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 판타지 뮤직 드라마

2022. 5. 25. 09:42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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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하는 드라마인데 다소 어떤 힌트도 없이 느닷없이 런칭되었다.

이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에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로맨스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할 때는 다소 취약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본 로맨스 장르는 뭔가 애매했다는 느끼이 강했다.

요 드라마도 로맨스 장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보니 그건 아니었다.

드라마를 다 본 후에 찾으니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뮤지컬 장르였다.

영화도 아닌 드라마에서 내용이 전개되다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처음이었다.

출연하는 주인공들이 전부 노래를 불러서 그것도 무척이나 색달랐다.

리을(ㄹ)은 마술사로 동네 유원지에서 기거하고 있다.

윤아이(최성은)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지만 가난하다.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빠는 여러 일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짝궁인 나일등(황인엽)은 이름처럼 전교 1등이다.

아빠가 검사로 똑같이 법조인의 길을 걸으라고 압력을 받는 중이다.

아이와 일등은 수학에서만큼은 아이가 1등을 할 정도다.

둘은 라이벌 관계지만 아이는 관심없고, 일등은 점차적으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는다.

동네에 실종 사건이 생기면서 경찰이 조사를 시작한다.

뭔가 마술사가 입고 있는 옷을 걸친 사람이 곳곳에서 노출된다.

리을이 뭔가 연관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된다.

아이는 우연히 유원지에서 리을을 만나 마술에 관심을 갖는다.

아이에게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어른들은 이를 이용만 하려 한다.

일등은 아이가 좋아져서 뭔가 도움을 주려 하는데 그게 잘 못 되고 만다.

대체적으로 뭔가 학원물로 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전개다.

리을이 마술사로 어떤 역할을 하지만 딱히 중요하다고 할 수도 없다는 느낌이다.

아이역의 최성은은 최근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연기자인데 고등학생 역은 처음이다.

그동안 출연한 작품마다 20대 중후반인데 고등학생 역할도 어색하지는 않았다.

황인엽은 고등학생 역을 자주 하는데 이번처럼 우등생은 처음이라 다소 낯설었다.

악역의 지혜원이 아주 얄밉게 역할을 해서 좀 더 재미를 올려준다.

한국에서는 다소 인가가 적고 세계 차트에서는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주로 동남아에서 인기가 좋았나 본데 내가 볼 때 한국에서 인기가 좋지는 않을 듯하다.

다소 애매한 전개와 내용이라 한국에서는 즐겨할 드라마는 아닌 듯하다.

나도 보면서 그다지 큰 흥미와 집중으로 보진 않았다.

뮤지컬 드라마답게 다 끝난 후에 마지막에 커튼콜로 배우들이 나온다.

다함께 합창을 부르면서 인사를 하는 장면을 보니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괜찮다는 인상을 받는다.

괜히 마지막 장면때문에 드라마 전체가 다 재미있게 느껴지는 묘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확실히 넷플릭스에서 이 장르는 아직까지 딱히 이렇다할 작품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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