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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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데보라에서 유인나의 매력이 넘치다
연애코칭을 하는 사람이 연애를 하면 얼마나 잘할까요? 연애 코칭을 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분들이 상당히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남녀 간의 관계에서 어떤 식으로 썸을 타고 상대방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지 말이죠. 이런 걸 적절하게 알려주는 사람이니 자신이 하는 연애도 엄청나게 잘 할 수 있지 않을가요? 는 바로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드라마입니다. 데보라(유인나)는 아주 유명한 연애코치라 라디오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데보라는 치킨 프렌차이즈 오너인 노주완(황찬성)과 3년째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연애코칭을 할 때는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주도권을 가지라고 이야기를 하죠. 데보라가 노주완과 함께 있을 때보면 전혀 그렇지 못한 걸로 보이더라고요. 노주완이 대부분 적극적으로 하면서 데보라는 다..
2023.06.22 -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게 비밀을 밝혀라
이제는 흔하다면 흔한 타임워프가 주요 내용인 입니다. 보통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일 때 현재와 과거를 오고가는데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21년에 시작해서 드마나 내용 전체가 1987년에서 벌어집니다. 초반에는 백윤영(진기주)가 21년에서 유명 소설가인 고미숙(김혜은)의 담당 편집자입니다. 성격이 아주 나쁜데 비위를 맞춰야 할 정도였던 그 날 윤영의 엄마인 순애(이지헌)을 죽음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제대로 못하고 죽은 엄마의 사망이 자기 책임 같았던 윤영은 눈물로 보내죠. 그러다 어떤 일인지 몰라도 윤해준(김동욱)이 몰던 자동차를 만나게 되고 가벼운 사고가 납니다. 그 후에 윤영이 자신이 있는 곳이 말도 안 되지만 87년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해준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갑자..
2023.06.20 -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후회하지 않도록
단순히 주인공인 사토 타케루가 최근 본 에 나온 배우라 선택했습니다. 그 작품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둘 다 연애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기도 했고요. 제목인 는 아마도 사랑해라는 표현이 아닐까합니다. 말하고 또 말해도 부족하지 않는 말 중에 하나가 '사랑해'가 아닐까해요. 드라마에서는 백만 번은 절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을 듯합니다. 만 번도 못했을 듯한데 그건 바로 토리노 나오키(사토 타케루)가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죽었거든요. 어지간해서 주인공이 드라마가 시작되자마자 죽는다는 건 엄청난 일이죠. 애절하고 또 애절한 상황이 이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할 수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된 거잖아요. 둘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던 사이에서 연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소마 유이(이노우에 마오)는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로 ..
2023.06.19 -
낭만닥터 김사부 3로 한국형 시즌제를 보여주다
한국에서 시즌제는 무척이나 낯선 개념이지만 서서히 제작되고 있습니다. 는 시즌제로 나올 가장 최고의 소재지만 제작이 3편까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죠. 미국에서는 시즌제에 기존 배우가 계속 출연할 수 있는 건 화제와 함께 출연료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다리면서 준비하며 집중할 수 있지만 한국은 꼭 그렇지는 않죠. 무엇보다 출연했던 배우가 시즌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다른 작품에 캐스팅되어 인기를 끌게 되죠. 한석규가 확실히 주연배우인데 젊은 배우가 이 작품에 출연한 이후 주인공으로 발돋움합니다. 시즌제가 되면서 주연급 배우가 교체되었던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은 달랐어요. 시준 2에 나왔던 배우가 전부 그래도 나왔으니 시청자 입장에서도 아주 만족스럽더라고요. 특히나 윤아름 역의 소..
2023.06.17 -
구미호뎐 1938은 액션이 더 강화되어 찾아왔다
은 전작을 볼 때 수목드라마로 약간은 음침한 느낌이 있었어요. 과거의 악령이 현재에 나타나 구미호를 방해하는 등의 내용이 살짝 무섭기도 했거든요. 그랬던 구미호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였죠. 그것도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1938년으로 돌아가는 거였습니다. 해당 년도가 바로 한국이 일본에 지배를 받던 시기였으니 말이죠.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 지는 너무 뻔하게 예측이 되죠. 그렇다면 이를 어떤 식으로 좀 더 재미있게 풀어낼 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사람이 아닌 산신이라 죽지않고 살았으니 이미 구미호는 당시를 겪었거든요. 더구나 해당 년도에도 구미호가 생존해 있으니 이를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궁금했습니다. 역시나 초반에 곧장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
2023.06.15 -
사냥개들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한국 드라마
한국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더욱 풍성해졌죠. 그 중에서도 OTT와 결합되었을 때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웹툰은 좀 더 과감하고 과격하며 폭력에 대해서도 한층 강도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요소를 좀 더 잘 작품에 넣으려면 아무래도 OTT가 가장 최대의 플랫폼이 아닐까합니다. 그 덕분에 예전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웹툰이 OTT를 통해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성공했습니다. 이번 도 역시나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웹툰이 드라마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척이나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긴장감이 상당히 높게 유지되도록 만들었더라고요. 영화에 비해서 드라마는 호흡이 길어 긴장을 계속 유지하는 건 어렵습니다. 상대적으로 8회라서 좀 짧다고 할 수 있어도 매 회마다..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