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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의 계보
제목이 에서부터 재미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 책이다. 우연히 라디오 방송에서 이 책 저자가 출연해서 책에 쓴 내용을 들은 적이 있었다. 들으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읽게 되었다.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 어딘가 마약이나 뽕이라고 하면 한국과는 먼 이야기처럼 알았다. 미국 드라마에서나 자주 봤다. 워낙 미국은 전쟁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라 관련된 드라마 등도 많다. 실제로 벌어진 일을 드라마로 봐도 재미있었다.이런 일이 한국에서 벌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도 가끔 영화에서 관련 내용이 나오긴 해도 일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최근 뉴스를 보면 그게 꼭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갈수록 이런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
2024.10.21 -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영화를 보자마자 오래된 영화라는 걸 알았습니다. 코로나 직전 만든 작품이 엄청나게 쌓였다는 말을 했는데요. 코로나가 끝난지도 오래되어 이제는 전부 개봉된지 알았습니다. 극장 개봉을 하거나 OTT에서 볼 수 있거나. 아직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이 영화는 특히나 더욱 오래되었더라고요. 제가 이 영화가 오래되었다는 걸 알게 된 건 아역때문입니다. 정우 딸로 나온 김지민역의 유나를 보고 알았죠. 어려도 너무 어리게 나오더라고요.워낙 연기를 잘하는 친구라 드라마에서도 거의 주연급을 나왔는데요. 현재 13살인데 영화에서는 거의 미취학처럼 보이더라고요. 영화를 다 보고나서 찾아보니 2019년 3월에 크랭크 업을 했더라고요. 촬영이 끝난 후 무려 5년이나 되어 개봉하게 된 영화네요. 최근에는 VFX등의 후반 작..
2024.10.18 -
보통의 가족
출연배우만으로도 관심이 저절로 가는 입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하니까요. 이런 배우들이 모였는데 보통의 가족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울리지 않죠. 이 중에 한 명만 가족이라도 보통이나 평범은 아닐듯합니다. 어쩌면 역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캐스팅한 게 아닐까도 한데요. 그보다는 현실적으로 영화를 만든 제작진 입장에서는 흥행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죠. 아무리 좋은 영화를 만들어도 관객이 보지 않으면 안 되죠.작품성 있는 영화라고 할 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흥행을 생각하면서 하는거죠. 상업 영화에서 작품성을 위해 흥행은 생각지 않는다는 건 말도 안 되죠. 이번 영화에서 장동건이 간만에 작품이 나옵니다. 영화는 진짜 오래간만인데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궁금..
2024.10.17 -
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 평균 시청률 0%였던 드라마드라마가 끝나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그럴 듯한데요.내용이 그다지 인상적인 게 거의 없었습니다.전체적인 내용이 딱히 기억 할만큼 이렇다 할 게 없었습니다.우리는 누구나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좋은 기억만 간직하며 살면 참 좋겠지만요.그렇게 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나쁜 기억을 제거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겠죠.바로 그런 게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이 전개되는 드라마가 나쁜 기억 지우개입니다.저는 솔직히 나쁜 기억도 한 인간에게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한 인간을 구성하는 중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물론, 엄청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겠죠.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김재중이 연기한 이군이..
2024.10.16 -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다른 사람도 아닌 워런 버핏이 추천한 책이다. 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워런 버핏이 어떤 책을 추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엄청난 다독가면서도 추천한 책은 많지 않다. 다독가라고 하지만 살짝 개념은 다르다. 워런 버핏은 다독가라는 개념보다는 활자 중독자라는 표현이 좀 더 맞다. 기업과 관련된 온갖 정보를 다 읽는다. 잡지까지도 포함해서. 그러니 흔히 생각하는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일반인보다 많이 읽긴 하겠지만 책은 많이 읽지는 않는 듯하다.그런 워런 버핏이 추천한 가장 유명한 책은 현명한 투자자다. 가치 투자자에게는 성경이라고 하는 벤자민 그레이엄의 책이다. 이런 책말고 이 책을 추천했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궁금했는데 한국에는 번역되지 않았다. 나중에 번역 된 걸 알긴 했으나 굳이 ..
2024.10.15 -
DNA 러버
DNA러버 사랑은 조건이 아닌 감정.TV조선에서 종영한 DNA러버는 사람의 감정에 대한 드라마입니다.남자와 여자가 궁합이 맞다는 표현을 하죠.예전에는 궁합을 한국에서 보고 결혼을 하기도 했죠.궁합이 안 맞다는 표현을 할 만큼 중요하게 여겼고요.4살 차이같은 경우 궁합도 안 본다는 말도 할 정도였죠.이런 것들은 전부 어느 정도 남자와 여자가 맞는 조건이 있다는 뜻이 되죠.한편으로 과거에는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보다는 정략결혼이 많았죠.내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해야 하는 풍습이 있었으니 그런 듯도 합니다.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이런 걸 믿는 사람도 많이 있죠.과거처럼 궁합은 아니뿐 다양하게 보고 있죠.그렇게 볼 때 DNA처럼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것도 없을 듯합니다.DNA는 서로 속이기도 힘들고 진짜 타고 태어..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