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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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 시즌 1
영어 제목은 인데 한국 제목은 우주전쟁이다. 제목만 놓고 본다면 우주에서 뭔가 펼쳐져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영국과 프랑스만 나오는데 우주전쟁보다는 세계전쟁이 맞는 듯하다. 이것도 이상한 것은 알 수 없는 존재와 지구인의 싸움 같은 느낌이다. 제목이 세계라는 것이 영어로 어떤 뉘앙스인지 몰라 인지 모르겠다. 세계라는 단어가 지구를 의미하는 것인지 두 세계의 충돌할 때의 그 의미인지 모르겠다. 실제로 이 드라마에서 알 수 없는 존재를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로봇 개만 나온다. 배경이 영국과 프랑스니 미국이나 중국의 뒷배후일수도 있으니 말이다. 지구 위에 알 수 없는 물체가 떠 있으면서 지구를 스캔하는 느낌이 난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초음파인지 고주파인지 뭔지 모를 음파가 아닐까하는 것으로 인류를 멸망..
2021.10.11 -
빙의 - 영혼 갈아넣기
사실 이런 드라마가 있었는지 잘 몰랐다. OCN에서 하는 드라마라는 것 정도만 알았는데 넷플릭스에서 자꾸 추천한다. 비슷한 드라마를 봤더니 이 드라마를 보라고 꼬시기에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라는 제목처럼 고쪽 분야를 좋아하는 편이라. 보긴 했는데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뭔가 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황대두(원현준)은 희대의 연쇄살인범으로 경찰에 목숨을 잃는다. 시간이 지나 선양우(조한선)가 영매인 금조(길해연)를 이용해서 황대두 영혼을 불러낸다. 선양우는 의사지만 살인을 하며 즐겨하는데 황대두를 존경해서 불러냈다. 황대두 영혼은 선양우에게 들어가 세상에 대한 복수 비슷한 생각을 한다. 여기에 황대두는 선양우의 영혼을 먹어버려 본인이 선양우로 살아간다. 여러 영혼을 먹으면서..
2021.10.09 -
다크 - 시즌 1(넷플릭스)
뭔가 음침하고 있어보이는 썸네일이 있어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로 보면 좋은 것 중에 하나는 다양한 국가의 영상을 보게 된다. 대부분 영어가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다. 넷플릭스덕분에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점은 무척이나 좋다. 이 드라마 는 독일의 드라마다. 독일에서 만든 영화는 본 적이 있어도 드라마는 기억이 없다. 무엇보다 언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지만 좀 딱딱하다는 정도다. 어딘지 독일이라면 딱딱한 언어처럼 기계적이고 유머도 별로 없는 느낌이 강하다. 독일 드라마가 그런지 그렇게 만들어 그런지 잘 모르겠다. 드라마 내내 웃는 장면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시종일관 음악과 사운드는 웅~~~하는 음이 고조로 나온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을 만다는 것은 알..
2021.10.08 -
경찰수업 - 청춘물
차태현이 나오는 작품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상하게 보게 된다. 차태현이 나온 작품이 거의 대부분 평타는 한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한다. 최근에 계속 경찰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도 경찰이다. 다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메인 주인공이라고 하기는 힘든 역할이었다. 강선호(진영)는 고등학생 때 어려운 집안 형편에 도박사이트를 해킹한다. 해킹 한 돈으로 등록금 등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이를 담당 형사였던 유동만(차태현)이 알게 된다. 도박사이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선호를 잡게 되지만 아직 고등학생이라 봐주게 된다. 강선호가 좋아하는 오강희(정수정)가 경찰대학 가는 걸 알고 쫓아가게 된다. 경찰대학은 하필이면 유동만도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교수로 임명되었다. 둘이 그곳에서 만나 서로 앙숙이 되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
2021.10.06 -
화유기 - 제천대성
기억에 이승기가 전역을 한 후 첫 출연한 작품이다. 홍자매라고 불리는 유명한 작가들이 만들었으니 더욱 기대를 했다. 저 당시에 금토 드라마에서 토일드라마로 tvN이 편성이 변경이 되었다. 금토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토일 드라마가 되어 약간 배신감과 여러 이유로 안 보게 되었다. 당시에 그런 이유로 놓친 드라마가 꽤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였다. 꽤 인기는 있었지만 홍자매라고 불리는 스타 작가의 드라마치고는 시청률은 좀 적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후에 로 여전하다는 걸 증명했다. 드라마를 보니 둘 다 판타지와 로맨스를 엮었는데 차이는 애절함이 아니었나싶다. 는 로맨스 이전에 왜 죽지 못하고 계속 살았는지에 대한 사연이 애절했다. 반면에 는 애절함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인 제천대성이자 손오공(이..
2021.10.04 -
나르코스 시즌 3 - 대장정의 끝
나르코스 시즌 2에서 에스코바르가 죽으면서 뭔가 김이 새긴 했다. 시즌 3은 연달아 나오니 보긴 했어도 처음에는 다소 심심했다. 시즌 2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던 칼리 카르텔이 이번 시즌 3의 핵심인물들이다. 워낙 에스코바르가 어떻게보면 거의 전지적인 인물이었다. 그가 사라진 후 남은 카르텔이 어떤 식으로 이합집산을 할 것인지가 보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차근 차근 세력을 과시하던 칼리가 우뚝서면서 모든 조직을 아우를 정도의 힘을 과시한다. 형인 할베르토(다미안 알카자르)와 동생인 미구엘(프란시스코 데니..)가 조직의 수장이다. 여기에 행동대장인 파초(알베르토 암만)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체페(페페라파조트)까지다. 이들을 잡기 위해 페냐(페드로 파스칼)가 고군분투하는데 그는 시즌 2에서 미국으..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