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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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유세풍 - 시즌 2
솔직히 조금은 의아했던 시즌 2였다. 시즌 1이 끝날 무렵에 이미 시즌 2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시즌 2를 보니 내용을 1과 2를 합쳐서 해도 될 듯은 했다. 내용으로도 그렇고 출연인물도 딱히 더 나온 인물이 거의 없었다. 시즌 1에 비해서 전강일(강영석)이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전강일은 시즌 2에서 어떻게 보면 핵심 역할 중 한 명이다. 또 다른 인물은 안학수현령이다. 둘이서 이번 시즌의 빌런으로 유세풍(김민재)와 서은우(김향기)를 괴롭힌다. 전강일은 유세풍에게는 자격지심에 따른 질투심. 서은우에게는 연모를 품고 있어 유세풍을 또 다시 싫어한다. 안현령은 초반에는 다소 코믹하더니 점점 빌런이 되어간다. 딱히 어떤 이득을 위해 그런다기보다는 그냥 계지한(김상경)이 싫다. 둘이서 서로 꿍짝이 되어 ..
2023.02.11 -
사랑의 이해 - 다양한 사랑
어떻게 볼 때 전통 로맨스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로코로 로맨스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점이 전혀 없다. 오로지 담백하게 로맨스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다. 제목이 인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습에서 사랑의 이해가 뭔지에 대해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랑의 모습이 너무 색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를 MZ세대의 사랑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던데 여기서 나오는 4명의 2커플이 있다. 안수영(문가영)은 은행에서 고졸로 입사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실적도 늘 좋고 얼굴도 예뻐 지점을 넘어 은행 전체에서 관심의 대상이다. 하상수(유연석)는 같은 지점에서 근무하며 안수영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안수영에게 관심이 있지만 다가서지는 못하고 있었다. 안수영..
2023.02.10 -
얼어죽을 연애따위 - 연애 프로그램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 한 연애프로그램이 인기다. 어지간한 스타를 데리고 만든 드라마보다 인기가 좋다. 여러 채널이나 제작사에서 다양한 연애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는 바로 연애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롭긴하다. 드라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든 출연자는 일반인이 아니다. 연기자라서 기본적으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진짜가 아니다. 그런 걸 알고 있으면서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이 출연하는 연애프로그램은 중요한 소재다. 주인공은 따로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했는데 실패해서 '사랑의 왕국'을 찍게 된 구여름(이다희) 구여름과 어릴 때부터 친구이자 전 의사이고 현 백수인 박재훈(최시원). 둘은..
2023.02.09 -
미씽 : - 그들이 있었다 2
시즌 2가 한다고 하여 의외라는 생각을 했었다. 는 시즌 1이 그렇게 시청률이 좋지 못했다. 당시에 방영되던 곳도 OCN이라서 화제도 크게 되진 않았다. 내용 자체는 꽤 괜찮았는데 화제성이 부족하니 그래도 잊혔다. 갑자기 시즌 2가 만들어지고 tvN에서 한다는 점이 더욱 놀라웠다. 최근에 OCN에서 드라마가 자체 제작이 되지 않긴 하지만. 내용은 이번에도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는 다시 망자를 보게 되었다. 김욱이 우연히 만난 한 인물이 죽은자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일용(김동휘)는 망자가 사는 마을에서 인간 세계를 다닐 수 있었다. 일부러 김욱을 찾아 자신을 도와달려고 요청을 한다. 김욱과 장판석은 기존 망자 마을이 아닌 새로운 망자마을을 보게 된다. 그곳에..
2023.02.04 -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전통 사극은 이제 사라진 듯하다. 거의 대부분 사극이 이제는 퓨전사극이다. 시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대부분 왕자가 나온다는 것이 키포인트다. 로맨스와 관련되어 가장 확실하고 애절한 것이 왕자다. 왕자라는 속성상 아무하고나 이뤄질 수 없다. 왕자와 결함이 된다는 것은 더이상 이룰 수 없는 끝이다. 이런 속성이 결합되어 로맨스 드라마는 사극이 좀 많은 듯하다. 은 혼인이 금지된 시대가 배경이다. 이헌(김영대)왕은 중전이 사망한 후에 혼인을 금지해 버린다. 중전을 잊지 못하고 늘 정신이 다소 빠진 상태로 지낸다. 시장에서는 불만이 쌓이고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악행도 벌어진다. 소랑(박주현)은 정체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사기를 치면서 산다. 빙의를 한다는 수작도 걸고 남..
2023.02.03 -
카지노 - 차무식
지금까지 디즈니플러스가 분명히 뭔가 약했다. 이런 저런 드라마가 나오긴 했는데 한 방이 있을만한 점이 부족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는 스타 캐스팅이 아닐까도 싶다. 지금까지 디즈니플러스에 있는 드라마를 봤는데 조금씩 뭔가 부족했다. 이번에 드라마가 나오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최민식이 나온다고 한다. 여기에 요즈음 가장 핫한 손석구가 나오니 저절로 눈이 갈 수밖에 없었다. 내용이 워낙 시대극일 뿐만 아니라 고증이 꽤 철저했다. 자연스럽게 실제 인물을 각색한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봤다. 나중에 찾아보니 실존 인물은 아니고 가상의 인물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참고한 인물은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꽤 드라마가 현실적이었다. 무엇보다 카지노라는 다소 특이한 소재와 필리핀이란 다소 이국적인 지..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