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블랙 시즌 1 - 복제 인간

2022. 4. 16. 09:1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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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스터를 봤을 때 별 생각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보고 알았다.

포스터에 나온 인물이 전부 같은 인물이라는 걸 말이다.

타티아나 매슬래니라는 배우가 전부 출연한 것이다.

<오펀 블랙>은 제목만 볼 때 판티지영화와 비슷해서 그런 드라마인줄 알았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첩보물이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수 있게 진행된다.

어느 여자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을 한다.

그 순간에 새라 매닝(타티아나 매슬래니)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자살하는 여자를 봤을 때 자기와 똑같이 생겨 놀랐는데 그 즉시 자살을 했기 때문이다.

충동적으로 그 여성의 짐을 챙겨 현장을 떠나는데 먹고 살기 힘든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그 여성은 형사인데 배스 차일즈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그 이후로 새라 매닝은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현근 등을 갖고 달아나려 베스인양 행동한다.

문제는 베스가 죽은 걸로 하면 안 되기에 새라가 죽은걸로 해버린다.

친구인 필릭스 도킨스(조던 개버리스)에게 시체를 확인하는걸 부탁한다.

그렇게 별 문제 없이 돈만 챙기려 했으나 생각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경찰에서 하는 일로 불려나가게 되어 뜻하지 않게 업무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살해 현장을 알게 되는데 알고보니 자신과 닮은 사람이 있다.

이를 계기로 우연히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구나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인물은 단 한 명으로 알고 살아간다.

새라는 자신이 유일한 1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에게 찾아온 인물을 통해 알게 된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와서 자신을 협박하고 죽이려 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과 닮은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처음에는 쌍둥이라고 생각했지만 똑같이 생긴 사람이 너무 많이 나왔다.

복제인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서로 그동안 존재를 알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다양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생존력이 필요한 사람도 있고, 과학자도 있고, 주부도 있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아갔는데 갑자기 다들 서로를 알게된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가 <오펀 블랙>이다.

타티아나 매슬래니가 1인 다역을 하는데 이보다 많은 역할을 해낸 배우를 본 적이 없다.

보통은 기껏해야 자신을 닮은 쌍둥이까지 1인 2역을 하는게 전부였다.

여러 복제인간이 나타나도 잠시만 보일 뿐 오랜 시간동 선보이진 않는다.

이 드라마에서는 한 화면에 동시에 4명도 나올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캐릭터마다 서로 성격이 달라 이를 연기하는데 있어 재미있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들의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복제한 인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주변 인물들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지금까지 평온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착각이 전부 깨지면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에는 또 다른 비밀이 나오면서 다음 시간을 예고하며 끝나는 데 무려 시즌 5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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