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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 탈출
의외라고 하면 의외일 수 있는 영화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감독이 있다. 한국에서 딱히 장르적인 특성을 완벽히 갖춘 감독은 맞지 않다. 어느 정도는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특징이 있다. 이런 면에서 한국에서 류승완감독은 액션이라는 측면에서는 강점을 지니고 있고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었다. 감독이라고 하여 딱히 특정 장르만 선택해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흥미가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류승완 감독은 한국에서 초반부터 액션영화로 무척이나 이름을 알렸고 그 후에도 거의 대다수 액션 영화라는 장르 범주에 들어갔다. 까지는 이런 장르적 특성을 보여줬는데 부터는 다소 달라졌다. 도 어느 정도는 액션 영화라는 관점이 들어갔는데 이번 는 액션영화라고 보기는 힘들다..
2021.07.29 -
선고로 읽는 한국 정치사 - 투표
단순히 국뽕이 아니라 한국만큼 민주주의를 이룩한 국가는 전 세계에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나 근대에서 현대를 넘어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국가는 거의 없다. 아시아에서도 민주주가 제대로 뿌리 내린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게 아닌가한다. 민주주의가 반드시 선은 아니라도 가장 민의를 반영하고 국민에게 공평한 제도가 아닐까한다. 오로지 선거에 위에 투표로 뽑힌 사람만 선출직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국가도 극히 드물다. 한국은 지난 몇 십년 동안 이를 해냈다. 정상적인 투표를 해도 금방 군부 구테타 등으로 선거로 뽑힌 사람들을 몰아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한국이라고 예전에는 다를 것이 없었다. 농담이 아니고 피땀눈물로 이뤄낸 민주주의 국가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과 희생이 깔려있다. 지금은 ..
2021.07.28 -
킹덤 - 아신전
킹덤 시즌 2 마지막에 누구나 이렇게 외쳤다. '네가 거기서 왜 나와?"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전지현이 나오면서 다들 괜히 설렜다. 알고보니 카메오 형식으로 출연한 것이라 계속 나올지는 모르겠다는 뉴스였다. 그 후로 1년이 지나 킹덤의 새로운 시즌은 나오지 않고 이 발표되었다. 딱히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영화였다. 드라마 형식으로 몇 회가 연결되는 것이 아닌 딱 1회로 끝나는 작품이었다. 이러다보니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더구나 드라마 내용에서 전지현이 출연하는 분량은 3분의 2정도 되는 듯하다. 킹덤에서 생사초로 인해 이런 사단이 났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원인인 생사초를 찾아 북쪽으로 갔더니 만나게 된 것이 아신(전지현)이었다. 당연히 뭔가 우..
2021.07.27 -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 평균회귀
아마도 이 책인 저자의 책을 90% 이상은 소장하거나 읽었다. 공저인 책은 읽지 않았는데 그 외 책은 거의 대부분 읽었다. 운 좋게도 저자와 알게 된 계기도 블로그를 통해 서로 덧글과 답글을 오간 후 직접 만나 대화를 한 적도 있다. 제도권에서 유명한 이코노미스트였고 국민연금에서도 활동을 했으니 나같은 사람이 알게 된 것이 내게는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예전에 저자가 쓴 인구와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 당시에는 꽤 유행이었다. 인구와 관련되어 향후 전 세계 경제가 어떤 식으로 될 것인지 예측하는 책이 있었다. 한국에도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을 사례로 들며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당시에 난 책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2021.07.26 -
분노의 질주 - 시리즈 시작
어떤 영화가 시리즈로 계속 나오고 있다면 대단한거다. 내 취향과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는 뜻이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가 나왔을 때 흔하디 흔한 액션영화라고 생각했다. 자동차씬이 좀 더 있는 액션영화가 아닐까하고 말았다. 딱히 액션만 나오는 영화를 보는 편은 아니라서 지나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영화 예고편을 보는데 상당히 긴장 넘쳤다. 첫편부터 보지 않았기에 굳이 볼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넘어가다 이번에 보게 되었다. 무려 9편이나 나왔는데 첫편이 2001년이니 거의 2년의 1편 꼴로 나왔다. 남자들에게 자동차는 최고로 비싼 장난감이라는 말을 한다. 남자들치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이 영화를 안 본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자..
2021.07.25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 청춘 드라마
최근에는 청춘드라마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없다. 청춘이 나오는 드라마는 많고 재미있는 것도 꽤 있다. 청춘드라마라고 하면 어딘지 20대가 주인공이여야한다. 거기에 대학생이거나 그 언저리 청춘으로 좀 더 자유로운 친구들이다. 예전에는 이런 류의 청춘드라마가 많았는데 지금은 찾기 힘들다. 꽤 히트를 했던 청춘드라마도 많았는데 어딘지 좀 아쉽다고 할까. 이것도 유행이라면 유행이라 한국에서는 이런 드라마가 먹히지 않는다는 뜻도 된다. 이런 느낌의 드라마가 지금은 주로 대만이나 중국에서 많이 만들어 낸다. 전혀 알지 못했지만 은 간만에 볼 수 있는 청춘드라마였다. 출연진이 전부 대학생이라 더욱 조건에 부합하는 드라마였다. 다만 아쉽게도 풋풋한 것은 좋았는데 내용은 그다지 였다. 느낌이 이랬다. 90년대 ..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