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88)
-
청춘월담은 청춘 로맨스 드라마가 아닌 전통 추리 사극
제목만 놓고본다면 청춘 로맨스 드라마가 떠오르지만 그렇지 않았던 초반에는 그다지 집중이 안 되어 보지 않으려 했는데 뒤늦게 정주행으로 보게 되었죠. 뒤로 갈수록 청춘물은 아니고 역사 추리물이라고 할 정도로 감춰진 걸 밝혀내는 이야기더라고요. 이환(박형식)은 형의 죽음으로 갑자기 세자가 되었습니다. 세자가 된 후에 귀신의 서를 받아 곧 폐위가 될 것이라는 저주를 받죠.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고 이환에게만 보이는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환이 사냥을 나갔을 때 분명히 아무도 없었는데 화살을 맞게 되죠. 이환에게 귀신이 보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어 무조건 숨기려고 합니다. 이 때에 민재이(전소니) 는 한성온(윤종석)과 결혼을 하려 했었죠. 민재이는 부모와 오빠를 살해하고 사라져 엄청난 파문..
2023.04.12 -
넷플릭스에 성난 사람들이 나타나다
새롭게 넷플릭스에서 성난 사람들이 10부작으로 나왔습니다. 이 드라마가 놀라운 점은 제작진 이름이 나올 때 친근한 한국 이름입니다. 감독이 이성진이라 미국에서 활동하는 걸로 생각했었죠. 찾아보니 한국에서 등을 제작했던 분이더라고요. 드라마를 보면 이게 단순히 외국인 할 수 있는게 아닌걸로 느껴졌거든요. 미국에서 생활한 사람이 가능한 디테일이 보이는데 말이죠. 감독에 각본까지도 참여한 걸로 보이니 놀랍다고 해야겠죠. 드라마는 아주 신박하다면 신박한 내용입니다. 대형마트에서 대니조(스티브 연)이 계속 반품을 하다 포기합니다. 상당히 화가 나 있는 상태로 보였고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 있어 보였죠. 차를 뒤로 후진하는데 벤츠 차량이 순간 나와 서로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냐며 짜증을 내니 ..
2023.04.11 -
신성한, 이혼 변호사
제목을 봤을 때 별 생각없이 읽었더니 이혼이 신성하다는 내용이라 생각했어요. 조승우가 주연으로 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는데 제목에 숨겨진 점이 있더군요. 처럼 신성한이 이혼하는 내용으로 착각을 다시 했었죠. 다시 제목을 보니 신성한 다음에 쉼표가 있은 후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드라마를 시청하니 신성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변호사의 내용이더라고요. 신성한은 이혼 전문 변호사로 원래는 피아니스트였다는 특징이 있더군요. 첫 회에 한혜진이 유명한 라디오 디제이인 이서진으로 나오는데 이혼하는 이유가 다소 색다릅니다. 이혼에 대해 결과가 아닌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이서진은 젊은 남자와 잠자리를 한 영상이 유출되어 파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쟁점은 아들을 양육권이었는데 남편에게 ..
2023.04.10 -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우각시별
가끔 놓치고 간 드라마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여우각시별입니다 이제훈과 채수빈이 주인공이라 둘 다 좋아하는 배우인데 왜 놓쳤을까요? 거의 대부분 배우를 좋아하긴 해도 말이죠. 배경인 인천공항이라 공항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공항 이야기가 핵심인데 여기에 주인공인 이수연(이제훈)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이수연은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으로 공항에서 근무를 합니다. 이에 반해 한여름(채수빈)은 다소 좌충우돌하면서 저절로 두드러져요. 업무를 너무 잘해서면 좋은데 그 반대라 상사에게 좀 지적을 많이 받는 캐릭터입니다. 초반에 한여름이 여객서비스팀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이수연도 있었죠. 서로 오해가 생겨 한여름과 이수연은 상대방에 대해 안 좋게 생각..
2023.04.07 -
사랑은 3일 후에 일어난다 - 대만 드라마
하다보니 대만 드라마를 하나씩 보고 있다. 그렇게 여러 드라마를 보는데 초반에 워낙 잘 만든 드라마였나보다. 대부분 보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드라마가 많았다. 는 2022년에 제작된 드라마다. 가장 최근 드라마라는 점에 끌려 잠시 고민을 했다. 얼핏보니 꽤 발랄한 사랑이야기가 전개 될 듯해서 보기로 했다. 막상 보기로 결정을 한 후에는 꽤 오래도록 봤다. 원래 대만 드라마 자체를 뜨문뜨문 시간날 때 보긴 해도 말이다. 무엇보다 드라마 내용 전개가 꽤 고구마였다. 지금까지 본 대만드라마는 느낌이 한국과 무척이나 비슷했다. 더구나 분위기가 한국의 90년대 느낌이 상당히 컸다. 이번 드라마를 보니 대만이 한국과 다른 것도 상당히 크다는 걸 알았다. 여기서 닭다리남과 상어녀가 나온다. 왕옌(류관팅)과 ..
2023.03.29 -
38사기동대 - 꼭 받아낸다
세금 징수에 대한 내용은 일단 뻔하다. 나쁜 놈을 최대한 쫓아가서 끝까지 세금을 받는다. 이런 내용으로 펼쳐질 것인지 예상되는데 과정이 어떠냐가 핵심이다. 는 이런 면에서 아주 색다른 형식으로 전개된다. 해마다 세금 징수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걸로 안다. 생각보다 엄청 힘들고 추징하는 것도 쉽지 않다. 드라마답게 세금 추징을 해야 하는 인물에게 사정없이 돈을 받아야 한다. 제목을 얼핏보면 모르지만 핵심 단어는 '사기'다. 사기를 쳐서라도 돈을 받아 세금을 내게 만든다는 점이다. 백성일(마동석)은 세금징수과장인데 천성희(최수영)과 세금징수를 하러간다. 마진석(오대환)은 안하무인이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추징하지 못한다. 심지어 여러 불이익까지 받으면서 어려움이 처한다. 그 과정에 양정도(서인국..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