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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MZ세대
늘 시대를 관통하는 트렌드가 있다. 그 주기가 짧을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 현대로 올수록 주기는 짧아졌다는 점이 다를 뿐 유행은 항상 돈다. 그 유행이라는 것이 거의 대부분 젊은 세대를 기준으로 한다. X-세대부터 밀레니엄 세대 등. 무척 많은 세대가 유행을 선도한다. 거의 대부분 20대를 대상으로 한다. 사실 20대는 전 연령 층에서 가장 소득은 적지만 소비는 가장 확실하다. 아이러니한 이런 상황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더 확실한 걸 소비한다는 뜻도 된다. 얼핏 볼 때 충동적 소비하는 것처럼 보여도 소득 대비로 가장 확실한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 여기에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그 윗 세대보다는 짧기에 더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과소비처럼 보인다. 가성비라는 이야기를 그래서 한다. 적은 소득으로 가장 알찬 소비를..
2020.12.04 -
잔칫날 - 광대
이 영화를 무조건 보기로 했다. 극장에서 영화 보기 전 예고편 하는 걸 봤다. 보니 개봉날이 내 생일인 12월 2일에 영화 제목이 이라고 하여 무조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예고편을 볼 때 약간 언발란스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는 생각은 했다. 영화의 소재가 장례식과 팔순 잔치다. 서로 묘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나 장례식은 죽은자와 상관없는 산자의 이야기다. 죽은자는 이미 아무 상관도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죽은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별 상관없다. 장례식장에 오는 사람이 1명도 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내가 화장을 하든 말든 그것도 상관없다. 내 시체를 어떻게 해도 난 상관없다. 이미 내가 죽은 다음에 벌어진 일이라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내가..
2020.12.03 -
심리투자 법칙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에서 심리는 너무나 중요하다. 모든 것을 전부 다 모아놓고 무엇이 제일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심리라고 해도 된다. 주식에서 데이터와 실적 등이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주가에는 그런 것들이 전부 반영된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좋은 주식은 아니라는 표현도 한다. 그만큼 저렴하게 매수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생각보다 싸게 사는 것이 너무 어렵다. 어떤 기업을 발견하며 대체적으로 그 즉시 투자여부가 결정된다.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소한 이 기업을 투자해야 할 지 말 지에 대한 판단은 그 즉시 가능하다. 투자를 할 수 있겠다는 결정이 내려진 기업에게 남은 것은 사실 기다림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비싸게 산다면 별 의미가 없다. 장기간 볼 때 우상향 하는 기업이라면 별 상관은 없..
2020.11.30 -
설렘을 팝니다 - 관심끌기
무엇인가를 판다는 건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내가 판매하려는 업종이나 물건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들과 똑같은 행동과 마케팅으로는 도저히 팔 수 없다. 사람들에게 팔기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이 책 는 설렘이라는 단어로 포인트를 잡는다. 무엇인가 사고자 할 때 설렌다면 해당 제품이 안 팔릴 수가 없다.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설렘이 있는데 안 팔린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심지어 설렌다는 표현은 연인끼리 가장 많이 쓰는 단어다. 애인을 만나러 가기 전 설렌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서비스다. 서비스를 받는 것에 설렌다고 하다니 얼마나 좋은 것일까. 해당 매장에 가서 서비스 받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
2020.11.27 -
이웃사촌 - 동지
2년 전인가에 개봉했어야 하는 영화인데 이제서 개봉한 . 현재는 무죄가 되었다고 하는데 오달수가 성추행으로 영화가 연기되었다. 당시에 오달수 최초의 주연 영화가 흥행에 실패했던 걸로 기억한다. 천만배우라고 하여 출연한 영화마다 천만명이 본 영화가 다수라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 영화들이 대부분 오달수가 주인공보다는 서브역할이었다. 이 영화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주인공과 서브의 중간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정우와 나눠갔기 때문이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이의식(오달수)는 공항에 도착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누군가에게 잡혀간다. 그 후에 가택연금을 당해 집에서만 머물러야 했다. 안기부는 의식을 빨갱이로 몰아간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옆 집에 도청장치를 한 정보원을 심어놓는다. 대권(정우)이 팀장으로 동식(..
2020.11.26 -
엑시트 - 가난에서
이 책 의 저자인 송사무장은 알고 지낸 지가 10년은 거의 되어가는 듯하다. 이미 부동산 경매책으로 유명한 상태였다. 당시에 나왔던 책 리뷰를 썼더니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저자가 만나자고 하니 즐거운 마음에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도 책 리뷰를 쓰고 있던 당시라 나에게 제안을 했다. 자기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데 리뷰를 올려줄 수 없겠냐고. 이미 쓴 리뷰를 올리는 것이니 어려울 것 없어 올리기로 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연이 되었다. 당시에 주로 책 리뷰를 올렸고 과분하게 칼럼니스트가 되어 여러 글도 올렸다. 그 이후에 여러 정모에도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지나보니 당시에 행복재테크라는 카페를 통해 지금은 유명해진 투자자가 많다. 현재는 부동산에서 제일 유명한 빠숑도 그곳에서 만났고. 아주 오..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