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 평균 시청률 0%였던 드라마
드라마가 끝나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그럴 듯한데요.
내용이 그다지 인상적인 게 거의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딱히 기억 할만큼 이렇다 할 게 없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기억만 간직하며 살면 참 좋겠지만요.
그렇게 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나쁜 기억을 제거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겠죠.

바로 그런 게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이 전개되는 드라마가 나쁜 기억 지우개입니다.
저는 솔직히 나쁜 기억도 한 인간에게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 인간을 구성하는 중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엄청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겠죠.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김재중이 연기한 이군이 그렇습니다.
어릴 때는 천재 테니스 선수로 어딜 가서도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았죠.
어느날 이종원이 연기한 동생 이신이 시합 도중 일이 생겨 지키려고 했죠.
평소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던 이군이라 그만 사고로 테니스를 떠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이군은 테니스를 그만두고 동생인 이신 매니저 역할을 합니다.
이신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어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고요.
이군은 트라우마가 있어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고요.
이를 치료하하려 진세연이 연기한 경주연이 뇌를 직접 수술하는 연구 중에 있었죠.

아직까지는 사람에게 테스트를 한 적이 없는데요.
이군에게 사건이 생기며 수술을 해야 할 때 최초로 합니다.
그 이후로 이군은 사람이 조금 달라지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듯하죠.
대신에 첫사랑에 대해 찾으며 계속 못 잊어 하게 됩니다.

바로 경주연이 하다보니 첫사랑으로 인식되는데요.
양혜지가 연기한 전새얀이 있습니다.
5개 국어가 가능해 이신의 통역사가 되는데 어릴 때 이군과 접점이 있습니다.
진짜 첫사랑은 경주연이 아닌 전새얀이 아닌가 하게 되죠.

여기에 이신도 경주연을 좋아하게 됩니다.
경주연은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를 하게 되었지만 실제로 이군을 좋아하게 되고요.
이신도 진실된 마음으로 계속 경주연에게 다가가고요.
뒷 부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비밀이 드러나는데요.

전새얀 아빠가 등장하며 드라마가 살짝 장르 변경이 되죠.
로맨스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스릴러 장르로 변경이 됩니다.
22년 2월에 촬영이 끝난 후 2년 만에 볼 수 있게 된 드라마인데요.
확실히 드라마 내용을 보고 여러 채널에서 망설인 게 아닐까합니다.

보통 조연이 맛깔스러운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고요.
1회부터 16회까지 전부 시청했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MBN채널에서 한 드라마라고 해도 평균시청률이 0%대였다는 건..
심지어 0.272%가 나올 정도였던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