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355)
-
영화 더 마블스
계속해서 새로운 히어로와 빌런이 나오는 있는 마블 세계. 그래도 여전히 캡틴 마블이 제일 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처음 캡틴 마블이 나올때부터 능력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으니까요. 그러던 중에 로 끝판왕인 타노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했죠. 막상 캡틴 마블이 활약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그다지 능력치가 강하다는 인상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래도 세계관이 확장되어도 저에게는 능력치만큼은 최고 히어로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현재는 더 능력이 우월한 빌런 등이 나온 것도 같은데요. 그럼에도 이름에서 마블이 들어갑니다. 더구나 캡틴 마블이니 최고라고 해도 과언 아닐까합니다. 이번 는 무엇보다 박서준이 나온다는 점 때문에 기대도 했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약간 낚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서준이 나오는 건 맞아요. ..
2023.11.09 -
영화 소년들
워낙 드라마틱한 내용이라 실화이면서도 자주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내용이 있습니다. 삼례나라슈퍼 사건인데요. 당시에 3명 소년이 슈퍼에 있는 할머니를 죽인 사건입니다. 꽤 빠른 시간에 잡았죠. 이 사건은 재심까지 가서 세상에 다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진짜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요. 관련되어 이미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뤄졌었죠. 이번에 로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영화 자체만 놓고 본다면 다소 늦게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 제작이 20년에 했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한국 영화가 엄청나게 밀렸습니다. 언제 개봉할 지도 모르는 영화도 있고요. 넷플릭스로 간 영화도 있고요. 이 영화도 역시나 보다보니 아역인 박소이를 보니 예전에 찍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염혜란도 지금까지 연기 신이라는 표현을 듣기 전 찍..
2023.11.03 -
빈틈없는 사이
이승진(이지훈)은 가수 지망생으로 돈이 없어 찾다 찾다 방을 하나 소개받습니다. 원룸인데 딱히 뭐 아무것도 없고 화장실 변기마저도 제대로 앉지 못할 정도죠.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택한 집이었는데 비밀 아닌 비밀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 집과 벽 하나를 두고 서로 붙어있다는거죠. 벽이라고 하지만 나무만 있는 거라 옆 집 소리가 거의 다 들립니다. 어느날 여자 귀신 소리가 들리면서 승진은 기절초풍을 하는데요. 알고보니 옆 집에 살고 있는 홍라니(한승연)가 일부러 소리를 낸 거죠. 워낙 허름한 집이라 아무도 안 살고 있던 곳인데 들어와 살아 귀찮아졌던겁니다. 혼자 조용히 작업도 하면서 거주하는 재택근무하던 곳이었습니다. 조용하던 곳이 승진이 살면서부터 시끄럽고 신경쓰이는 집으로 변경되었거든요. 처음엔 귀신..
2023.10.29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거장이라는 이름을 듣는 감독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실사 영화를 만든 감독이 이런 호칭을 받죠.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호칭을 받는 사람을 꼽으라면 몇 명 있을 겁니다. 어느 누구나 만장일치로 미야자키 하야오를 뽑는 건 의심할 여지 없죠. 한 때 은퇴를 했지만 번복하고 로 찾아왔습니다. 어떤 감독이든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이 더 깊어집니다. 과거에 부터 그 이후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즐겁게 봤었죠. 현재 미야자기 하야오 나이가 82세입니다. 저절로 세상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자연스럽죠. 여전히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가장 최고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 중에서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었다고 해야겠죠. 여전히 화풍 등은 최신 트랜드보다는 과거와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2023.10.27 -
플라워 킬링 문
처음에는 OTT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던 마틴 스코세이지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OTT와 함께 영화를 만들고 있죠. 2019년에는 넷플릭스와 함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느낌 상 자신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갱스터 무비 완성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했습니다. 평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걸로 알아요. 젊은 시절 한 가닥했던 인물이 늙어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영화였죠. 이었는데 물론 여러 수상은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번에는 애플과 함께 협업했네요. 아마도 애플TV에서 볼 수 있는 듯한데 극장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206분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영화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 때는 단관이라 가능했던 듯합니다.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보려니 막판에는 살짝 계속 몸을 ..
2023.10.21 -
화란은 네덜란드
솔직히 칸느에 초청받았다는 영화에 대해 기대하지 않습니다. 칸느 자체가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에 좀 더 치중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칸느에서 기립박수를 친다는 건 대단한 일로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어지간한 작품에는 다 기립박수를 치는게 칸느 문화인 듯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칸느라는 걸 전면에 내세운 것 중에 재미있다고 생각한 건 극히 극소수였습니다. 영화를 꼭 재미로 보는 건 아니죠. 영화를 보고나서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아 울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건 다른 재미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하고 만듭니다. 다 본 후에는 여운이 남고요. 칸느 출품작은 그런 측면에서 봐야겠죠. 칸느에서는 다양한 영화를 선보여야 합니다. 그런 칸느에 초청받았다는 건 나름 인정받았다는 뜻이 되죠. 그것도 공..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