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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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엄마는 절대로 없다는 드라마
제목이 라서 무조건 라미란이 원탑으로 모든 걸 다 해내는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첫회를 보니 이도현도 나오고 조진웅도 출연하기에 생각과 다른 식으로 전개된다라고 생각했었죠. 정작 조진웅은 나쁜 엄마의 중심과 서사를 이뤄내는 역할로 1회만 나온 후 사라지죠. 최해식(조진웅)은 크기도 않은 땅을 갖고 있다 건설사 송우벽(최무성)에게 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 전에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내려고 찾아간 오태수(정웅인)검사가 같은 편이라는 걸 전혀 모른체 말이죠. 모든 걸 잃고 진영순(라미란)은 다른 동네로 이사가서 돼지농장을 만들려고 하지만 동네 사람들에게 저항받죠. 친화력과 남편이 죽었고, 아이를 이제 낳아야 한다는 절박함과 동네 주민들의 따뜻함으로 정착하게 되죠. 무엇보다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너무 사..
2023.06.10 -
종이달로 보는 인간 군상
은 일본에서 유명한 소설이라 이미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을 근거로 작가가 썼다고 하는데 몇 가지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일본 영화는 얼핏 예고로 본 듯한데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종이달은 종이로 만든 가짜 달이라는 의미인데 일본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과거에 초승달 모양의 가짜 달을 만들어 사진관에서 가족이나 연인이 배경으로 찍었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가 있다는 건 드라마를 다 본다면 수긍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유이화(김서형)은 꽤 잘 사는 집으로 보이며 남편과 함께 아이 없이 전업주부로 살고 있어요. 남편인 최기현(공정환)은 대기업 부장으로 집에만 있는 유이화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해요. 알고보니 최기현..
2023.06.03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고 헤어진 후 각자 생활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감정으로 상대방을 보게 될까요? 특히나 그 상대방과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진 것이 아닌 의도치 않게 된 것이라면요. 이미 각자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는 상태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단순히 무엇이라고 하기는 힘들고 상황을 더 깊게 봐야겠죠. 한재헌(유지태)은 장서경(박시연)과 부부사이인데 대기업의 데릴사위같은 상황입니다. 현재 장서경은 따로 젊은 남자를 여럿 만나고 있는 중이고요. 윤지수(이보영)는 변호사 남편인 이세훈(김영훈)와 이혼을 상태고요. 한재헌은 장인을 대신해서 감옥에 갔다 온 상태고 윤지수는 피아노 알바 등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둘은 대학 때 만났던 사이었는데 당시만 해..
2023.05.30 -
닥타 차정숙으로 돌아온 흥행퀸 엄정화
은 엄정화가 전면에 나오면서 의사 관련 이야기라고 생각했죠. 의사가 소재인 건 맞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드라마가 전개되었어요. 차정숙(엄정화)이 단순히 그동안 포기했던 의사를 다시 해서 성공한다는 드라마라고 생각했거든요. 전체적인 내용은 막장 드라마를 아주 코믹하게 그려내서 관심을 고조시켜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어요. 드라마 초반에는 인턴 한 후에 저렇게 시간이 지나도 시험 합격을 하긴 했지만 다시 할 수 있다는게 좀 신기하긴 했어요. 차정숙의 남편인 서인호(김병철)는 대장항문외과장으로 서정민(송지호) 아들과 서이랑(이서연)딸이 있어요. 서정민은 같은 병원 레지던트고 서이랑은 아빠 반대를 무릅쓰고 미술로 대학을 들어가려 해요. 차정숙은 아이들도 다 컸다는 생각에 다시 의사가 되려는데 서인호가 ..
2023.05.29 -
패밀리로 다시 결합한 장혁과 장나라
장혁과 장나라가 다시 뭉쳐 드라마를 찍는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죠. 지금까지 둘이 나온 드라마가 시청률에서 실패한 적이 없다는 측면에서 더욱 그랬죠. 아쉽게도 드라마가 시작된 후에는 오히려 방영 전보다는 인기가 적었습니다. 화제성이나 시청률에서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측면도 있고요. 제목이 라서 오손도손 잘 살면서 생기는 에피스도가 펼치는 드라마라고 봤죠. 드라마를 보니 남편인 권도훈(장혁)이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듯한 국정원 요원이었죠.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저절로 일본 애니인 가 떠오르더라고요. 해당 애니를 보지 못해 찾아보니 연관성은 전혀 없는 다른 드라마더라고요. 권도훈과 강유라(장나라)는 평범한 가족처럼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권웅수(이순재)와 권지훈(김강민)의 아내 이미림(윤상정)은..
2023.05.24 -
스틸러 : 일곱개의 조선 통보
처음 예고편을 볼 때 한국판 루팡같은 느낌이 들면서 재미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주원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최근 액션 영화도 찍었으니 화려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장르의 드라마인지 잘 몰랐으나 막상 보니 케이퍼 장르였죠. 케이퍼 장르는 절도와 강도가 주 내용으로 다뤄지는 걸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장르가 거의 없고 외국도 그다지 많지는 않죠. 드라마 시작과 함께 복면을 쓴 자가 나타나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데도 보물을 탈취합니다. 건물 밖에서 유리를 절단하고 들어와서 유유히 사람들을 따돌리고 다시 건물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몇 십층이나 되는 건물에서 외부의 조력자의 도움으로 성공해내는 거죠. 약간 코믹하게 전개되긴 했어도 재미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정작 드라마가 진행..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