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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시작하는 부동산투자 - 선순환 투자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돈을 버는 사람 중에 투자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듯하다.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지 여부가 다를 뿐 어지간하면 투자를 한다. 주식투자든 부동산 투자든 그 외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를 통해 모든 사람이 꿈꾸는 것은 경제적 자유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어느 정도 수익이 좀 난다 싶으면 다니는 회사에 대해 고민을 한다. 더럽고 아니꼽지만 다니는 회사. 투자만 전업으로 한다면 그런 꼴 보지 않고, 당하지 않으니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막상 전업으로 투자하려면 결코 쉬운건 아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과 달리 수익은 불확실성이 크다. 매월마다 고정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니..
2020.10.07 -
비밀의 숲 2 -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
가끔 데뷔작이 완전히 대박이 나서 명작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그런 경우로 드라마가 끝난 후에 다들 난리가 날 정도로 인기와 작품성까지 거머쥐었다. 자연스럽게 시즌 2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고 드디어 시작되었다. 문제는 워낙 사람들의 눈 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시즌 2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이러다보니 드라마가 진행된 중간 정도에는 더이상 못 보겠다며 중단을 선언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 워낙에 일단 시작한 드라마는 끝까지 보는 스타일인 내 입장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고 의아했다. 내 생각에 시즌 1에서도 중간까지는 엄청난 흡입력이 있지는 않았다. 다소 색다른 장르가 시작되었고 범인을 잡는 추리가 좀 더 강하게 이어졌다. 이전 한국 드라마와 달리 무척이나 무거우면서도 연예같은 게 전혀 나오지 않..
2020.10.07 -
카페 홈즈의 마지막 사랑 - 단편 모음
의도치않게 카페 홈즈와 관련된 소설을 자꾸 읽게 된다. 작가 중 한 명인 조영주 작가가 보내준 덕분이다. 카페 홈즈는 망원동에 실제로 존재하는 카페다. 나도 그곳을 조영주 작가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 내부는 살짝 빈티지한 느낌에 원목 위주인 서재같았다. 벽으로 엄청나게 많이 책이 쌓여 있었다. 그 책의 대부분이 장르 소설이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작가들이 많이 그곳에서 글을 쓴다는 이야기를 조영주작가에게 들었다. 조영주 작가가 그곳에서 알바도 하고 글도 쓰고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들었다 집에서 상당히 먼데도 굳이 찾아가는 이유를 난 솔직히 모르겠지만. 뭔가 작가들에게 창작의 의지를 불태우는 분위기를 갖고 있나보다. 실제로 그곳에 의 봉준호 감독과 의 이창동 감독도 작업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조영..
2020.10.05 -
스마트한 생각들 - 감정적인 사람들
인간은 스스로 합리적인 존재라 믿는다. 믿는다는 표현처럼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언제나 어떤 일이 있어도 감정은 배제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이런 인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의 끝판왕이다. 그렇게 알고 인간을 규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인간은 결코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각종 증거가 나왔다. 이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한 증명했다. 인간은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보같은 행동을 한다. 이성보다는 감정이 더 앞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가장 멍청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행동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이 아닌 걸로 판명되어도 우기는 경우는 더 많다. 그나마 우기는건 낫다. 자신..
2020.09.29 -
혐오자살 - 배척
한국은 국제적인 국가다. 한국을 모르는 세계인도 많지만 한 해에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만 해도 무척 많다. 당장 서울을 돌아다니면 외국인을 만나는 것은 흔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외국인 만나는 것은 이제 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니다. 여기에 여러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이들 때문에나 이들 덕분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한국은 갈수록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다. 대책 중 하나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유치다. 이에 대한 호불호는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국은 단일 민족이라는 허상이 크다. 수많은 전쟁을 치뤘던 국가에서 단일 민족이라는 개념은 사실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이 더 크다고 본다. 한국에서 이제는 다문화라고 표현 - 왜 이런 표현을 하는지 이해는 하지만 이해가 안 된다 - 하는 사람들과 공존해..
2020.09.28 -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 - 친구
를 우연히 알게 된 후 보고 싶었다. 아주 촌스럽게도 영화의 평가와 상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그런듯했다. 그 때에 알게된 배우가 주동우였는데 우연치않게 착각으로 를 봤다.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무척 괜찮았고 꽤 울림이 있었고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 있었다. 이 영화도 그런 면에서 비슷한 정서와 감정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대만과 홍콩은 중국과 같으면서 다르다. 특히나 대만같은 경우에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정치적으로 으르렁 거려도 문화 예술적으로 친하다. 중국에서 만든 중국 영화는 좀 과장된 면이 최근에는 없지 않아 있다. 한 때는 문화혁명 후 나온 감독들이 작품성을 보여주면서 세계적으로도 각광을 받았다. 최근에는 무슨 일인지 잘 몰라도 중국 자체에서는 작품성 보다는 대중성에 기반한 영화가..
202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