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오브 더 데스트 - 알파 좀비

2021. 5. 26. 09:0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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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신작이 나왔는데 감독이 잭 스나이더다.

잭 스나이더는 이미 <새벽의 저주>라는 좀비영화로 세상을 들썩였다.

이번에 나온 <아미 오브 더 데드>도 역시나 좀비영화라는 점이 어딘지 백투더베이직이라고 할까.

다소 의외라면 의외인것이 최근에 잭 스나이더는 DC영화를 주로 찍었다.

그런 감독이 최근에 다소 소원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넥플릭스에서 영화가 나온다니.

솔직히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런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봤다.

그저 신작이 나왔는데 순위에서 1위를 했기에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보자는 결정을 했다.

그런 후에 제작과 시나리오와 감독에 잭 스나이더가 나오기에 알았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딱히 이유는 모르나 군용차가 전복을 하면서 그 안에 있는 괴물체가 나온다.

좀비라서 근처에 있는 모든 군인을 언제나처럼 물어 뜯는다.

그곳은 라스베가스라서 환락의 도시였고 카지노와 도박과 쇼가 곳곳에서 넘쳐나는 곳이다.

'비바 라스베가스'라는 아주 경쾌하고도 즐거운 노래와 함께 대 살륙의 장면이 나온다.

초반에 영화가 나오자마자 좀비영화가 어느 정도 그렇기는 하지만 잔인했다.

살육 장면이나 좀비를 죽이기 위해서는 머리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세부적이었다.

굳이 디테일하게 세부묘사로 박살나는 걸 보여주니 쾌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과하다는 느낌도 있다.

라스베가스는 그렇게 좀비 세상으로 점령되고 폐쇄되어 좀비 천국이 된다.

그 당시에 사람들을 구하고 탈출한 스콧 워드(데이브 바티스타)에게 제안을 한다.

카지노 호텔에 무려 2억 달러나 되는 큰 돈이 있는데 이미 보험금으로 해결되었는데 그 돈을 찾아오란다.

그러면 그 돈 중에 일부를 나눠주겠다면서 팀을 짜서 갖고 나오라고 한다.

문제는 라스베가스를 이제는 핵으로 날려버리겠다는 미정부의 결정에 따라 시간내에 해야한다.

스콧은 딸인 케이트(엘라 퍼넬)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그 곳을 들어가기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

팀을 짜서 콘테이너박스를 통해 잠입했는데 그곳은 이미 대부분 좀비는 어둠에 숨어있다.

대신에 알파 좀비라는 존재가 그곳을 지배하는데 이들은 무뇌가 아닌 사고를 하면 움직인다.

거기서 킹과 퀸이 모든 알파좀비를 조정하면서 일반 좀비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대략적으로 이런 내용으로 영화는 전개되는데 딱히 이렇다할 내용은 없다.

그저 때려부시고 액션이 나오고 다소 거칠고 잔인한 장면이 꽤 나온다.

그저 슬래셔 무비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좀비와 대결에서 타격감을 선보이며 역시나 생생한 묘사가 보인다.

특히나 지금까지 좀비는 거의 본능적으로 움직일 뿐인데 이 영화에서는 사고를 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좀비와 대결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행동이 아닌 일반 인간처럼 움직인다.

심지어 총을 쏘는데 반응 정도가 아닌 피하면서 움직이고 사람과 대결에서도 일반 격투를 한다.

의도적인지 몰라도 몇몇 좀비는 전혀 좀비스럽지 않게 피부도 엄청나게 탄력적이고 깨끗하다.

주인공인 데이브 바티스타는 레슬링 선수였는데 배우가 잘 안착했다.

마블에서와 달리 다른 영화에서는 항상 진지하고 내면 연기도 꽤 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에 아주 친숙한 음악과 함께 나오는 영상이 그 자체로 볼 만 했다.

느낌상 시리즈로 다음 편이 나올까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때려 부수고 싸우고 액션이 넘치고 별 생각없이 영화 보기 원한다면 딱이다.

대신에 현재 평점과 별점은 완전히 테러라고 할 정도로 박살나고 있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좀비영화도 계속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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