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1. 09:43ㆍ드라마
박인성(채종협)은 연기를 하다 포기하고 알바하며 취업 준비중이다.
딱히 이렇다 할 특기가 없다보니 계속 낙방을 하던 중 우연히 정세연(서은수)를 만난다.
하필이면 정세연이 커피들고 있을 때 인성이 돌다 부딪쳐 커피를 쏟게 된다.
둘이 악연으로 만났다고 할 수 있는데 세연이 친절하게 잘 대해준다.
인성이 본가에 갔다 우연히 핸드폰을 줍는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사람이 있는게 분명할 정도로 대화를 시도한다.
AI가 아닐까도 했지먼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알고보니 실버라이닝 사장인 김선주(박성웅)이었다.
김선주는 인성에게 자신이 핸드폰에 갇혔으니 대신 사장을 하라고 한다.
10억을 줄테니 하라는 제안에 연기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회사에 가보니 자신을 떨어뜨린 부사장에 세연까지 있었다.
의심을 받긴 하지만 김선주의 지시라 받아들인다.
실버라이닝은 자동주행기술을 연구 중에 있고 AI도 역시나 함께 개발중이다.
국내 1위인 범영그룹이 지분으로 투자해서 개발 중에 벌어진 사건이 있었다.
김선주가 현재는 갑자기 사라져 어떻게 된 것인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었다.
김선주 자신도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으니 실버라이닝에서 찾으려 한다.
누가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니 믿을만한 사람이 전혀 없다.
그나마 오래도록 함께 일했던 세연 정도만 믿고 팀을 짜려 한다.
세연은 다소 힘들게 자라고 엄마는 병원에 입원해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었다.
세연에게 빚을 받으러 온 마피(김성오)를 팀으로 함께 한다.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인성을 위해하려는 인물도 있어 팀으로 포섭했다.
확실히 자기 편이지 알 수 없는 범영 그룹의 오미란(이상희)전무.
적대적이면서도 제거하려 노력하는 범영 그룹의 오영근(정동환) 부회장.
이 중 누가 김선주를 건드렸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사람이 컴퓨터로 들어간 것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들어간 건 신기했다.
대신에 왜 스마트폰에 들어갔는데 다른 IT기기로 가거나 서버에 접속을 잘 못하나.
그런 의문이 들어 뭔가 좀 허술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뒤에 가면 이유가 나온다.
김선주 역할인 박성웅은 거의 목소리만 나와 주연인지 특별출연인지 좀 애매하기도 했다.
채종협은 생각보다 빨리 주연으로 발돋움했는데 이번 작품으로 확실히 주연이다.
극 전체를 잘 이끌어가는데 마스크 이미지가 있어 정감어린 배역에 잘 맞는다.
서은수는 최근 다소 도도한 이미지를 하는데 이번에도 초반 데뷔 때의 이미지인 귀여움은 아니다.
둘이 서로 남녀주인공으로 다소 모험이라 할 수 있었을텐데 꽤 재미있었다.
그동안 했던 역할과 달리 오미란역의 이상희는 이번에 재벌이라 다소 신선했다.
확실히 총 회차가 12회라 루즈하지 않게 내용이 진행된 점이 제일 좋았다.
의외로 꼭 최근 블럭버스터급의 드라마처럼 중간에 하차하는 캐릭터도 나오고.
ENA에서 만드는 드라마가 생각보다 볼만한 작품을 많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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