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퓨리어스 2 -

2021. 8. 15. 09:08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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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1편을 봤을 카액션씬은 참 재미있었다.

내용은 딱히 대단한 것은 없다는 느낌은 들었어도 카액션씬으로 보는 거니까.

워낙 긴 시리즈로 역사가 있고 재미있으니 계속 나왔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2편을 봤다.

<패스트&퓨리어스2>라서 새롭게 지은 제목으로 생각했다.

영어로 된 원제를 볼 때 이번 제목이었다.

2편에 당연히 빈디젤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1편에서도 실질적인 주인공은 폴 워커와 빈디젤이었으니 당연히 그랬다.

제작진도 그걸 노리고서는 초반에 빈디젤인 듯 숨긴다.

정작 정면이 나왔을 때 나오지 않아 실망을 괜히 했다.

그럼에도 뭔가 뒷 부분에 결정적인 장면이나 전개에서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전혀 나오질 않아 그런 체로 보게 되었다.

내용 전개는 1편과 변함없이 침투작전으로 스파이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굳이 다르다고 하면 이번에는 브라이언(폴 워커)와 로만 피어스(타이레스 깁슨)이 레이서가 된다.

마이애미에서 마약을 공급을 하는 조직의 두목인 베론(콜 하우저)을 잡기 위한 노력이다.

이미 침투해서 비서 역할을 하고 있는 모니카(에바 멘데스)는 세관공무원이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세관 공무원이 FBI에 버금가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총이 있으니 그렇겠지만 무장까지 하고 한국에서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브라이언은 직전 작전으로 경찰에서 물러난 상태에서 레이스나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베론을 잡기 위해 브라이언이 레이서로 임무를 대신해서 맡아달라고 한다.

역할이 끝나면 모든 전과 기록등을 전부 없애준다는 조건이었다.

단순한 내용으로 전개되기에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액션씬을 보여주느냐다.

영화는 지루할 틈을 거의 주지 않을 정도로 끊임없이 카레이스와 액션씬을 보여준다.

시작하자마자 브라이언이 4명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걸 보여준다.

그 후에 베론의 신임을 얻기 위해 미션을 완성해야할 때도 카 액션씬이다.

그 후에도 또 다시 침투해서 자신들이 정작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대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도 또 다시 카액션신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박진감을 보여준다.

카액션신에서 브라이언이 운전하는 차는 늘 순간 가속기를 작동한다.

그럴 때에 다소 몽환적이고 거의 우주선같은 느낌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는데 마지막 승용차가 쏟아져 나올 때 멋졌다.

창고 같은 곳에서 수십대의 차가 나오는데 꽤 장관이었다.

그것도 다 스포츠 카와 같은 것들이니 더욱 보기에 즐거웠다.

모니카를 통해 생기는 여러 에피소드와 액션도 나름 재미있었다.

영화는 어차피 러닝타임내내 즐겁게 볼 수 있으면 족한 영화다.

그런 면에서 아주 충실하고 눈요기까지 보여주고 있어 즐겁다.

자동차로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의 모든 걸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영화다.

계속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영화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카 액션이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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