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2022. 7. 20. 09:11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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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은 워낙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유명한 드라마다.

스페인에서 만든 드라마로 시즌 1을 난 중간까지 봤었다.

전 세계적으로 메가히트한 작품인데 거기까지만 보고 나중으로 미뤘다.

이번에 한국에서 리메이크를 한다니 다소 새로웠다.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은 대부분 잘 알려진 작품인 경우가 많다.

해당 국가에서는 유명했을지라도 말이다.

그런 작품이 리메이크된다고 하니 반응은 상당히 천차만별이었다.

흡사 유명 웹툰이나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질 때의 반응같았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조폐기지를 털어버린다는 내용이다.

이걸 한국으로 오면서 아주 참신한 방법으로 새롭게 설정을 했다.

무엇보다 한국과 북한이 통일 직전에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새롭게 화폐를 발행해야하는 조폐국을 점령한다는 것이 새로웠다.



남북한이 함께 있으니 출연 캐릭터도 전부 다채로웠다.

한국과 북한이 섞여있으니 말투도 다르고 행동도 약간 다르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한국배우가 한국언어로 한다는 점이 편했다.

이래서 아마도 헐리우드에서 다른 국가의 유명한 작품을 리메이크하나봐다.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 작품을 처음으로 보게된다.

나도 시즌 1의 중간까지 봤기에 그곳까지는 대략 내용을 알면서 시청했다.

그 이후부터는 처음 보는 내용이라 꽤 흥미롭게 봤다.

원작에도 저런 식으로 전개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스페인의 원작은 이미 시즌 5까지 진행되어 파이널까지 했다.

원작은 꽤 자극적인 것들이 많았는데 한국화가 되면서 다소 유해졌다.

또한 원작과 달리 내 기억에 조금은 더 노말한 느낌도 든다.

재미있는 것은 역시나 가면이이었다.



한국에 맞춰 가면이라고 보다는 탈에 가까웠다.

실제로 중간에 가면을 교체하면서 보여줄 때 한국의 탈을 선보인다.

꽤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배우들의 출연진 면면도 신선해서 더욱 좋았다.



평소 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온 배우도 있지만 완전히 달랐던 경우도 있다.

여러 배우가 출연했어도 핵심 멤버 중에 눈에 가는 배우는 있었다.

전종서는 최근 떠오르는 배우라 그렇고 김지훈이 가장 눈에 띄웠다.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데 아마도 예능에서 보여준 반전이미지 덕분인듯하다.



그 외에 이주빈도 차근차근 <멜로가 체질>에서부터 최근에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듯하다.

드라마는 최근 넷플릭스가 전편이 아닌 일부만 보여주는 신공을 펼쳐 조금 짜증은 난다.

원작이 시즌 5편까지 있는 걸 어떤 식으로 끝맺음을 할지 궁금하긴 하다.

한국화로 된다는 점에서 좀 신기하게 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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