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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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 엑기스
일본에서 펴 낸 주식 책은 다소 특이한 느낌이다. 내가 주로 그런 책만 읽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본에서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은 별로 없다. 거의 대부분 여러 투자자들의 성공 사례를 엮은 책이다. 다시 생각하니 그들이 쓴 책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번역된 것은 없었다. 그건 아마도 일본 회사에 대해 한국에 별로 알려진 점이 없다보니 너무 디테일하게 기업분석 등을 하는 일본 주식 투자 글은 인기를 끌지 못할 듯 하니 이렇게 한 것이 아닐까싶다. 이러다보니 대체적으로 미국 등에서 유명한 투자자에 대해 엑기스로 설명하는 책이 꽤 많다. 일본 책은 느낌 상 깊이보다는 다소 넓게 뭔가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깊게 설명하려 할 때도 편견인지 모르지만 다소 객관적인 팩트보다는 다소 편향적인 걸 많이 ..
2020.07.07 -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할 - 중소형 기업
워낙 가치투자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이다 보니 어느 정도 유명한 투자자들이 직접 쓴 책이 다행이도 있다. 더구나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가치투자를 했다는 점에 그치는 것이 아닌 투자 수익률을 냈다는 점이다. 그것도 벤치마크 대상이라 할 수 있는 S&P 500을 이겼다. 이게 년으로 환산할 때 1%가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나게 벌어진다. 바로 복리의 마법덕분이다. 이토록 오랜 시간동안 주식 수익률이 좋다면 특별한 일이 없을 때 무조건 그가 한 투자 방법을 볼 필요가 있다. 그런 투자자 중 한 명이 의 저자인 랄프 웬저다. 무엇보다 독특하고 흥미로운 점은 주로 소형 기업에 투자를 했다. 남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기업 위주로 투자를 했다. 대기업 투자는 어떻게 보면 가장 확실하면서도 안전한 투자다. 대기업을 펀드..
2020.06.29 -
가치투자의 비밀 - 크리스토퍼 브라운
가치투자라는 개념이 전파 된 후에 이 방법으로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몇 년 정도의 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수십년이라는 검증의 기간을 거쳤다. 30~40년이라는 엄청난 기간동안 수익률을 보여줬다. 이럴 때 대부분 비교 대상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S&P 500 지수를 근거로 벤치마크 대비 어느 정도냐를 중요하게 본다. 그럴 때 이를 능가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실제로 효율적 시장이론에 근거하면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가치투자로 성공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그 유명한 워런 버핏이 이야기한 대상자들이 있다. 아예 그레이엄 토드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동전 던지기를 예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한다. 1만 명의 원숭이가 동전 던지기 시합할 때..
2020.06.22 -
현명한 투자자 - 개정 4판, 벤저민 그레이엄
어느 분야든 고전은 있다. 주식 책과 관련되어 거의 유일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다. 최소한 고전이 되려면 해당 저자가 사망을 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제외하고 다른 책을 고전이라는 위치에 올릴 수 있을까. 절대로 없다. 근사치에 가까운 책은 있을지라도 거의 유일한 고전이다. 주식 투자를 하고 책을 좀 읽는다는 두 가지 공통점으로 묶었을 때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내 경우에도 이 책은 몇 번이나 읽었다. 심지어 다양한 판본을 읽었다. 20년 전에 나왔을 때보다 뒤로 갈수록 책의 두께가 오히려 두꺼워졌다는 점이 특이할 정도였다. 거기에 누군가의 논평이 실린 책마저 있다. 나는 그 종류를 전부 소장은 하고 있다. 아쉽게도 몇 번씨이..
2020.05.29 -
워런 버핏의 현금주의 투자 전략 - 현금이 최고
현금은 가장 강력한 힘이면서도 약한 축이다.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현금 보유는 그다지 힘이 되지 못한다. 엄청난 현금을 갖고 있다면 까놓고 이야기해서 가치하락이 된다고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내 평생 써도 될 정도라면 그런 걸 뭐하러 고민하나. 가치하락을 해도 쓸 돈이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 정도의 돈이 없으니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서 현금은 자산으로 변경시켜야 한다. 자산에서도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현금흐름이 유동성이라 할 수 있다. 현금흐름은 평소에는 그다지 빛을 발하지 않는다. 언제나 현금은 위기 때에 빛을 발한다. 위기가 왔을 때 최종승자는 언제나 현금보유자였다 현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다. 그걸 뛰어넘어 옥석같은 자산을 아주 싼 가격에 매수할 수..
2020.05.27 -
주식투자의 모든 것 - 스스로 수익내는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가치투자라고 하여 해당 기업의 본질에 충실하고 재무제표 등을 통한 실적에 좀 더 방점을 찍는 경우가 있다. 이와 함께 탑다운과 바텀업이 있다. 대체적으로 가치투자라 하면 바텀업 방식으로 기업은 분석하고 상위 영역으로 넘어간다. 탑다운 세계 경제와 해당 산업 분야의 전망을 근거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무엇이 더 중요하냐가 묻는다면 답변이 곤란하다.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이 한국 주식 투자에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체로 해당 기업의 실적을 근거로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달리 차트 투자도 있다. 차트가 움직이는 걸 근거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내 경우에는 차트 투자를 할 생각도 없었고, 딱히 보지도 않았다. 외국에서 유명한 차트 투자자도 있다..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