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유세풍 - 시즌 2

2023. 2. 11. 09:00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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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금은 의아했던 시즌 2였다.

시즌 1이 끝날 무렵에 이미 시즌 2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시즌 2를 보니 내용을 1과 2를 합쳐서 해도 될 듯은 했다.

내용으로도 그렇고 출연인물도 딱히 더 나온 인물이 거의 없었다.


시즌 1에 비해서 전강일(강영석)이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전강일은 시즌 2에서 어떻게 보면 핵심 역할 중 한 명이다.

또 다른 인물은 안학수현령이다.

둘이서 이번 시즌의 빌런으로 유세풍(김민재)와 서은우(김향기)를 괴롭힌다.


전강일은 유세풍에게는 자격지심에 따른 질투심.

서은우에게는 연모를 품고 있어 유세풍을 또 다시 싫어한다.

안현령은 초반에는 다소 코믹하더니 점점 빌런이 되어간다.

딱히 어떤 이득을 위해 그런다기보다는 그냥 계지한(김상경)이 싫다.


둘이서 서로 꿍짝이 되어 의기투합하게 된다.

더구나 조정에서도 유세풍을 좋아하지 않는다.

임금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 견제하려는 세력이 있다.

이에 전강일이 감시겸해서 소락현으로 오게 되었다.


역시나 지난 편에도 그렇게 이번 편에도 계수의원 사람들이 재미있었다.

만복(안창환)은 지금까지와 달리 숨겨진 지하세계 화투판의 거장이었다.

할망(전국향)은 아주 천연덕스럽게 약간 치매있는 역할을 재미있게 한다.

남해댁(연보라)는 알고보니 외국인이었는데 억척 느낌이다.


입분(김수안)은 이번 시즌에 뜻하지 않은 출생의 비밀이 나온다.

그로 인해 현령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도 어느 정도 있다.

장군(한창민)은 뭔가 똑똑한 아이인데 어딘지 허술한 느낌이었다.

초반에는 이서이(우다비)가 극의 활력을 넣어준다.


유세풍이 좋아 궁궐에서 나와 쫓아온 걸로 재미를 준다.

그 이후로 극에서는 완전히 나오지 않는 건 좀 이상했다.

정상궁은 뜻하지 않게 계지과 썸타는게 나온다.

아마저도 좀 더 그려지면 재미있었을 듯한데 이서이와 함께 그냥 퇴장.


시즌 1에서는 유세풍과 서은우가 썸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로 나아간다.

여전히 극 중반까지 썸을 타다 전강일이 불쏘시개가 된다.

둘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드디어 이어진다.

편안한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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