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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 황정민
아마도 지금까지 황정민이 나온 영화가 흥행에 실망 한 적은 없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출연한 영화가 재미있을 것이라는 무언의 동의를 했기 때문이다. 인기가 좋지만 연기력 논란이 있는 배우가 있다. 연기는 좋지만 출연한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배우가 있다. 연기도 인정받고 흥행도 성공하는 배우도 있다. 둘 다 인정받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다. 아무리 연기가 좋아도 영화가 별로면 결국에는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배우는 어느 정도 연기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이상하게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실패하는 배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자신의 올곧은 작품 세계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다. 배우가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있는 것도 엄청나게 중요하다. 연기..
2021.08.20 -
뉴 맵 - 에너지
새로운 천년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뭔가 엄청난게 벌어질 것 같았던 예측은 거의 보이질 않는다. 생각보다 과거에 예측한 미래인 현재가 그만큼 놀랍지는 않다. 너무 거창했는지 모르겠으나 또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많은 것이 변했다. 변화의 과정은 당장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팍팍 바뀌지 않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많은 것이 변했다. 우리 일상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것도 똑같다. 이런 변화를 통해 어느덧 새로운 지도가 많이 생겼다. 책 제목인 처럼 과거와 다른 것이 많아졌는데 이를 국제정세나 에너지 등으로 알려준다. 미국에서 가장 큰 변화는 누가 뭐래도 셰일가스가 아닐까한다. 현재 석유는 이전과 비교해서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 듯하지만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과거 미국이 전 ..
2021.08.19 -
고구려 7 - 고국영왕 동백과 한란
고구려 7권을 읽으면서 계속 든 의문이 있었다. 도대체 그토록 모든 국가가 다들 중요하게 여기는 낙랑이 어디인지 말이다. 낙랑은 자주 나오는데 얼마나 전략적 요충지이기 그런지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 싶었다. 찾아보니 위치가 한반도와 중국에 걸쳐 있었다. 여기를 중국마저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고 여기를 차지하는 국가가 모든 걸 갖는다. 그 정도인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왜 낙랑은 사라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 듯하다. 여하튼 소수림왕 시대에 낙랑의 위치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내용은 사라졌다고 할 수 있었다. 7권에서는 크게 소수림왕의 구부와 고국영왕이 되는 이련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둘은 서로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 서로 바로보는 지향점이 달랐다. 구부가 바라보는 세상은 본인이 아..
2021.08.18 -
나는 당신이 주식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탈출
최근 들어 주식 책이 참 많이 나왔다. 나오자마자 인기를 끄는 책도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삼프로TV라는 곳에 출연한 애널이나 투자자다. 이곳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서 인기를 끈 출연진이 많다. 이와 함께 삼프로TV와 출판사인 페이지2와 연관되어 책도 많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방송 프로에서 지속적으로 책이 노출되고 후광효과도 있어 판매도 상당히 많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실제로 그만큼 좋은 주식 책도 많이 나왔다. 덕분에 상당히 많은 주식 책을 접할 수도 있다. 이 책인 저자는 블로그 통해 알고 있었다. 원래 헤지 펀드 매니저를 하다 애널로 잡 체인지를 했다. 블로그에 꽤 글을 올리다 어느 날부터 잠잠하더니 다시 애널로 복귀한 후에 블로그에 다시 꽤 글을 올리더니 어느 순간 삼프로TV에 나오고 본인의 유튜..
2021.08.17 -
박강아름 결혼하다 - 프랑스 생활
이 영화 를 시사회로 보게 되었는데 관련 정보지 주는 걸 일부러 보지 않았다. 대신에 포스터가 좀 강렬했다. 거기에 비혼주의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고 감독 이름이 박강아름이다. 이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선입견으로 어떤 영화일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했다. 굳이 자신의 이름에 엄마아빠 성을 한 것은 스스로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니 말이다. 막상 영화를 보니 그런 것은 거의 없다. 또한 독립영화라 생각은 했는데 다큐인지는 몰랐다. 다큐라는 뜻은 이게 어느 정도 가공이 있을 수 있어도 전부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찍었다는 뜻이 된다. 따로 작가와 감독이 있고 만든 다큐라면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영화 감독이 실제로 자신의 삶을 찍은 거라 전부 현실이다. 다만 액면 그대로 전부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
2021.08.16 -
패스트&퓨리어스 2 -
분노의 질주 1편을 봤을 카액션씬은 참 재미있었다. 내용은 딱히 대단한 것은 없다는 느낌은 들었어도 카액션씬으로 보는 거니까. 워낙 긴 시리즈로 역사가 있고 재미있으니 계속 나왔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2편을 봤다. 라서 새롭게 지은 제목으로 생각했다. 영어로 된 원제를 볼 때 이번 제목이었다. 2편에 당연히 빈디젤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1편에서도 실질적인 주인공은 폴 워커와 빈디젤이었으니 당연히 그랬다. 제작진도 그걸 노리고서는 초반에 빈디젤인 듯 숨긴다. 정작 정면이 나왔을 때 나오지 않아 실망을 괜히 했다. 그럼에도 뭔가 뒷 부분에 결정적인 장면이나 전개에서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전혀 나오질 않아 그런 체로 보게 되었다. 내용 전개는 1편과 변함없이 침투작전..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