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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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투자 - 피터 린치의
미국의 주식 시장 역사가 워낙 오래 되었기에 전설적인 투자자가 많다. 그런 투자자 중에 책을 많이 쓴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 면에서 피터 린치는 아주 적절한 투자자다. 워낙 수익률도 장기적으로 좋았고 좋은 책도 썼다. 가장 유명한 책은 인데 이 책인 도 꽤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다. 단순히 투자 철학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업 투자 사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사례가 다소 고리타분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처음 듣는 기업이 워낙 많다보니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기업들은 친숙한데 사례가 오래되다보니 좀 그렇다는 느낌도 사실 들었다. 그렇다해도 피터린치의 투자는 엄청나다. 대신에 다른 투자자보다는 그..
2020.07.20 -
돈이된다! 주식투자 - 분야별 기업 소개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원래도 관심이 지대했지만 이전과 다른 것은 바로 실천여부다. 이전까지는 굳이 투자하지 않고 관심만 가졌다면 이제는 주식투자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학개미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 주식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짧은 시간에 하락했던 주가지수가 원지수까지 올라갔다. 그로 인해 돈을 벌었는지는 모른다. 번 사람도 있을테고 뛰어들었다 손해를 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누가 뭐래도 주식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구입하는 것이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야 하는 이유다. 실적이 좋으면 이를 함께 나눠갖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생각보다는 단순히 돈 넣고 돈 벌고자 하는 욕망이 더 큰게 아닐까한다. 막상 기업에 투자하는 것..
2020.07.14 -
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 엑기스
일본에서 펴 낸 주식 책은 다소 특이한 느낌이다. 내가 주로 그런 책만 읽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본에서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은 별로 없다. 거의 대부분 여러 투자자들의 성공 사례를 엮은 책이다. 다시 생각하니 그들이 쓴 책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번역된 것은 없었다. 그건 아마도 일본 회사에 대해 한국에 별로 알려진 점이 없다보니 너무 디테일하게 기업분석 등을 하는 일본 주식 투자 글은 인기를 끌지 못할 듯 하니 이렇게 한 것이 아닐까싶다. 이러다보니 대체적으로 미국 등에서 유명한 투자자에 대해 엑기스로 설명하는 책이 꽤 많다. 일본 책은 느낌 상 깊이보다는 다소 넓게 뭔가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깊게 설명하려 할 때도 편견인지 모르지만 다소 객관적인 팩트보다는 다소 편향적인 걸 많이 ..
2020.07.07 -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할 - 중소형 기업
워낙 가치투자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이다 보니 어느 정도 유명한 투자자들이 직접 쓴 책이 다행이도 있다. 더구나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가치투자를 했다는 점에 그치는 것이 아닌 투자 수익률을 냈다는 점이다. 그것도 벤치마크 대상이라 할 수 있는 S&P 500을 이겼다. 이게 년으로 환산할 때 1%가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나게 벌어진다. 바로 복리의 마법덕분이다. 이토록 오랜 시간동안 주식 수익률이 좋다면 특별한 일이 없을 때 무조건 그가 한 투자 방법을 볼 필요가 있다. 그런 투자자 중 한 명이 의 저자인 랄프 웬저다. 무엇보다 독특하고 흥미로운 점은 주로 소형 기업에 투자를 했다. 남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기업 위주로 투자를 했다. 대기업 투자는 어떻게 보면 가장 확실하면서도 안전한 투자다. 대기업을 펀드..
2020.06.29 -
가치투자의 비밀 - 크리스토퍼 브라운
가치투자라는 개념이 전파 된 후에 이 방법으로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몇 년 정도의 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수십년이라는 검증의 기간을 거쳤다. 30~40년이라는 엄청난 기간동안 수익률을 보여줬다. 이럴 때 대부분 비교 대상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S&P 500 지수를 근거로 벤치마크 대비 어느 정도냐를 중요하게 본다. 그럴 때 이를 능가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실제로 효율적 시장이론에 근거하면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가치투자로 성공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그 유명한 워런 버핏이 이야기한 대상자들이 있다. 아예 그레이엄 토드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동전 던지기를 예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한다. 1만 명의 원숭이가 동전 던지기 시합할 때..
2020.06.22 -
현명한 투자자 - 개정 4판, 벤저민 그레이엄
어느 분야든 고전은 있다. 주식 책과 관련되어 거의 유일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다. 최소한 고전이 되려면 해당 저자가 사망을 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제외하고 다른 책을 고전이라는 위치에 올릴 수 있을까. 절대로 없다. 근사치에 가까운 책은 있을지라도 거의 유일한 고전이다. 주식 투자를 하고 책을 좀 읽는다는 두 가지 공통점으로 묶었을 때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내 경우에도 이 책은 몇 번이나 읽었다. 심지어 다양한 판본을 읽었다. 20년 전에 나왔을 때보다 뒤로 갈수록 책의 두께가 오히려 두꺼워졌다는 점이 특이할 정도였다. 거기에 누군가의 논평이 실린 책마저 있다. 나는 그 종류를 전부 소장은 하고 있다. 아쉽게도 몇 번씨이..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