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바바리안

2024. 5. 12. 09:0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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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건 얼마나 신선한가입니다.
공포영화 자체가 워낙 다양한 소재로 나왔기에 어느 정도는 익숙하거든요.
현재 넷플릭스에서 영화 순위에서 10위내에 있는 <바바리안>이 인기있는 이유입니다.
공포영화인데 최소한 중간까지는 어떻게 전개될 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이 영화가 공포는 맞는데 공포영화도 장르가 그 안에서 당합니다.
엑소시스트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괴물이나 연쇄살인마가 나올 수도 있는 꽤 다양한 예측이 가능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넷플릭스 전용 영화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개봉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미국에서는 22년에 개봉했더라고요.
미국에서도 꽤 신성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한국에 왜 개봉이 안 되었는지.
공포영화자체가 워낙 파이가 작아 인지도에서 선택되지 못했나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그런 거 없이 공정하게 사람들 판단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테스가 디트로이트에 일이 있어 찾아와 에어비앤비로 집을 찾습니다.
워낙 깜깜한 밤에 비도 오는데 알려준 번호로 문을 열려 하는데 안 됩니다.
해당 집주인하고도 연락이 안 되는 데 집 내부가 불이 켜지죠.
일단 문을 두들기니 카스라는 남자가 나옵니다.

영화 자체가 공포영화라는 걸 알았으니 카스가 나쁜 놈일 가능성이 크죠.
그렇다면 테스가 집에 들어가면 안 되는 거지만요.
영화 내용이 시작하자마자 끝날 수 없으니 테스가 집으로 일단 들어갑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집에서 새로운 호텔을 잡으려고 하죠.

최소한 카스의 신분은 확실한 듯합니다.
집주인이 뭔가 잘 못 했는지 카스와 테스 둘 다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네요.
테스가 호텔가려 하지만 너무 늦어 그런지 찾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카스와 함께 있기로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 긴장감이 올라가야 하는데요.
의외로 카스는 아주 젠틀하게 테스를 접대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테스가 잠자다 중간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일어나지만 카스는 아니더라고요.
그렇게 그 날이 무사히 지나고 다음 날이 되죠.

테스가 시내 중심을 갔을 때 그곳은 위험하지 가지 말라는 충고를 받죠.
테스가 다시 집으로 가 짐을 챙겨 나오려고 하는데요.
이때부터 진짜 문제가 생기면서 진짜 공포영화답게 진행됩니다.
그 집에 알 수 없는 문이 있어 그곳에 들어가며 생기는 일입니다.

알 수 없는 문을 보고 테스가 '난 안 들어가'라는 말 할 때 저도 모르게 빵 터졌네요.
공포영화에서는 그럴 때 용감하게 들어가는데 그런 말을 하니까요.
결국에는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테스가 그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뭔가 악마가 나올지, 괴물이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요.

바바리안은 여러 공포영화제에서 수상도 했을 정도네요.
단순히 공포영화가 아닌 여성혐오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는데 중간까지 좀 조마조마합니다.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으니 그걸 참고해서 보시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꽤 신선한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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