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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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뷸러스 -
딱히 이렇다 할 예고를 보지 못했는데 오픈한 드라마다. 제목이 라서 다소 발음하기 힘든데 패션 관련 드라마다. 패션 관련 드라마라면 떠 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자유롭지 못하다. 이 드라마도 역시나 약간 틀에 박힌 것들이 꽤 많이 포함되었다. 이를테면 패션이나 문화예술계 작품에 꼭 등장하는 동성애자. 물론, 신기하게도 감각이 워낙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하긴 한다. 아마도 두가지 감각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 외에도 패션하면 떠오르는 많은 이미지가 다앙하게 나온다. 표지은(채수빈)은 명품 브랜드 홍보대행사 과장이다. 최근에는 패션 업종도 워낙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막강하다. 브랜드를 알리려는 기업과 콧대 높은 인플이나 연예인 사이에 가교역할을 한다. 다양한 행사에서 서로를 조율하며 ..
2023.01.23 -
소방서 옆 경찰서 - 가 있구나
김래원이 나온다고 하여 그러려니 했는데 독특했다. 보통 소방서가 소재로 소방원이 주인공인 경우가 드물다. 거의 대부분 경찰이 주인공이자 소재로 자주 나온다. 제목을 제대로 보지 않았을 때는 별로 주의하지 않았다. 드라마가 시작 된 후에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소방서와 경찰서가 서로 협조를 할 수는 있겠다고 생각한다. 는 아예 서로 함께 업무를 본다. 소방서가 출동할 때 경찰역할이 있다는 걸 드라마에서 보여준다. 소방서와 경찰서가 서로 옆에 붙어 있는 듯했다. 돌아다니면서 경찰서와 소방서가 근처에 있는 건 봤어도 붙어있는 건 못 봤다. 드라마에서는 협조를 넘어 서로 함께 밥도 먹고 무척 친하게 지낸다. 더구나 경찰이 범인 잡으러 업무볼 때 소방대원이 함께 다니기도 한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있는지..
2023.01.14 -
더 글로리 - 복수극
한국에서 로코계를 평정한 김은숙이 아주 색다른 작품으로 찾아왔다. 아마도 가 향후 작품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로코의 최정점이 아닌가한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작가가 나이를 먹어가며 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한다. 감각이라는 것이 로맨스에서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 더구나 전작인 가 흥행에서 실패한 후 다음 행보가 중요했다. 역시나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표현이 진리처럼 다시 찾아왔다. 더구나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는데 인기가 좋다. 원래부터 아시아쪽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 인기가 좋았다. 그게 로맨스였는데 이번에는 복수극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늘 로맨틱한 장면과 대사가 넘치는 작품에서 복수극이라는 완전히 의외긴하다. 그것도 주인공이 송혜교라는 부분에서 더욱 생각지도 못..
2023.01.13 -
환혼 : 빛과 그림자 - 시즌 2
은 무척 재미있게 봤는데 거의 끝무렵에 알았다. 시즌 2 개념은 아니더라도 그 다음 내용이 또 있다는 걸. 워낙 VFX장면이 많다보니 후반작업이 고되지 않았을까한다. 그런 이유로 마지막 장면이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끝인 듯 끝이 아닌 분위기로 꼭 미드같은 분위기로 종결되었다. 거의 막판에 다음 내용에 여주인공이 교체된다는 이야기도 흘렀다. 정소민이 워낙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했기에 교체 소식에 완전히 뜨아악했다. 진짜로 가 방영되자 고윤정이 여주인공이 되었다. 고윤정은 이미 시즌 1에서 낙수로 무덕(정소민)로 변한 인물이었다. 이번에는 고윤정이 무덕이의 영혼을 간직한 진부연이 된다. 장욱(이재욱)은 몸에 얼음돌을 간직해서 최고의 무사가 되었다. 환혼한 인물을 제거하며 자신의 무공을 ..
2023.01.12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
사실 이 드라마를 얼핏 봤을 때 독립영화인가했다. 화면 톤도 그렇고 딱봐도 저예산처럼 느껴져서 그랬다. 그런데, 임시완도 나오는 걸 봤다. 하여 임시완은 특별출연이나 우정출연이 아닌가했다. 아주 우연히 이 드라마가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알게되었다. 최근에 핫하다고 하면 핫한 ENA채널에서 하는 드라마였다. 도 역시나 웹툰이 원작이었다. 어떻게보면 무척이나 소소한 드라마인데 김설현과 임시완이 출연했다. 좀 더 스펙타클하고 거대자본이 들어간 작품에 출연할 듯한데 말이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드라마가 무척이나 좋았다. 이런 드라마가 갈수록 보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더욱 그렇다. 이여름(김설현)은 회사를 다니지만 거의 무생각이다. 회사에서 인정도 못 받고 상사에게 갈굼이나 당하며 지낸다. 어느날 잘못해..
2022.12.31 -
재벌집 막내아들 - 진도준이 나간다
특이하게도 금토일 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시작했던 드라마다. 한동안 jtbc가 드라마에서 시청률 고생을 하더니 비장의 카드였다. 이 작전은 제대로 먹혀 시청률은 물론이고 화제성에서도 인기 폭발이었다. 심지어 제작사인 래몽래인까지 주가가 엄청난 상승을 할 정도였다. 너도나도 에 대해서 한 마디를 안 하면 안 될 정도였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역시나 명백한 재벌가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점이다. 누구도 드라마에서 나온 회장이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라는 건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고 사람들이 너무 재미있게 봤다. 덩달아 웹툰은 물론이고 소설까지 화제가 되어 사람들이 결말을 알고 싶어 읽을 정도였다. 1회에서는 약간 밋밋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윤현우(송중기)가 순양의 뒷처리를 하며 다소..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