 딱히 다른 건 분명히 없다. 그래도 차이는 있는데 현실성이라는 부분에서 그렇다. 미국에서 만든 자본주의를 다루는 작품은 그나마 사실에 기반한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만든 작품들은 다소 음모론적인 썰로 푸는 경우가 많다. 아예 그런 내용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침소봉대하며 엉뚱한 쪽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어인 일로 드라마로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고 해서 꽤 기대를 하고 본 이다. 제목에서도 노골적으로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할련지 밝히고 있다. 처음에는 헤지펀드가 돈을 벌기 위해 치열히 노력(?)하는 내용이라 생각했다. 드라마를 보니 정작 주요 인물은 기재부 공무원이었다. 여기에 금융위 인물까지 함께 나오는데 아리까리한 ..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