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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 가난에서
이 책 의 저자인 송사무장은 알고 지낸 지가 10년은 거의 되어가는 듯하다. 이미 부동산 경매책으로 유명한 상태였다. 당시에 나왔던 책 리뷰를 썼더니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저자가 만나자고 하니 즐거운 마음에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도 책 리뷰를 쓰고 있던 당시라 나에게 제안을 했다. 자기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데 리뷰를 올려줄 수 없겠냐고. 이미 쓴 리뷰를 올리는 것이니 어려울 것 없어 올리기로 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연이 되었다. 당시에 주로 책 리뷰를 올렸고 과분하게 칼럼니스트가 되어 여러 글도 올렸다. 그 이후에 여러 정모에도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지나보니 당시에 행복재테크라는 카페를 통해 지금은 유명해진 투자자가 많다. 현재는 부동산에서 제일 유명한 빠숑도 그곳에서 만났고. 아주 오..
2020.11.25 -
1cm 다이빙 - 참신
책도 얼마든지 기획에 따라 히트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책같다. 딱 봐도 무게감 있는 내용이 아닌 듯한 책이다. 상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서점에서 얼핏 봤을 때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는 책으로 보였다. 은 어떻게 보면 친구 둘이 만나 수다를 떠는 이야기다. 심각하게 무게잡고 인생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친구가 커피숍에서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저런 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누는 게 딱인 상황말이다. 보통 책을 보면 책 날개부분을 본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저자가 총 3명으로 나와있다. 두 사람은 책을 쓴 저자라는 걸 알겠는데 남은 1명이 누구인지 애매하게 소개되어있었다. 베일에 쌓여 있다고 말하면서 작가라고도 하니 궁금증이 일었다. 책을 읽기 전에 생겼던 궁금증은 한 페..
2020.11.24 -
부동산 경매, 초보에서 탈출하라 - 특수물건
부동산 경매는 예전부타 계속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이제는 부동산 경매로 돈 버는 건 힘들다. 이런 말은 10년 전부터 아직까지 흔하게 듣는 말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들은 부동산 경매로 수익을 내고 있다. 과거에 비해서 부동산 경매가 훨씬 대중화 된 것은 맞다. 최근에 부동산 경매는 다소 주춤하다. 어지간한 주택 가격은 오르는 상황이라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부동산 경매를 하지 않는다. 부동산 경매의 이미지가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요즈음 부동산 경매에 대한 이야기가 제법 들린다. 이제는 부동산 경매의 시장이 올 것이라는. 사실 이 말은 작년부터 들렸는데 아직까지 부동산 경매 시장이 온 것 같지는 않다. 부동산 경매만의 매력과 장점은 있지만 이마저도 부동산이란 큰 틀에서 봐야..
2020.11.23 -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 다행입니다
나도 제법 책을 읽는 편에 속하지만 그이상인 사람들도 가득하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평까지 쓰는 사람들도 꽤 있다. 지금이야 다른 사람이 쓰는 서평을 관심갖고 않고 있지만 한 때는 재미있게 읽었다. 안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자의식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다. 독서의 목적 자체가 자기 잘남은 아니다. 배우기위해서다. 서평은 더욱 그렇다. 가끔 책이나 책을 쓴 저자보다 내가 더 대단한다는 식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나름 책을 읽었다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이다. 재미있게도 그런 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자신이 했던 그런 지적을 자신에게 그대로 돌려줘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나마 이런 서평가라 불리는 사람들도 거의 다수가 사라졌다. 책은 어느덧 과거의 유물처럼 느껴진다. 동영상으로 ..
2020.11.20 -
내가 죽던 날 - 삶은 길다
김혜수가 나오는 영화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모르나 어느날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섬에 있던 세진(노정의)이 자살을 선택한다. 태풍이 많이 불던 날 벼랑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잠시 쉬고 있던 현수(김혜수)는 복귀 전에 자살 사건을 맡기도 한다. 섬으로 떠난 현수는 그곳에서 진짜로 자살이 맞는지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탐문조사를 벌인다. 섬 사람들은 순박하고 세진을 보긴 했으나 일부러 모른 척 하며 지켜보는 정도였던 덧하다. 세진은 밀수사건으로 잡힌 아빠 때문에 섬으로 왔었고 형준(이상엽)형사가 유독 친하게 지내며 챙겨줬다. 세진이 머물던 곳은 원래 순천댁(이정은) 오빠가 살던 곳으로 현재 공실이라 빌려줬다. 순천댁은 농약이 잘못되어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저 가볍게 세진이 자살한 장소..
2020.11.19 -
애비규환 - 생기발랄
그냥 끌렸던 영화였다. 예고편을 봤을 때 뭔가 어딘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예고를 잘 못 봐서 살짝 다른 쪽으로 생각했지만 말이다. 미혼모에 대한 이야기인지 알았다. 한국에서 미혼모는 여전히 약자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출산율이 그렇게 떨어지면서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사실 아이만 놓고 볼 때 미혼부보다는 미혼모가 훨씬 중요하다.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보다는 엄마의 존재가 거의 절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혼모에 대한 일방적인 질시는 오히려 숨기게 만들고 출산을 억제한다. 억지로 아이를 낙태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볼 때 자신이 의지를 갖고 출산하려는 것에 대한 이런 편견은 아직까지 한국 사회가 성숙하지 못했다는 증거로 보인다. 프랑스 같은 경우에 미혼모에게도 정부에서..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