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 - 그들이 있었다 2

2023. 2. 4. 09:16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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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가 한다고 하여 의외라는 생각을 했었다.

<미싱 : 그들이 있었다 2>는 시즌 1이 그렇게 시청률이 좋지 못했다.

당시에 방영되던 곳도 OCN이라서 화제도 크게 되진 않았다.

내용 자체는 꽤 괜찮았는데 화제성이 부족하니 그래도 잊혔다.



갑자기 시즌 2가 만들어지고 tvN에서 한다는 점이 더욱 놀라웠다.

최근에 OCN에서 드라마가 자체 제작이 되지 않긴 하지만.

내용은 이번에도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는 다시 망자를 보게 되었다.



김욱이 우연히 만난 한 인물이 죽은자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일용(김동휘)는 망자가 사는 마을에서 인간 세계를 다닐 수 있었다.

일부러 김욱을 찾아 자신을 도와달려고 요청을 한다.

김욱과 장판석은 기존 망자 마을이 아닌 새로운 망자마을을 보게 된다.



그곳에는 슈퍼를 운영하는 강은실(이정은)과 교장인 정영진(정은표) 등이 거주한다.

남들에게 들키지 않고 자신들은 인간이라는 걸 숨기고 마을에 드나든다.

이곳이 보이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이유를 찾는다.

대부분 본인의 육신을 찾을 수 없어 이곳에 있게 된 망자들이다.

김욱과 장편석은 무엇보다 아이들을 한 명씩 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마을에 있는 아이들에게 마지막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찾는다.

이종아(안소희)가 망자를 못보지만 도와주면서 카페도 차린다.

신준호(허준)는 실종전담팀 형사로 김욱을 믿고 도와준다.



오일용만 이상하게 마을과 인간 세계를 돌아디는 게 이상하다.

누구도 그 이유를 모르고 다른 망자는 시도하지만 되지 않는다.

김욱과 장판석은 그곳에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며 동화된다.

될 수 있는 최대 노력을 하면서 아이들을 한 명씩 찾아준다.



그 와중에 마약과 오일용이 연결되어 돌아다닌 중 고상철(남현우)도 온다.

그는 마약 일당인지 알았더니 잠입형사였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무엇보다 드라마는 따뜻함이다.

나는 시즌 1보다 시즌 2가 오히려 더 좋았다.



무엇보다 주로 실종 아동위주로 내용이 진행되어 좀 더 슬픈 느낌도 있었다.

매회마다 마지막에 실종 아동에 대한 캠페인도 연기자들이 해서 더욱 그랬다.

내 생각에 이 드라마로 인해 허준호는 다시 연기자 생활을 완전히 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에서 너무 선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게 참 인상적이었다.



이번 시즌이 더 낫았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이정은의 역할이라 본다.

마을에서 중심을 잡고 정감어린 역할을 워낙 잘해서 더욱 잘 봤다.

진짜로 실종 아동을 비롯해서 실종된 사람이 다 찾았으면 좋겠다.

이 드라마는 보다 많은 사람이 보면 더 좋은 영향력이 있지 않았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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