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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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 내부 거래
제목인 은 청소라는 뜻을 갖고 있다. 회사나 각종 건물에는 청소를 하는 분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조용히 자신들의 일을 묵묵히 하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다. 곳곳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낸다.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도 남자 화장실 청소를 여성 청소부가 한다. 순간 멈칫하기도 하지만 기다리기도 뭐해서 볼 일을 보게된다. 단순히 청소부 옷을 입었다는 점 하나때문에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존재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이 드라마는 그런 청소부가 주인공이다. 증권사 건물에서 일을 하는 청소부가 뜻하지 않게 증권 관련 일을 알게 된다.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는 같은 일하는 청소부다. 각자 힘들게 청소 일을 하면서..
2022.08.06 -
인사이더 - 내부자
강하늘이 드라마를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범죄 조직에 들어가는 형식은 이미 꽤 익숙한 패턴인데 이번에는 다르다. 보통은 경찰이 들어가는데 사법연수생이 될 인물이 그렇게 한다. 어딘지 경찰과 달리 검사가 그렇게 하는 건 뭔가 좀 아깝다고 할까. 김요한(강하늘)은 제안을 받고 정경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들어간다. 그 조직은 특이하게도 카지노와 연관이 있다. 특이하다고 하는 건 카지노 자체는 그저 건달같은 조직일 뿐이다. 그곳에서 나오는 돈으로 호위호식하면 뒷돈을 챙기는 무리가 있다. 신선동이라고 불리는 조직인데 그들은 다른 곳도 아니고 교도소에 있다. 현재 다들 교도소에 있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심지어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교도소에 있다. ..
2022.08.06 -
닥터 로이어 - 소지섭
간만에 돌아온 소지섭이 이번에는 엘리트 역할이었다. 소지섭은 엘리트 역할보다는 좀 더 마초적인 역할이 많았다. 일일히 찾아보진 않았으나 느낌이 그렇다. 이번에는 무려 변호사와 의사를 둘 다 하는 역할이다. 한이한(소지섭)은 국내 제일 의사가 될 가능성이 컸다.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사건이 생기면서 의료사고로 의사면허가 박탈된다. 원래 연인인 금석영(임수향)검사의 남동생 심장을 살리는 일이었다. 계획된 범죄에 희생양이 되어 한이한은 감옥에 갇하게 된다. 그 후에 한이한은 변호사가되어 다시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 자기 동생을 죽였다고 생각한 금석영은 한이한을 경멸했다. 반석 병원에서 벌어진 사건에는 이사장인 구진기(이경경)이 있었다. 여기에 투자자로 제이든 리(신성록)가 뛰어들면서 복잡해진다. 한..
2022.07.31 -
왜 오수재인가 - 법정 복수 드라마
는 제목이 상당히 도발적이다. 제목에서 주인공 이름이 등장한것부터 왜..라는 표현을 한 것까지. 캐릭터인 오수재를 연기한 서현진에게 모든 것이 다 집중된다. 그런 의미로 읽히고 주인공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드라마 초반에 상당히 강렬하고 빠른 스피드로 전개된다. 그로 인해 호평도 많고 관심도 꽤 집중이 되었던 걸로 안다. 아쉽게도 회차가 진행될수록 나는 좀 집중이 안 되었다. 내용이 좀 산만해지고 설정이 산으로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 자체가 절대 빌런인 최태국을 연기한 허준호가 핵심이었다. 주인공보다 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데 더할나위 없어 보였다. 최근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활발히 연기를 하는데 폭이 무척 넓다. 주로 악역을 하긴 하는데 예전부터 존재감있는 ..
2022.07.30 -
블랙의 신부 - 막장
별 정보나 예고편도 없이 어느날 느닷없이 넷플릭스에서 하게 되었다. 유일한 정보는 딱 하나였다. 바로 김희선이 나온다는 사실이외는 이렇다할 정보도 없었다. 한마디로 김희선이라는 배우 하나만 보고 일단 보면 되는 드라마였다. 정작 드라마가 시작된 이후에는 진유희 역을 맡은 정유진의 드라마였다. 정유진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활동했는데 그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적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 캐릭터와 달리 악역이었다. 아주 못되고 욕이 나오는 역할이었는데 보면서 욕을 내가 한 걸 보면 연기를 잘했다. 드라마 내용은 막장 오브 막장 드라마다.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장르가 얼마나 인기가 있고 나오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고유의 장르로 인기가 엄청나다. 사람들이 욕을 하면서 뭐라 하지만 보게 되는 마성의 ..
2022.07.23 -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은 워낙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유명한 드라마다. 스페인에서 만든 드라마로 시즌 1을 난 중간까지 봤었다. 전 세계적으로 메가히트한 작품인데 거기까지만 보고 나중으로 미뤘다. 이번에 한국에서 리메이크를 한다니 다소 새로웠다.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은 대부분 잘 알려진 작품인 경우가 많다. 해당 국가에서는 유명했을지라도 말이다. 그런 작품이 리메이크된다고 하니 반응은 상당히 천차만별이었다. 흡사 유명 웹툰이나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질 때의 반응같았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조폐기지를 털어버린다는 내용이다. 이걸 한국으로 오면서 아주 참신한 방법으로 새롭게 설정을 했다. 무엇보다 한국과 북한이 통일 직전에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새롭게 화폐를 발행해야하는 조폐국을 점령한다는 것이 새..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