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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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었다
영화 는 얼핏 볼 때 데이트 폭력이 소재인가 했습니다. 출연자를 볼 때 신혜선과 이 엘인데 지금까지 출연작을 볼 때 두 사람이 데이트 폭력을 당할 캐릭터는 아니긴 합니다. 영화를 보니 역시나 데이트 폭력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초반에 너무 유쾌 발랄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하도 밝아서 현재 눈 앞에 펼쳐지는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는 느낌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제목만 놓고 볼 때는 분명히 음울하고 스릴러 장르라는게 느껴지는데 말이죠.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제목에서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냥 제목이구나할 수 있지만 다 보고 제목을 다시 보면 다릅니다. 더구나 분명히 여자 주인공이 신혜선인데 초반에는 별로 두드러진 활약이 없습니다. 신혜선보다는 변요한이 모든 걸 전부 이끌어가고 있어 조..
2024.05.17 -
공포영화 바바리안
공포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건 얼마나 신선한가입니다.공포영화 자체가 워낙 다양한 소재로 나왔기에 어느 정도는 익숙하거든요.현재 넷플릭스에서 영화 순위에서 10위내에 있는 이 인기있는 이유입니다.공포영화인데 최소한 중간까지는 어떻게 전개될 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이 영화가 공포는 맞는데 공포영화도 장르가 그 안에서 당합니다.엑소시스트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괴물이나 연쇄살인마가 나올 수도 있는 꽤 다양한 예측이 가능하더라고요.무엇보다 넷플릭스 전용 영화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한국에서 개봉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미국에서는 22년에 개봉했더라고요.미국에서도 꽤 신성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한국에 왜 개봉이 안 되었는지.공포영화자체가 워낙 파이가 작아 인지도에서 선택되지 못했나봅니다.넷플릭스에서는 ..
2024.05.12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가장 훌륭한 리부트 영화 중 하나가 입니다. 무엇보다 예전에 만든 혹성탈출은 유인원을 사람이 탈을 뒤집어 쓰고 했는데요. 리부트하면서 이걸 전부 컴퓨터 그래픽은 VFX로 해냈죠. 처음에는 시저 정도만 나왔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유인원이 나왔는데요. 무엇보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도저히 구분이 되질 않았죠. 물론, 예전처럼 사람이 하는 건 맞습니다. 다른 점은 사람이 유인원 연기를 한 후에 VFX를 통해 전부 기술을 덧입어 만들어졌다는거죠.3부작이 나온 후 유인원이 지구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죠. 이런 건 전적으로 시저 역할이 절대적이죠. 인간이 유인원과 다른 건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집단으로 구성될 때 하나의 부속품처럼 자기 역할을 해낸다는 점입니다. 이런 인간의 제도를 시저는 잘 구성..
2024.05.10 -
범죄도시4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했습니다. 오픈 첫 날인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재미있는 영화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극장으로 찾아오더라고요. 범죄도시는 1편이 성공을 거둔 후 시리즈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시리즈물로 기획을 했다고 하는데 흥행에도 성공했으니 당연하겠죠. 심지어 범죄도시 2편과 3편은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니 더이상 말이 필요없죠. 보통 시리즈물은 뒤로 갈수록 관객이 줄어드는데 연속으로 천만을 돌파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한국에서 범죄도시에 대한 사랑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금까지 히어로 물이 딱히 없었습니다. 시리즈 물이 제작되긴 했어도 이처럼 큰 사랑을 받은 작품도 거의 없고요. 뭔가 저 캐릭터는 해 낼 것이라는 믿음. 아마도 범죄도시가 성공하는 가장 큰 ..
2024.04.25 -
엽문
한 때 홍콩 무술 영화를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사실 판타지에 가까운 영화였죠. 사람이 날아다닐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니까요. 엄청나게 양상되던 홍코 무술 영화는 어느 순간부터 누구도 찾지 않는 영화가 되었죠. 그 후부터는 홍콩 무술 영화를 거의 보질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홍콩 무술 영화도 현실에 기반한 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그런 영화 중 하나가 입니다 이미 홍콩 영화는 대세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선택에서 제외되었죠. 시간이 좀 더 지나 은 인기가 좋았는지 시리즈로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첫 영화를 보지 않아 그런지 게속 외면하게 되더라고요. 예고편을 보면 그런대로 볼 만하다는 느낌도 들긴 했지만 보질 못했죠. 아주 우연히 케이블에서 이 하는 걸 보고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2024.04.21 -
남은 인생 10년
20살에 불치병을 얻어 남은 인생이 확정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름도 낯선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은 마츠리입니다. 난치병이라 걸리는 사람도 희박해서 딱히 치료 약도 없고 남은 인생이 10년이라고 판정받죠. 나이를 먹은 후에 들었어도 충격일텐데 20살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삶의 의지가 생길까요? 꺾일까요? 직접 겪은 게 아닌지라 뭐라 생각조차 하기 힘들죠. 마츠리는 병원에 입원한 후 대략적이 치료 후 퇴원해서 남은 여생을 살게 됩니다. 아마도 가족들도 차마 뭐라고 이야기하기도 힘들 겁니다. 가장 힘든 건 마츠리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살얼음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이겠죠. 혹시나 잘못 이야기해서 상처받지나 않을까하는 마음도 들고요. 정작 마츠리는 너무 따분해서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자기도 모르게..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