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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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 임신
원작이 있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다소 놀랐다. 내용이 특이하다면 할 수 있는데 꽤 신박했다. 오우리(임수향)와 이강재(신동욱)은 혼전순결을 하며 사귀고 있었다. 둘은 결혼 전에 혼전서약까지하면서 서로 결혼을 약속했었다. 우연히 산부인과에 갔다 오우리는 엉뚱하게 라파엘(성훈)의 정자를 착상받게 된다. 원래는 부인인 이마리(홍지윤)에게 할 착상이었는데 의사의 잘못이었다. 이를 알게 된 오우리는 고민을 한 끝에 아이를 출산하기로 결정한다. 이마리는 라파엘과 이혼하게될 상태였기에 아이를 임신해서 막으려고 했다. 라파엘이 임신할 수 없는 상태라 유일하게 남은 정자였었다. 유일한 자손을 낳게 되었으니 애지중지 오우리를 살피려 한다. 오우리 엄마인 오은란(홍은희)는 미혼모로 오우리를 키웠다. 아빠가 일찍 죽었다..
2022.06.29 -
드룹 아웃 - 피 한 방울
누구나 이 드라마는 실화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운다. 워낙 큰 사건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했기에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피 한방울로 질병을 발견할 수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려주는 사건이었다. 건강검진 등을 할 때에 무척이나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질병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니 다들 이를 감수한다. 단지 피 한 방울만 추출해서 질병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이었다. 여러 매체에 소개되고 큰 화제가 되면서 새로운 물결이 우리 곁에 찾아온 듯했다. 엘리자베스 홈즈(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어릴 때 부터 똑똑해서 명문대를 간다.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과학보다는 큰 부자되고 싶다고 엘리자베스가 말한 점이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꿈만 꾸는 것이 아..
2022.06.29 -
기묘한 이야기 - 시즌 4 1부
제목을 아주 잘 지었다고 생각되는 시리즈다. 어떤 내용이 펼쳐져도 제목에서 기묘하다고 알렸으니 다 용서가 된다.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궁금하던 모든 걸 알려준 후에는 시리즈가 끝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대박이 난 시리즈물을 이대로 끝내기는 많이 아쉬웠을테니 다시 시작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역시나 아이들이 성장을 해서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이제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 일레븐(밀리 비비 브라운)은 초능력을 잃어버리고 학교에서 다소 왕따다. 과거를 잊고 다들 잘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림자는 마을에 드리워져있다. 모두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학교 학생이 알 수없는 힘에 의해 기괴한 모습으로 살해된다. 이를 계기로 다들 난리가 나고 살인범을 잡기 위해..
2022.06.26 -
붉은 단심 - 권력
사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신기하게 KBS에서 하는 사극을 본다. 사극이라는 장르를 갖고 한계상황으로 몰아넣는 형식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여기에 사극이라 분명히 어느 정도는 역사적 사실이 있을텐데 이를 교묘하게 비껴나간다. 이번 도 역시나 실제 역사적 사실이 어느 정도 있는데 아니라고 말한다. 드라마의 배경은 완전히 없는 것이 아닌 맥락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것과 상관없이 꽤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되어 흥미를 갖고 시청했다. 이태(이준)이 어릴 때 마음에 들어 유정(강한나)와 혼인을 하려한다. 문제는 혼인이라는 것은 정략적인 것이라 누가 마음에 든다고 되는 것이 왕은 아니었다. 이에 해당 가문을 전부 제거하려는 시도에 몰래 유정을 밖으로 도망치게 만든다. 실제로 박계원(장혁)이 좌의정으로 국..
2022.06.22 -
백 투 1989 - 타임슬립 대만 드라마
대만 드라마 다. 대만 드라마를 보게되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다 발견했다. 여자 주인공인 소우미가 주인공이라 선택해서 보게되었다. 하다보니 대만드라마 3편으로 연속으로 보는데 전부 여자 주인공이었다. 내용은 진철(손심악)은 증권사 직원인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엄마는 늘 진철에게 차갑게 대하고 아빠가 돌아가신걸로 알고 자랐다. 어느날 터널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1989년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은 엄마가 아직 진철을 낳기 전인 시대다. 그 곳 터널에서 엽진진(소우미)를 만나게 된다. 진진은 증권사 직원인데 진아연과 친구였는데 알고보니 바로 진철의 엄마였다. 진아연의 엄마인걸 알고 증권사에서 함께 근무하기로 한다. 진철은 증권사에서 잘 나가던 직원이고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 뛰어난 실력..
2022.06.19 -
김비서가 왜 그럴까 -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말도 안 될 때 판타지라는 표현을 한다. 는 그런 면에서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이영준(박서준)부회장이나 김미소(박민영)비서나 둘 다 그렇다. 더이상 완벽할 수 없는 일처리와 업무능력. 누구나 탐할 수밖에 없는 업무능력을 갖고 있는 김비서. 심지어 자신의 시간마저도 희생하면서 이부회장의 일을 돕는다. 그것도 지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해 냈으니 놀랄 정도다. 이부회장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일도 잘해서 회사를 탄탄대로에 올렸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났으니 이건 판타지도 이런 판타지는 없다. 여기에 서로 어릴 때 만났던 인연도 있었다. 김미소는 어릴 때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었다.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함께 납치되어 자신을 지켜주던 오빠가 있었다. 그 오빠를 찾으려 온..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