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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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 잡아라
군대 이야기가 소재인 듯하고 무엇보다 검사가 전면에 나선다. 최근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와 같은 것이 아닌가했다. 정작 보니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드라마였다. 은 군대 내에 검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군대에도 검사가 있고, 판사도 있다는 건 아는데 그다지 알려지진 않았다. 한편으로 한국은 경찰 아니면 검사가 주인공인 경우가 너무 많다. 그만큼 검사나 경찰이 악당을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 된다. 헐리우드 같은 경우는 지역 경찰이나 FBI가 주로 나오는데 말이다. 초반에 도배만(안보현)이 나오는데 정의로운 검사가 아닌 불의한 검사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눈은 가볍게 감고 이익을 쫓아 행동한다. 군대 내에서 상관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면 부하 병사의 어려움은 무시한다. 재판에서도 법 테두리..
2022.04.30 -
크레이지 러브 - 사랑을 찾아
요 시간대가 나름 황금이라면 황금시간대다. 저녁 9시 30분에 드라마가 시작하는데 이 시간대가 딱히 없다. 대부분 10시에 시작하는 드라마가 많고 예능을 한다. 최근에 방송사의 트랜드가 드라마 한 편을 한 후에 한 달 정도 쉰 후에 한다. 거의 유일하게 KBS2만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월화드라마는 하는 듯하다. 딱 그 시간대에 먼저 드라마를 하게 되니 저절로 보게 된다. 도 그렇게 처음에 보게 된 드라마다. 사실 다른 드라마도 거의 대부분 그런 식으로 보게 된다. 내용은 괘 유치하고 전개도 그다지 자연스럽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딱히 재미없다고 할 수도 없어 그저 보게 된다. 노고진(김재욱)은 고탑학원의 수장으로 수학 일타 강사기도 하다. 싸가지가 없어 제대로 버티는 비서가 없는데 유일하게 이신아(정수정)..
2022.04.27 -
퀸즈 갬빗 - 체스의 여왕
넷플릭스에서 이 나왔을 때 꽤 큰 화제가 되었다. 나도 1회를 봤는데 1회는 크게 흥미가 동하지 않아 꽤 오래도록 방치를 했었다. 시간이 지나 그래도 봐야지 하면서 2화부터 다시 보게 되었는데 달랐다. 1화는 보육원에서 엘리자베스 하먼(안야 테일러조이)이 체스를 배우게 된 계기를 알려준다. 하먼은 보육원에서 우연히 일하는 아저씨에게 체스를 배우게 된다. 체스를 배우게 된 후에 하먼은 오로지 체스만이 삶의 원동력이자 희망이 된다. 깊게 빠지면서 종일 체스만 생각하고 눈을 감아도 체스판에서 말이 움직인다. 이걸 정신이상으로 보기보다는 실제로 그런 체험을 한 사람들이 많다. 나도 한참 게임을 하거나 할 때는 눈을 감으면 영상이 떠오를 정도였다. 하먼은 보육원에서 다소 별다른 아이가 되었으나 운좋게 탈출..
2022.04.23 -
아리스 인 보더랜드 - 데스게임
전 세계에서 가장 데스게임을 잘 만드는 일본. 정확하게는 데스게임을 가장 많이 만드는 국가라는 표현이 맞다. 한국에서 이 완전히 빵 떠서 그렇지 원래는 일본이 으뜸이었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이 나오긴 전에 가 넷플릭스에서 제일 유명했다. 한국에서는 내가 오징어게임을 보자 알고리즘에 의해 떠서 알게 되었다. 딱 봐도 데스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분위기와 뉘앙스로 볼까말까 망설였다.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예전에는 꽤 봤는데 어느 순간 보지 않게 되었다. 뭔가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고 재미가 사라진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너무 유치하거나 과장된 연기가 좀 거슬리는 느낌이 있었다. 너무 작품성으로 가서 재미가 별로기도 해서 안 보게 되었다. 그래도 데스게임은 일본이 아주 자랑하는 장르라서 보기로 했었다..
2022.04.19 -
오펀 블랙 시즌 1 - 복제 인간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때 별 생각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보고 알았다. 포스터에 나온 인물이 전부 같은 인물이라는 걸 말이다. 타티아나 매슬래니라는 배우가 전부 출연한 것이다. 은 제목만 볼 때 판티지영화와 비슷해서 그런 드라마인줄 알았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첩보물이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수 있게 진행된다. 어느 여자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을 한다. 그 순간에 새라 매닝(타티아나 매슬래니)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자살하는 여자를 봤을 때 자기와 똑같이 생겨 놀랐는데 그 즉시 자살을 했기 때문이다. 충동적으로 그 여성의 짐을 챙겨 현장을 떠나는데 먹고 살기 힘든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그 여성은 형사인데 배스 차일즈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그 ..
2022.04.16 -
커피 한 잔 할까요? - 담백한 맛
매운 맛에 횡행하는 드라마가 더욱 많아졌다. OTT가 활발히 흥행을 하면서 대부분 드라마가 더 매운 맛이 되었다. 그래야 인기도 좋고 흥행에서도 성공하니 그런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에 대한 선호가 있다. 불행히도 이런 드라마가 가끔 나오는데 흥행에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런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 이런 분들이 드라마를 보고 다들 참 좋다고 하는데 적극적인 의사개진하지 않는다. 혼자 조용히 내 마음에 드는 드라마가 나왔다며 좋아 시청할 뿐이다. 도 아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빌런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매운 맛은 조금도 없다. 흔히 이야기하는 MSG도 치지 않고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소재가 커피라 그..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