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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소년단 - 유쾌한 드라마
모든 힘을 다 빼고 부담없이 만든 작품이 대박나는 경우가 있다. 이 아마도 그런 드라마가 아닐까싶다. 예고편을 봤을 때 코믹한 드라마라는 점과 배드민턴을 갖고 만들었다는 점만 알았다. 특별히 스타 배우가 나오지 않기에 어떤 배우때문에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드라마는 아니었다. 그저 아무 부담없이 어떤 드라마인가 하고 보는 것이 전부였다. 마침 운(?)이 좋게도 타이밍상 그 시간대에 다른 드라마가 전혀 없는 시간대였다. 저절로 보게 되었고 의외로 재미있고 순수한 내용이 이어져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주요 출연진이 전부 신인이었고 중학생이 주인공인 점은 다소 특이했다. 보통 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면 우리가 이미 익숙한 청춘 학교 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학생이라는 점이 있긴 해도 일반적인 학교 드라마..
2021.08.10 -
재개발 모르면 부자될 수 없다 - 입주권
최근 가장 인기 좋은 부동산 투자 중 하나가 입주권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은 새로운 아파트로 변화는 방법이다. 현재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넘쳐나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축아파트를 선호한다. 수요에 비해 신축아파트가 많지 않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 분양을 통해 신축아파트를 당첨받아 입주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주택자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청약통장으로 무주택자다. 이런 상황이니 분양을 통한 신축아파트 소유와 입주는 쉽지 않다. 이러니 다음으로 사람들이 노리는 것은 재건축과 재개발이다. 재건축은 조금 더 쉽게 느껴진다. 단순하게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면 된다. 해당 아파트가 조합설립후에 단계적으로 실행되며 최종적으로..
2021.08.09 -
커뮤터 - 찾고 만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꽤 재미있다. 무엇보다 상당히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흥미를 끝까지 유지해야한다. 여기에 한정된 공간이 전철과 같이 움직인다면 더욱 그런 재미가 커진다. 는 통근 전철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밀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직 경찰이었던 마이클 맥콜리(리암 니슨)는 보험회사 직원이었다. 아직 정년 퇴직은 몇 년 남았지만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는다. 아직까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하지도 못했고 주택 대출도 갚아야 했다. 다소 막막한 마음을 품고 10년을 출퇴근하며 탔던 전철을 평소처럼 이용했다. 거기서 갑자기 조안나(베라 파미가)가 나타나 뜻밖의 제안을 한다. 어떤 숨겨진 장소에 돈이 있으니 이를 찾아 가지면 된다고 알려준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전적..
2021.08.08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어쩔겨
처음에 가 개봉 할 때 꽤 기대를 했다. 지금까지 마블에 눌려있던 DC 코믹스가 뭔가 색다른 관점으로 영화를 선 보였다는 느낌이 들었다. 악당이 주인공이라니 말이다. 악당이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니 흥미가 갔다. 정작 개봉 했을 때 영화는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뭔가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재미가 많지 않았다. 그나마 당시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할리퀸(마고 로비)의 엄청난 매력에 보게 되었는데 그마저도 사실 영화 예고편이 거의 다였다. 그 후에 할린 퀸은 따로 독립하여 영화까지 나왔다. 그 후로 이 시리즈가 또 다시 나올 것이라는 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당시에 흥행은 몰라도 엄청나게 실망한 리뷰나 비평이 많았다. 그럼에도 또 다시 라는 제목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그래도 이 정도의 캐릭터와 내용을 ..
2021.08.07 -
고구려 5 - 고국원왕 백성의 왕
을불인 미천왕 이야기는 흡사 삼국지나 무협지 같은 느낌이 있었다. 바닥에서 출발한 사람이 점차적으로 힘을 얻고 왕이되어 평정을 한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매력적이고 흥미로워 읽는 재미가 가득했다. 그 후손인 고국원왕은 고구려를 엄청난 국가 만들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덕분에 엄청난 오해를 하고 5권을 읽기 시작했다. 더 화려한 전쟁씬과 천하통일을 이루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주변 국가를 정복하고 대고구려의 밑바탕을 만들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읽었다. 막상 읽기 시작하자 고구려가 아닌 고구마를 한가득 입에 넣은 느낌이었다. 미천왕은 고구려를 위해 무가 아닌 사유를 왕으로 임명한다. 모든 사람의 기대를 저버린 결과였지만 고구려를 위한 결정이라 믿었다. 사유인 고국원왕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국..
2021.08.06 -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 성장
워낙에 인기를 끌고 있고 끌었던 책이라 읽게 되었다. 꽤 오랜 시간동안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역주행을 한 책이라는 것도 흥미를 끌었다. 강남 대치동에서 학생들이 읽었다는 마케팅 문구도 떠오른다. 무려 30만 권이나 팔렸다고 하니 대단하다. 막상 책을 읽으니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이유는 책은 주구장창 공부하라는 말 이외는 딱히 내용이 없다. 거의 최면을 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게속한다. 꽤 많은 공부에 관한 책을 읽었다. 나는 공부를 못했다. 이 책에 근거하면 공부를 할 생각조차 못한 병신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당위성도 없었다.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커다란 욕망도 없었다.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학생이면 누구나 ..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