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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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벌어지는 카지노 한국 대부이야기
아마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든 작품 중 가장 재미있던 드라마가 아닐까한다. 거의 대부분 마블이나 스타워즈 시리즈로 만들다보니 별로였다. 다른 한국 드라마도 생각보다 막상 보면 그다지 OTT답지 않다는 느낌마저도 들었다. 디즈니가 워낙 가족 드라마 쪽에 강점을 보여 그런건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으외로 가족드라마가 아닌 것도 만들기도 해서 꼭 그건 아닌듯했다. 그러던 차에 가 제작되었는데 무엇보다 역시나 최민식의 등장이 흥미로웠다. 전체 회차를 2개로 나눠 상영되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시즌 1보다 시즌 2가 좀 더 집중되고 내용전개가 흥미로웠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과 전개라서 미국드라마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카지노 대부라서 일단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나쁜 놈이다. 그런데, 드라마..
2023.03.24 -
쉬헐크
처음에 디즈니플러스에서 헐크가 한다고 하기에 기대가 컸다. 헐크가 내가 알고 있는 기존 헐크가 아닌 여자 헐크라고 한다. 해서 제목이 다. 헐크도 변신을 해서 그렇지 엄청나게 지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다. 마찬가지로 쉬헐크도 변호사일 정도로 머리가 좋다. 일단 헐크라고 하니 뭔가 액션을 좀 기대하긴 했다. 예전에 드라마 헐크를 봤을 때도 분명히 매 회마다 액션이 있긴 했으니 말이다. 기대를 크게 했는데 정작 이 드라마는 재미가 없었다. 딱히 액션이 나오는 건 거의 없었다. 그보다는 변호사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것처럼 법정 드라마였다. 그렇다고 법에 관련된 이야기가 그다지 흥미롭지도 않았다. 드라마에 나온 법관련 내용이 대부분 슈퍼히어로에 관련되었다. 일반인보다는 이미 슈퍼히어로와 같은 사람들과 공..
2023.03.22 -
극품절배 - The Perpect Match
소우미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 이 드라마인 까지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에서는 The perpect match라고 되어있다. 이 단어로 찾아보니 극품절배가 저절로 나와서 대만 제목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넷플릭스에 있는 대만드라마를 찾다 소우미가 나오는 드라마까지 함께하니 이 드라마였다. 우연히 시작한 대만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이 드라마까지 이어졌다. 여러 편을 보니 우리랑 정서가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보게 되었다. 막상 또 여러 편을 보니 회차가 좀 길게 느껴지면서 그냥 그렇다는 생각도 든다. 역시나 초반만 잘 이겨내면 어지간한 드라마는 계속 보게 된다. 이 드라마는 초반에는 다소 적응이 되지 않고 좀 겉돌면서 보게 되었다. 그저 반가운 마음으로 소우미가 나오고 네 나왔던 오사현. 둘이 나오기에 ..
2023.03.18 -
동은아 글로리한 여정이었구나
드디어 가 끝났다.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가 다시 우뚝섰다는 점이 대단하다. 승승장구하다 직전 작품에서 화제성에 비해 흥행에 실패해 내상을 입었다. 이번 작품은 생각지도 못하게 로맨스 작품이 아닌 드라마라 깜놀했었다. 한편으로 문동은과 박연진을 본다면 둘은 완전 애절한 사이인 듯도하다.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를 이렇게 표현한다는 점이 다소 실례긴 해도 말이다. 이토록 엄청나게 화제가 될 것이라고 사실 8회까지 나왔을 때 몰랐다. 재미가 있다는 건 알았어도 열광적인 환호를 받을지는. 이게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큰 인기를 얻은 걸 보면 말이다. 미국만해도 왕따문제로 총기사고까지 날 정도를 보면 심각한 문제다. 더구나 성인도 힘든 경험을 사춘기..
2023.03.14 -
사장님을 잠금해제 하자 벌어진 일
박인성(채종협)은 연기를 하다 포기하고 알바하며 취업 준비중이다. 딱히 이렇다 할 특기가 없다보니 계속 낙방을 하던 중 우연히 정세연(서은수)를 만난다. 하필이면 정세연이 커피들고 있을 때 인성이 돌다 부딪쳐 커피를 쏟게 된다. 둘이 악연으로 만났다고 할 수 있는데 세연이 친절하게 잘 대해준다. 인성이 본가에 갔다 우연히 핸드폰을 줍는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사람이 있는게 분명할 정도로 대화를 시도한다. AI가 아닐까도 했지먼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알고보니 실버라이닝 사장인 김선주(박성웅)이었다. 김선주는 인성에게 자신이 핸드폰에 갇혔으니 대신 사장을 하라고 한다. 10억을 줄테니 하라는 제안에 연기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회사에 가보니 자신을 떨어뜨린 부사장에 세연까지 있었다. 의심을 받..
2023.03.11 -
3인칭 복수를 하는 게 참 힘드네
출연하는 캐릭터가 전부 학생이라 착각을 했다. 고등학생이 출연하는 로맨스 비슷한게 아닐까 했다. 완전히 착각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로맨스는 1도 안 나온다. 그보다는 추리류로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추적하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에서 이런 일이 버라이어티하게 벌어진다는 점이다. 흡사 '소년 탐정 김전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에서는 김전일같은 인물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다들 힘들고 어렵게 하나씩 뭔가를 찾아 나갈 뿐이다. 그 과정에서 학교 내에 있는 온갖 생각지도 못한 일이 나온다. 드라마가 작정을 하고 시청하는 사람을 계속 현혹시키면서 끌고 간다. 어느 정도 범인이 뻔한 듯도 한데 내용이 계속 전개되어 다소 지겹기도 했다. 마지막에 가서 지금까지 생각했던 인물이 범..
20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