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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
대체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이 잘 살고 일도 잘 한다는 약간 편견이 있다. 꼭 그렇지 않다는 건 이제 많이 알려졌다. 그저 각자 성향이 다를 뿐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어딘지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일 하는 듯하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소극적이고 눈치를 보는 이미지가 있다. 외향적인 사람이 영업을 잘 할 것이라고 본다. 대체적으로 틀린 건 아니지만 진짜 영업 잘 하는 사람은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이 많다. 영업에서 중요한 건 상대방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이런 건 아무래도 내향인이 외향인보다는 잘 한다. 회사 내에서도 외향적인 사람이 적극적으로 의견 개시하고 활발해서 승진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한국에서 회식 문화가 발달해서 더욱 그렇게 느낀다. 이것도 꼭 그렇지 않다는 건 와 같은 책을 읽어도 알 수 있..
2023.10.26 -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넷플릭스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수지가 주인공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갖게 되죠. 볼까 말까 고민할 시간에 일단 봐야 할 드라마라고 해야겠죠. 드라마를 보니 일단 수지가 원탑으로 만들었네요. 아이돌그룹 출신이었던 이두나는 무리한 스케쥴과 안티팬에게서 힘들어했죠. 무대에 섰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아 주저앉으면서 쫑내버립니다. 보통 그럴 때 잠시 휴직기를 갖는데 아예 은퇴를 해버립니다. 쉐어하우스에서 조용히 한 층을 전부 쓰면서 시간만 죽이면서 보내죠. 윗층에 왔던 이원준은 대학생으로 지방에서 올라와 방을 쉐어하게 되고요. 언제나 마당에서 담배피우면서 딱히 할 일도 없이 시간만 보내죠. 둘이 자꾸 엮이면서 조금씩 친해지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한 명은 톱스타고, 한 명은 그저 대학생이니 ..
2023.10.25 -
배당주로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법
투자를 하는 데 있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시세차익이다. 다른 하나는 현금 흐름이다. 대부분 투자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다. 내가 투자한 대상이 상승했을 때 매도해서 돈을 번다. 이 방법이 최고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다른 하나인 현금흐름은 내가 투자한 대상에서 돈이 나온다. 아주 최고의 방법처럼 보인다. 가장 이상적이지만 내게 돈이 생긴다는 건 시세차익이 적을 수 있다. 시세차익이 내게 돈이 오는 것보다 훨씬 수익이 클 수 있다. 이건 어떤 방법이 더 좋으냐는 아니다. 때에 따라 더 좋은 투자는 있다. 현금흐름이 생기는 건 부동산에서는 월세다. 주식에서는 배당이다. 배당은 내가 투자한 기업이 돈을 잘 벌어 일부를 주주와 나눠 갖는 방법이다. 배당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무조건 좋다. 배..
2023.10.23 -
플라워 킬링 문
처음에는 OTT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던 마틴 스코세이지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OTT와 함께 영화를 만들고 있죠. 2019년에는 넷플릭스와 함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느낌 상 자신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갱스터 무비 완성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했습니다. 평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걸로 알아요. 젊은 시절 한 가닥했던 인물이 늙어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영화였죠. 이었는데 물론 여러 수상은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번에는 애플과 함께 협업했네요. 아마도 애플TV에서 볼 수 있는 듯한데 극장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206분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영화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 때는 단관이라 가능했던 듯합니다.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보려니 막판에는 살짝 계속 몸을 ..
2023.10.21 -
비상식적 성공 법칙
자기계발에서 제일 중요한 개념은 긍정이다. 이걸 좀 더 구체적으로 하면 긍정 확언이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외친다. 이에 대해서는 너무 좋아하고 무조건 한다는 측이 있다. 이 분야 대표는 시크릿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쪽은 말도 안 되는 사기라는 표현도 한다. 이걸 또 뇌과학과 결부되어 과학적으로 설명도 한다. 무의식이 우리를 이끈다는 이야기다. 과학은 모르겠고 믿으면 된다는 것이다. 믿는만큼 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솔직히 더 할 말은 없다. 왜냐하면 이걸 해낸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어떤 일을 해도 확률상 성공하는 사람은 생긴다. 그게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걸 무시할 수는 없다. 나도 해 본 적이 있다. 아니, 정확히는 지금도 하고 있다. 매일같이 하고 있다. 그러..
2023.10.20 -
보통의 언어들 - 김이나
언어를 가장 맛깔스럽게 표현하는 사람은 시인이다. 시인은 언어가 갖고 있는 여러 의미를 잘 살린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의미마저 부여한다. 현대에 들어와 여전히 시인이 그 역할을 하지만 좀 달라진 측면이 있다. 바로 작사가들이다. 과거에는 시를 많이 사람들이 낭송했다면 이제는 아니다. 시를 읽는 사람이 드물다. 대신에 어느 누구나 노래 가사는 흥얼거린다. 노래 가사가 이제는 시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외우기도 한다. 곡을 잘 해석하는 작사가 되어야 노래가 대박난다. 뭔가 말도 안 되는 이상한 가사라는 이야기도 한다. 그걸 시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얼마든지 이해될 수 있다. 우리가 시를 읽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시를 탓하지 않는다. 이해하지 못한 나 자신을 탓하지. 노래 가사는 ..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