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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정의
드라마 은 제목답게 내용도 연기자도 괴물이었다. 어찌보면 무척이나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사건을 소재로 했다. 시골은 아니지만 맞다고 할 정도로 아주 작은 도시인 만양시가 배경이다. 파출소 경찰들과 동네 주민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는 보기에 따라 편안한 드라마도 된다. 그 작은 도시에 뭔 그리 괴물들이 많은지와 죽어나가는 사람이 많은지 말이다. 드라마에서 살인 당하는 인물과 이미 살인 당한 인물이 도시 크기에 비하면 블럭버스터급이다. 한주원(여진구)는 만양 파출소에 배치되는데 그곳에는 어릴적부터 함께 자란 경찰들이 가득하다. 특히나 이동식(신하균)은 여동생을 살해했다고 체포된 후에 무혐의로 풀려난 전력이 있다. 남상배(천호진)파출소 소장을 비롯한 경찰들과 오지화(김신록), 박정제(최대훈) ..
2021.04.17 -
서복 - 죽음
영화를 선택할 때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출연배우에 대한 선호도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선택하기도 하고, 그저 영화의 느낌이 좋아 선택하기도 한다.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역시나 해당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가 누구냐다. 해당 배우의 인지도와 스타성에 기댄 측면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에 대한 믿음도 있다. 작품성도 있겠지만 주연배우가 출연한 작품이 지금까지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믿는 측면이 가장 강하다. 특히나 흥행에 성공한 주연 배우에 대한 관심도 기대는 높을 수밖에 없다. 출연한 주인공이 공유와 박보검이다. 이 정도라면 내용이 어떤지는 그다지 관심없고 두 배우만을 믿고 보게 된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괜찮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 작품을 보는 눈이 배우에게 있다는 뜻..
2021.04.16 -
넥스트 테슬라를 찾으라 - 구조적 성장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텐버거를 해 보는 게 꿈이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10배 상승하는 걸 의미한다. 이런 기업을 하나 발견해서 커다란 수익을 누리는 걸 누구나 꿈꾼다. 막상 꿈을 꾸지만 그걸 끝까지 보유해서 큰 수익을 내는 사람은 또 드물다. 대부분 그 전에 상대적으로 작은 수익에 만족하며 매도한다.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매도한 기업이 크게 수익낸 걸 확인하고 입맛을 다신다. 대부분 큰 수익을 냈다는 사람들은 좋은 기업을 선정한 것도 있지만 인내한 부분이 더 크다. 그럼에도 일단 많은 사람들은 테슬라처럼 될 기업을 찾길 원한다. 테슬라와 같은 기업은 정말로 특이한 케이스다. 대부분 기업은 꽤 장기간에 걸쳐 주가가 오른다. 이렇게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가끔 그런 경우가 ..
2021.04.15 -
시지프스 : the myth
상당히 큰 기대를 갖고 시청을 하게 된 드라마 였다. 조승우가 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점이 첫번째였고 박신혜도 물론이다. 여기에 소재가 타임슬림을 통해 현재와 과거가 온간다는 점 때문에 또 그랬다. 뭔가 대단히 신박하고 흥미로울 것 같은 기대감을 갖고 봤다. 드라마에 상당히 공을 들였고 자본도 상당히 많이 투여되었다는 인터뷰에 또 그랬다. 막상 드라마를 보니 그 정도로 기대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 자본이 꽤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지만 이미 높아진 눈높이를 채워주진 못했다. CG라 하지만 이제는 VFX라 하는 효과를 그다지 충족되지는 않았다. 그런거야 내용이 좋다면 얼마든지 너그럽게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다. 내용은 다소 애매했고 제대로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컸다. 우리가 살고 있는..
2021.04.14 -
낙원의 밤 - 엔딩만 있다(스포 포함)
기대를 갖고 보게 만드는 감독이다. 전작인 와 를 볼 때 이번 영화 도 기대를 선사한다. 지금까지 만든 영화가 대부분 큰 흥행을 했다. 내용 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더구나 더 대단한 특징은 다음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소문만 무성하고 결국에는 아직까지 후속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신기하다. 감독도 다소 소문만 낼 뿐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닐까도 싶다. 감독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찍고 싶어하는.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감독인데 이번 작품도 어떨지 기대를 했다. 전작들이 전부 계속 긴장을 자아내며 뭔가 터질 듯 터지지 않으면서 에너지가 축적된 후에 마지막에 가서 모든 긴장이 터진다. 그 에너지가 폭발하며 화면가득히 풍겨져 나는 힘이 상당한 작품을 찍었다. 이번 ..
2021.04.13 -
BTS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심리학 수업 - 화양연화
사실 방탄소년단이 더 친숙하지만 어느순간부터 BTS라 불린다. 방탄은 어느 순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었다. 한 때 EXO와 자웅을 겨루던 때도 있었다. '불타오르네' 노래부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린 후 다음부터 어떻게 된 일인지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 그때부터 방탄뿐만 아니라 k-pop이라 불리는 한국 대중가요가 난리가 났따. 그 정점에 BTS가 우뚝 서 있었다. 한 때는 그저 아시아에서 유행이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국뽕이기도 하지만 서양에서도 한국의 아이돌그룹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길거리에서도 해당 국가의 청소년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었다. 여전히 전체는 아니고 일부에 속한다는 전언은 들었다. 다른 아이돌 ..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