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51)
-
해치지 않아 - 가족 영화
이 영화 예고편을 본 후에 유치하다. 딱 봐도 유치하기에 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이 영화가 자꾸 예고편에 나온다. 저절로 나도 모르게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도 해서 저절로 관심도 생겼다. 마침 케이블에서도 자주 보여주기에 타이밍이 딱 맞아 보게 되었다. 유치하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는 동물원에 동물탈과 복장을 하고 움직인다. 이걸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한다는 점이 다소 그랬다. 예고편을 보면서 웃긴다고 생각된 장면도 있긴 했어도 말이다. 동물원이 관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인수합병을 하게 생겼다. 강태수(안재홍)이 로펌에서 파견되어 동물원을 다시 살리는 작업을 한다. 수의사인 한소원(강소라)와 원장이었던 서원장(박영규)를 비롯해서 김..
2021.04.11 -
안녕? 나야! - 한 번 더
이렇다 할 큰 히트작은 없지만 최강희는 지금까지 출연한 대부분 작품을 꽤 히트시켰다. 최소한의 내용과 재미를 어느정도 보장한다고 할 수 있다. 한동안 다소 뜸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최근에는 1년에 1편 정도는 꼬박꼬박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독특하다면 독특한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반하니(최강희)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는 것은 없다. 회사에서 판촉활동을 하는 매장에서도 문제가 생겨 쫓겨나게 되었다. 우연히 17살의 반하니(이레)가 지금의 반하니가 살아가는 세상으로 오게 된다. 반하니의 아버지가 반하니를 위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행동을 할 때 벌어진 일이다. 큰 반하니와 작은 반하니가 함께 병원에서 누워있으면서 서로 존재를 알게 된다. 서로가 믿지 못했지만 상대방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
2021.04.10 -
2030 축의 전환 - 미래 예측
지금은 2021년이다. 누구나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한다. 단순한 호기심일 수도 있지만 미래를 안다는 것에는 엄청난 이권이 걸려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안다면 돈은 너무 쉽게 벌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리 뭔가를 대비할 수 있다. 나를 비롯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한다. 그런 이유로 수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한다. 미래 예측가라는 직업 아닌 직업도 있다. 미래 예측을 제대로 정확히 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기며 엉뚱한 미래가 오기도 한다. 큰 틀에서 인류가 가는 방향은 비슷할지라도 각론에서 조금 다르다. 이를테면 2020년에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다. 어느 정도 전 세..
2021.04.09 -
타우 - AI
이 영화 를 어떻게 해서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넷플릭스에서 여러 영화와 드라마를 찜해놨다. 그 중에 하나로 키핑 되어 있고 러닝타이이 짧아 보기로 결정했다. 솔직히 고백하며 보면서 꽤 많이 졸았다. 보통 영화를 보다 졸게되면 기억 안 나는 곳까지 다시 간다. 그곳부터 다시 찾아 보면서 영화를 전부 본다. 이 영화는 그러지 않고 걍 못 본 장면은 넘어가바렸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줄리아(마이카 먼로)가 나온다. 줄리아는 클럽에서 남자를 살짝 후린 후 뭔가를 훔쳐 살아간다. 초반에는 다소 이미지가 낯설어서 내가 보는 영화의 국적이 궁금했다. 영어를 쓴다는 걸 알고서는 미국 영화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확실히 미국은 땅 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주마다 색깔이 다른 듯하다. 줄리아가 집에 들어온 후 ..
2021.04.08 -
하루 - 반복
출연한 배우가 꽤 짱짱했기에 기억했던 영화다. 김명민과 변요한이 함께 출여한 영화라 괜찮을 듯 했는데 흥행은 크지 않았다. 막상 영화를 보니 유재명에 신혜선까지 나왔다. 이정도 배우가 나온다면 최소한 연기는 믿고 봐도 된다. 영화는 예고에서도 봤던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내용이다. 라는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영화 자체는 예전 처럼 하루가 반복되면서 끊임없이 이어진다. 초반 30분 넘게 같은 일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 이렇게 반복되는데 나는 더욱 반복되는 이상한 현상까지 느끼며 봤다. 초반 30분을 아마 3번 정도에 걸쳐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데 난 6~7번을 되돌이했다. 영화가 재미없는 것은 아닌데 워낙 피곤했는지 나도 모르게 졸다보니 다시 되돌려봤다. 이러다보..
2021.04.07 -
안녕, 헤이즐 - 오케이
로맨스 영화면서 헤이즐(쉐일린 우들리)가 아프다는 설정만 알았던 영화였다. 예전 극장에서 예고편을 봤을 때 아프다는 설정말고는 풋풋한 사랑이야기같았다. 괜히 느낌이 실화와 같았는데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까지 보니 그건 아니었다. 실화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헤이즐은 폐에 암이 있어 산소호흡기를 달고 살아간다. 우울한 그를 위해 모임을 권유해서 간 곳에서 어거스터스(안셀 엘고트)를 만난다. 어거스터스는 겉으로 멀쩡하고 발랄한 친구지만 암으로 인해 한쪽다리를 절단한 상태였다. 어그스터스는 담배를 물고 있지만 피는 건 아니고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이었다.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 다소 경계를 했던 헤이즐은 마음을 풀고 어거스..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