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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소년
사채는 절대로 쓰면 안 된다고 배웠죠. 사채를 써 본 사람은 다시는 안 쓰려고 하고요. 가장 큰 이유는 엄청나게 높은 이자때문입니다. 더구나 사채는 제도권이 아닌 음성적으로 이뤄지는게 많습니다. 고등학생이 이런 사채를 쓴다는 점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영화 을 보면 충분히 타당성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허영심은 고등학생이라고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명품은 이제 고등학생도 알 정도로 누구나 원하는 희소성이 있죠. 갖고 싶어도 부모님의 재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불가능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사채를 쓰고 싶어도 차마 생각도 못하는 일이죠. 사채를 빌려주는 사람이 나랑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게다가 같은 반 학생이 돈을 빌려 준다면 괜히 관심이라도 가겠죠...
2024.03.04 -
넷플릭스 로기완
TV 드라마에서는 늘 승승장구하는 송중기가 넷플릭스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최근 연속적으로 영화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역할 위주로 하고 있네요. 배우로 좀 더 성장하고픈 마음이 커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제목을 봤을 때 이라고 하여 히어로물인가하는 착각도 했습니다. 너무 헐리우드 히어로 이름과 비슷하다는 착각때문인데 완전히 반대였습니다. 이름은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인물이라 그렇습니다. 중국에서 잘못된 일에 엮어 중국에서 거주할 수 없어 외국으로 가야 했습니다. 로기완은 중국에서 나가기 위해 엄마의 도움을 얻게 되는데요. 엄마는 자신의 목숨으로 로기완이 다른 국가로 갈 수 있는 돈을 만듭니다. 그렇게 간 곳이 벨기에인데요. 처음에는 당연히 미국인줄 알..
2024.03.02 -
잭파시의 부동산 톱다운 투자법
전작인 에 이어 이번에는 으로 찾아왔다. 이번에는 제목처럼 큰 그림부터 작은 그림으로 투자할 아파트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 서두에 돈의 흐름부터 파고드는 부동산 책이나 강의는 거의 없다라고 표현한다. 부동산 책을 200권 읽었다고 하는데 아쉬웠다. 내가 쓴 에 아주 친절하게 금융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 썼다. 돈의 큰 흐름부터 하나씩 설명한 책이다. 책 한 권 전체가 돈의 흐름을 미국부터 시작해서 한국까지 알려준 책이다. 안타깝게도 읽지 않은 듯하다. 돈의 흐름을 알려준다는 건 결국에는 유동성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뜻이다. 유동성은 돈이 얼마나 시중에 넘치고 줄어드느냐를 파악해야 한다. 이와 관련되어 한국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전 세계 돈이 넘치고 줄어드는 건 결국 미국이다. 미국이 어떤 식으로 ..
2024.02.29 -
듄 파트 2
듄:파트 2를 극장에서 보는데 가장 인상적인 건 사운드였습니다. 대부분 영상이 사운드가 무척 중요하죠.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인 영화가 있기 마련인데요. 유독 듄:파트 2는 귀에 때리는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영화 음악을 한스 짐머가 맡았는데요. 워낙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하기로 유명한 음악가죠. 매 화면마다 들리는 사운드가 너무 웅장해서 저절로 화면에 집중하게 만들어줍니다. 거짓말 안 하고 사운드가 없었다면 영화를 보는 재미에서 50%는 감소되었을 듯합니다. 영화 예고편이나 듄:파트 2에서는 누구 출연하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봤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출연 배우만으로도 뭔가 믿고 보는 영화로 확신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돌로렌스 퓨가 나오는데 황제 딸입니다. 아주 간략하게 1편에서 어떤 일이 벌..
2024.02.29 -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인구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대체적으로 현재 태어난 인구와 사망하는 인구를 비교하면 유추가 가능하다. 분명히 인구 증감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정해져있다. 그 속도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다. 그저 시간에 따라 하나씩 벌어질 뿐이다. 이러다보니 생각보다 서서히 분명한 속도로 우리에게 찾아온다. 당장은 별 문제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바로 코 앞에 벌어진 현상을 깨닫게 된다. 최근 100년만 놓고본다면 인류는 인구 증가만 경험했었다. 지구 역사를 볼 때 인류는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했다. 우리가 과거 역사를 볼 때 그렇지만 단 한 줄만으로도 파악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그게 불가능하다. 과학 발달과 사회시스템 등과 기술 발전으로 인류는 폭발적인 증가를 했다. 다양한 이유로 현재 인구는 줄고..
2024.02.28 -
제네시스
물리는 몰랐을 때는 완전히 기피 분야였다. 뭔지도 모르고 이해하기도 힘들고 내 삶과 딱히 연관성도 없고. 이걸 모른다고 살아가는 데 딱히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재미있게도 그런 물리인데도 어느 순간 관심이 갔다. 이걸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지적 탐구로 받아들여 그런가. 독서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물리책까지 읽게 되었다. 여러 분야에 대해 관심갖고 읽다보니 그때마다 물리 분야가 자꾸 눈에 들어왔다. 흥미롭게도 물리가 철학과도 연결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류 기원과 존재에 대한 생각까지도 이어졌다. 물리는 과학인데도 이렇게 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큰 마음을 먹고 물리 책을 읽었다. 역시나 막상 읽으니 만만치 않았다. 흥미로운 부분도 있지만 잘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이 훨씬 많았다. 계산이나 수식같..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