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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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딱 한 권
시중에 수많은 워런 버핏 책이 있다. 수 백권이나 된다. 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워런 버핏에 대해 썼다. 워런 버핏 이름이 들어간 책만 수 백권이고 워런 버핏을 언급한 책까지 포함하면 엄청나게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워런 버핏이 쓴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그나마 이라고 하여 워런 버핏의 자서전이 있다. 워런 버핏이 공식으로 인정한 자서전으로 가감없이 밝혔고 구술한 내용까지 포함되었다. 이 책을 제외하면 직접 쓴 책은 전혀 없다. 워런 버핏이 쓴 책은 없지만 직접 한 이야기를 들을 수는 있다. 해마다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에서 하루 종일 질문에 대답을 한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충분히 좋은 내용이 담겨져있다. 질문에 대한 답이라 깊지 않고 짧은 대답도 있어 괜찮다. 진짜로 워..
2022.12.23 -
소음과 투자 - 내가 직접 분석하라
투자를 할 때 제일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소음이다. 소음만큼 섹시한 것도 없다. 문제는 소음이라고 표현하지만 정작 내게 오는 정보가 소음인지 판단하기 힘들다. 아주 조금만 신경써도 내가 알고 싶은 정보가 넘쳐난다. 어리둥절할 정도다. 심지어 내게 엄청난 정보라며 알려주는 채널도 많이 생겼다. 도대체 그들은 그런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궁금할 정도다.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채널이 생겼다. 유튜브는 가장 대표적인 채널로 수많은 정보를 양산한다. 정보를 양산하다고 표현했지만 정확하지 않다. 누구도 정보인지 확신할 수 없다. 소음일 수도 있다. 흔히 내가 알 정도면 결코 정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아는 걸 정보라고 해야 하나. 여기서 더 재미있는 점은 그게 정보이기도 하다. ..
2022.12.05 -
살려주식시오 - 주식 심리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나 책 제목이다. 다. 주식을 살려달라는 걸 이렇게 위트있게 제목으로 하다니. 저자가 직접 지은 것인지, 출판사에서 지은 것인지 몰라도 기발하다. 최소한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갖게 만드는 책이다. 더구나 책을 지은 사람이 정신과 의사다. 의외로 의사들이 주식투자를 많이 한다. 어떤 과에 있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치과나 정신과 의사가 상대적으로 좀 많이 하는 듯하다. 이런 게 이야기하는 건 아무래도 책때문인 듯도 하다. 의사면서도 주식 책을 쓴 저자가 치과와 정신과가 있었던 걸로 기억난다. 정신과 의사는 만난 적이 없는데 치과 의사는 몇 명 만났는데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잘 하는 분도 몇 명 만났다. 정신과 의사가 지은 책이라 알려주는 내용에서 심리나 정신..
2022.10.17 -
끝까지 살아남는 미국주식 고르기 - 기초분석부터
한국에서도 이제는 미국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얼마나 많은지 과거와 달리 달러 유출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정도다. 고위 관료가 이런 표현을 할 정도로 한국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는 엄청나다. 아예 한국 주식장은 포기하고 미국 주식만 투자한다는 사람도 많다. 한국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다. 미국도 등락이 있지만 조금만 인내하면 금방 주가가 상승을 한다. 이런 믿음이 있을 정도로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믿음이 꽤 강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도 등락을 하지만 쉽게 상승을 하지 않고 답보할 때가 너무 많다. 더구나 한국 주식은 미국이 오를 때 오르고, 내릴 때 내린다. 안타깝게도 내릴 때 더 많이 내린다. 이러니 점차적으로 한국 주식 투자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
2022.09.06 -
버핏클럽 - 이슈 5
버핏에 대해서 참 많은 책이 있지만 한국인 쓴 버핏 관련 책은 거의 없다. 대부분 미국에서 쓴 책이고 가끔 일본 저자가 쓴 책이 번역된다. 한국에서 워런 버핏에 대해 만큼 확실하고도 분명히 알려주는 책이 있을까? 정확히는 버핏에 대한 책은 아니다. 버핏이 투자하는 가치관과 철학을 공유하는 책이다. 책이라는 표현도 다소 어색한 것이 잡지다. 매년마다 발행이 되어 어느덧 5년째다. 한국에서 어떻게 보면 워런버핏에 대해 이 책보다 자세한 건 없는 듯하다. 꼭 워런 버핏에 대한 것만 다루는 책은 아니다. 워런 버핏의 철학에 동의하는 내용을 다룬다고 하는 표현이 맞다. 여기에 워런버핏이 하는 투자에 대한 정의도 좀 필요하다. 가치투자의 계보를 잇는 워런 버핏이다. 이에 따라 어떤 것이 가치투자인지에 대한 논쟁도 ..
2022.08.24 -
투자의 감각 - 통화량
이 책인 저자인 상승미소는 다소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보험 영업을 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인의 직업이 있어 관련된 책도 펴냈지만 주로 경제와 투자를 연관해서 이야기해준다. 여러 채널을 통해 경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지금은 주로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는 듯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건 저자가 이전까지는 경제칼럼니스트라는 관점으로 설명을 했다는 점이다. 지금은 경제 칼럼니스트보다는 투자자로 설명을 한다는 점이다. 본인 스스로 밝힌 것이니 확실하다. 이전에도 여러 경제 관련 설명을 했는데 직접적으로 본인의 투자 이야기를 한 적은 없는 듯도하다. 이번에는 주로 주식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직접 투자를 하면서 경험했던 바를 소개한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투자의 ..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