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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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 미친X - 카카오 TV
다소 독특한 채널에서 시작한 드라마다. 카카오TV에서 시작한 드라마인데 케이블에서는 채널S에서 방영을 했다. 나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기에 보기로 했었다. 매 회마다 40분 살짝 안되는 러닝타임이라 가볍게 볼 수도 있었다. 다른 드라마 형식과 달리 주 1회나 2회가 아닌 3회기도 했다. 이러다보니 상당히 빠른 속도로 드라마를 볼 수 있었고 13회로 회차도 독특했다. 한국드라마보다는 미드처럼 회차가 진행된 느낌이었다. 제목이 다. 한 마디로 똘아이가 나온다는 뜻처럼 보이는 드라마다. 노휘오(정우)와 이민경(오연서)는 둘 다 정신과치료를 받는다. 노휘오는 화를 참지 못하는 병으로 치료를 받는다. 이민경은 과대망상처럼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본다는 정신병 치료다. 둘 다 우연히 같은 병원이었고 더욱 우연히 같은..
2021.06.26 -
다크홀 - 왜
예고편을 봤을 때 뭔지 확 와닿지가 않았다. 그나마 좀비 비슷한 것이 등장해서 좀비드라마라는 생각을 했었다. OCN은 주로 장르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는데 꽤 흥행한 드라도 있다. 봤다가 실망한 케이스도 있긴 한데 도 그런 경우다. 어지간해서는 1회와 2회는 그나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면서 재미없는 경우가 대부분 드라마에서 펼쳐진다. 이 드라마는 1,2회부터 딱히 이렇다할 느낌없이 내용이 진행된다. 그 전개가 마지막회까지 이어지면서 도대체 뭘 이야기하는 드라마인지 이해가 불가능했다. 드라마 내내 '왜'라는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으니 전개가 내가 볼 때는 엉망이다. 누군가가 하는 행동에는 전부 왜라는 이유가 붙게 마련이다. 그게 인간이든 존재이든 외계인이든 말이..
2021.06.20 -
대박부동산 - 영매
장나라가 나온다는 점에서 약간 오해를 하며 봤다. 장나라는 어느 정도 발랄한 역할을 주로했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역할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해도 말이다. 이번 은 그런면에서 완벽하게 연기 변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웃는 모습 자체가 나온 기억이 없을 정도로 다소 우울한 캐릭터였다. 거기에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던 장나라의 밝은 목소리가 아닌 착 깔린 목소리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홍지아(장나라)는 귀신 잡는 무당같은 역할이었다. 여기에 엄마가 사망해서 홍지아 주변을 떠돌고 있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제목처럼 최근에 핫하다고 하면 핫한 부동산을 언급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부동산 중개업소가 나오니 더욱 그런 ..
2021.06.17 -
언더커버 - 이중생활
영국에서 흥행했던 드라마를 리메이크해서 재미를 봤던 jtbc가 이번에도 또 했다. 미국보다는 이상하게 영국에서 만든 드라마가 훨씬 더 친근하게 재미있다. 미국보다 적은 자본으로 더 알차게 만들어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도 그렇게 영국에서 만든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언더커버는 비밀리에 하는 조사나 첩보를 의미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장이 자신의 회사에 직원으로 취직하는 프로그램으로 뜻은 유명해졌다. 내용은 한국적인 상황에 완전히 맞게 변해서 아마도 소재를 제외하면 다른 드라마일 듯하다. 젊은 이석규이자 한정현은 연우진이 연기했고 젊은 최연수는 한선화가 연기했는데 특별출연이다. 둘은 젊을 때 학생운동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최연수는 이미 변호사가 될 정도였다. 이석규는 원래 안기부 직원인데 학생운..
2021.06.16 -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외국에서 이런 직업이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사망자가 생긴 후에 남은 짐 등을 처리하는 일을 하는 직업. 한국에도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은 책을 통해서다. 그 이후로 방소에 나와 좀 더 널리 알려졌다. 은 이런 소재를 갖고 만든 드라마다. 아마도 책에서 소재만 이끌고 오고 내용은 새롭게 만들었지 싶다. 그루(탕준상)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데 아빠(지진희)와 함께 유품정리 일을 한다. 사람은 사망했을지라도 남은 물건은 추억이 있고 사연이 있다. 무조건 전부 다 정리하는 것이 아닌 각 사연에 맞게 처리하려 노력한다. 그런 와중에 아빠가 갑자기 사망을 하게 되고 그루에게 삼촌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 아빠는 미리 삼촌인 상구(이제훈)에게 후견이을 지정했는데 피가 섞인 삼촌은 아니다. 이웃집에 ..
2021.06.12 -
로스쿨 - 범인은 누구
법정드라마와 의학드라마는 늘 기본은 한다는 생각이다. 재미없기도 힘든 장르가 법정 드라마와 의학드라마다. 법관련 드라마는 많이 나왔지만 이번처럼 로스쿨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는 처음이다. 사시가 폐지된 현 상황에서 로스쿨은 유일하게 법조인이 되는 방법이다. 로스쿨이라 로스쿨에 다니는 학생이 주인공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김명민이 나온다. 어느덧 김명민이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 되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김명민이라면 분명히 로스쿨 학생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존재감이 클테니 교수라 생각했다. 드라마를 보니 김명민이 교수는 맞지만 존재감답게 극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었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검사출신인 양종훈(김명민)이 교수로 카리스마있게 강의를 한다. 느낌이 예전 똥덩어리를 외치던 강마에(맞나?)가 생각나는 스타일이..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