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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투자지도 - 한 권으로 끝내는
표현은 다소 그렇지만 부동산이 상승할 때 대부분 중간 이상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분야가 재건축과 재개발이다. 둘 다 특징은 구축이 신축으로 변하다는 점이다. 상승장에는 입지가 좋은 신축은 무조건 가격이 엄청 상승한다. 입지가 좋은 구축도 마찬가지다. 이러다보니 구축에서 신축이 되는 과정에서 큰 폭의 상승을 목격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눈길을 돌린다. 재건축과 재개발은 같으면서도 다른 분야다. 재건축은 구축 아파트가 신축 아파트로 변모한다. 재개발은 구축 주택이 신축 아파트로 변모한다. 여기에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이 아닌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해당 지역을 탈바꿈시킨다. 재건축은 매매 가격 자체가 거래되는 금액으로 확정이다. 재개발은 매매가격에 해당 주택의 가격에 프리미엄이 함께 포함된다. 이러다보니 재..
2021.06.22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인식의 확장으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일본에서 넘어 온 철학서적을 많이 읽었다. 국내나 미국 등의 서양에서 쓴 철학 책은 별로 읽지 않았다. 일본에서 만든 철학 책의 장점은 핵심만 간결하게 소개한다는 점이다. 철학을 소개하는 방법은 많으나 역사에 따라 소개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하고 많이 나오는 형식이다. 재미있게도 에서도 그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신은 그런 식으로 이 책을 집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막상 책을 읽으면 그게 뭐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 책의 특징은 - 국내에 넘어와 내가 읽은 책에 한정해서 - 간결하고 핵심만 잘 전달해준다. 이러다보니 철학처럼 방대하고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 지 애매하고 막막한 분야에 딱인 듯하다. 철학자 한 명 한 명이 전달하는 사상에 대해 전부 아는 것도 그다지 쉬운 일..
2021.06.21 -
시간이탈자 - 살려야한다
감독잉 곽재용이고 출연배우가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다. 이정도 멤버면 흥행에 성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영화는 그다지 흥행하지 못하고 인지도도 그리 높지 않다. 그나마 인지도 높은 배우와 감독 덕분에 케이블 채널 등에서 자주 상영하는 듯하다. 아마도 내용이 다소 단순구조가 아닌 복잡구조인데 이걸 약간 로맨스로 마케팅해서 아닐까. 차라리 로맨스보다는 스릴러 장르로 했다면 좀 더 인식하고 영화를 보지 않았을까. 물론 포스터를 보면 스릴러를 내세우긴 해도 감성이라는 단어가 앞에 있다보니 인식은 그렇다. 영화를 보면 로맨스가 나오긴 해도 애절 정도까지는 아닌게 조금 아쉽기도 했다. 지환(조정석)과 건우(이진욱)는 둘 다 새해 타종을 위해 보신각 앞에 있었다. 지환은 윤정(임수정)..
2021.06.20 -
다크홀 - 왜
예고편을 봤을 때 뭔지 확 와닿지가 않았다. 그나마 좀비 비슷한 것이 등장해서 좀비드라마라는 생각을 했었다. OCN은 주로 장르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는데 꽤 흥행한 드라도 있다. 봤다가 실망한 케이스도 있긴 한데 도 그런 경우다. 어지간해서는 1회와 2회는 그나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면서 재미없는 경우가 대부분 드라마에서 펼쳐진다. 이 드라마는 1,2회부터 딱히 이렇다할 느낌없이 내용이 진행된다. 그 전개가 마지막회까지 이어지면서 도대체 뭘 이야기하는 드라마인지 이해가 불가능했다. 드라마 내내 '왜'라는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으니 전개가 내가 볼 때는 엉망이다. 누군가가 하는 행동에는 전부 왜라는 이유가 붙게 마련이다. 그게 인간이든 존재이든 외계인이든 말이..
2021.06.20 -
구독경제 101 - 우리 주변
언제부터 구독경제라는 단어가 친숙해졌다. 처음에는 낯설고 무슨 뜻인가 했다. 에어비앤비나 우버는 이런 낯섬을 친숙하게 만들어줬다. 에어비앤비는 원래 개념이 내가 거주하는 주택이 남는 방을 활용하는 걸로 안다. 현재는 그런 주택보다는 따로 에어비앤비용으로 사업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몇 개씩 하는 사람도 있다. 이게 가능한 것은 내가 내는 월세보다 받는 사용료가 많기에 가능하다. 어떤 사람이 일부러 50평 아파트를 월세로 들어갔다. 그것도 강남이라 그렇게 무리를 할 필요가 있을까 했었다. 알고보니 그 아파트를 에어비앤비로 활용하니 매월 내는 월세만큼 돈이 들어올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돈도 생기니 멋지게 보였다. 구독경제가 지금은 더욱 친숙해진것은 넷플릭스 덕분이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OTT..
2021.06.18 -
대박부동산 - 영매
장나라가 나온다는 점에서 약간 오해를 하며 봤다. 장나라는 어느 정도 발랄한 역할을 주로했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역할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해도 말이다. 이번 은 그런면에서 완벽하게 연기 변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웃는 모습 자체가 나온 기억이 없을 정도로 다소 우울한 캐릭터였다. 거기에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던 장나라의 밝은 목소리가 아닌 착 깔린 목소리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홍지아(장나라)는 귀신 잡는 무당같은 역할이었다. 여기에 엄마가 사망해서 홍지아 주변을 떠돌고 있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제목처럼 최근에 핫하다고 하면 핫한 부동산을 언급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부동산 중개업소가 나오니 더욱 그런 ..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