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블라썸 - 젊은 날

2022. 12. 12. 09:10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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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블라썸>은 웹툰이 원작이라 아직도 연재 중인 작품이다.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 청춘 로맨스라 봤다.

주인공이 소주연인데 이런 장르에는 거의 특화된 듯하다.

출연하는 작품들이 대부분 청춘물인데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다.



아무래도 이미지가 여전히 어려보이기도 하는 점때문인 듯하다.

28살인데도 여전히 고등학생 캐릭터를 자주 연기한다.

대부분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나오는 작품이 많은데 둘 다 어울린다.

두가지를 한꺼번에 어울리는 배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번 작품에서도 선생역할을 함께 하면서 학생역할도 한다.

2016년은 학생이고, 2022년은 선생이다.

둘 다 배경은 학교인데 같은 학교에서 학생에서 교생이 된다.

내용은 다소 풋풋하지만 뭔가 비밀을 간직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한소망(서주연)은 미술을 하며 반에서는 다소 왕따처럼 지낸다.

이하민(서지훈)은 학교에서도 인기남이자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다.

둘은 우연히 미술실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밝히지말고 둘만의 비밀로 사귄다.

정작 주변 사람은 둘 사이를 모르니 서로에게 상처도 된다.

현재의 소망은 미술을 접고 학교 선생님이 되기로 하여 모교에 다시 온다.

그곳에서 하민의 동생인 이재민(김민규)을 만나게 된다.

학교에서 재민과 윤보미(강혜원), 강선희(오유진)과 친하게 지낸다.



재민은 선희와 어릴 때부터 친구인데 보미도 좋아하는 듯하다.

보미는 선희를 위해 최진영(윤현수)을 좋아한다고 거짓 고백을 한다.

이 사실이 다 알려지면서 둘은 서로 가짜로 사귀기로 한다.

반에서도 함께 앉으며 척하는데 꼭 그건만은 아닌 듯한 기류가 흐른다.



재민은 소망이 하민과 친한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민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해서 묻게된다.

소망은 하민이를 여전히 잊지 못하고 추억하며 그리워한다.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힘들어하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풋풋한 사랑은 현재의 보미와 진영이 보여준다.

둘의 관계는 잠시 보여주는 사이라고 봤는데 결국에는 둘이 유일했다.

다른 관계는 다소 어긋나지만 둘은 서로 데면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된다.

그 과정이 이 드라마에서는 슬프지 않은 사랑이었다.



아마도 가장 애절한 사랑은 절대로 만니지 못할 관계가 아닐까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테니 말이다.

웨이브 전용으로 보여주는 드라마인데 다소 무겁긴해도 볼만했다.

청춘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짧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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