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이 - 가상 세계

2022. 2. 13. 09:07영화

728x90
반응형

갈수록 가상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가장 으뜸은 소설이겠지만 일반인이 가장 친숙하게 보는 건 역시나 영화다.

영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가장 최적의 매체다.

최근에 관련하여 여러 영화가 나왔는데 그 중 가장 최신작일 할 수 있다.

<프리가이>는 여타의 다른 영화처럼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게임 속 세상이다.

지금까지는 게임이 가장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게임은 누구나 편하게 적응하고 다소 부족해도 넘어갈 수 있다.

게임 속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느냐가 오히려 핵심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에서 차이점이라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가상 세계를 본다.

완전히 내가 VR같은 고글을 쓰고 들어가서 하는 세계는 아니다.

대신에 이 부분에 있어 조작 등은 전혀 설명하지 않고 내가 말하는 건 똑같이 한다는 점.

그 부분에 있어서 컴퓨터로 볼 때는 살짝 아쉽기는 할 듯 했다.

그건 영화 속 현실에 살아가는 사람들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우리 입장에서는 가상세계를 직접 보여주니 그런 일이 없다.

오히려 보면서 이게 현재 가상인지 영화 속 현실인지 애매할 때도 있었다.

게임에 접속한 사람들은 미션처럼 다양한 상황을 클리어 해야 한다.

 

그곳에 있는 수많은 NPC들은 그저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행동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입력값이 있기에 비슷한 상황이면 자기도 모르게 외친다.

그런 NPC중에 한 명이었던 프리가이(라이언 레이놀즈)는 어느날 뭔가 다른 걸 깨닫게 된다.

우연히 보게 된 밀리(조디 코머)라는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자신이 NPC라는 걸 잊고 스스로 진화해서 입력값이 아닌 행동과 사고를 한다.

밀리를 좋아해서 그에게 다가가기 위한 행동으로 인해 능력치가 점점 올라간다.

자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뭔가 자각하고 게임 속 세상에서 점점 주목을 받는다.

모두들 그가 플레이어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게임을 만든 바탕이 된 밀리와 키즈(조 키어리)는 비밀을 파헤치려한다.

비밀을 밝히기 위해 프리가이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영화 예고편이 다한 느낌도 어느정도 든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그 신기함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많지 않다.

엄청나게 많은 VFX가 영화에서 나와 그걸 보는 재미가 있다.

대략 초반 3분의 1까지 나오면서 눈을 호강하게 만들어주는데 딱 거기까지다.

내용 자체는 이렇다할 것은 없다.

굳이 말한다면 게임 속에 있는 캐릭터들도 자신만의 소중한 삶(?)이 있다는 거.

사람들은 재미로 게임 속 캐릭터를 제거한다.

이런 잔인한 속성에 대해 유튜버들이 자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영화 후반부는 그다지 흥미와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하고 끝났다.

가볍게 별 부담없이 보면 되는 영화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가상 세계 속 밀리가 더 낫네

728x90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럴 센스 - 개인 취향  (0) 2022.02.27
강릉 - 이제 끝  (0) 2022.02.20
355 - 여성 스파이  (0) 2022.02.10
킹메이커 - 내손으로  (0) 2022.01.27
소울 - 영혼  (0)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