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왕가흔 - 찾기

2021. 5. 16. 09:2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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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홍콩이 배경이란 걸 알게 되었다.

내용은 무척이나 단순하다.

천인(황우남)이 어느날 우연히 극장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표 파는 곳에 앉아 있는 왕가흔(성군)을 보고 한 눈에 반한다.

극장에서 잠을 자고 문을 닫히는줄도 모르고 있다 갇힌다.

왕가흔이 그 사실을 알고 천인을 나오게 할 때 기타를 치는 천인에게 호감을 갖는다.

둘은 버스까지 함께 가고 나서 헤어지게 된다.

천인은 그 이후에 왕가흔을 잊지 못하고 그에게 알려준 번호로 연락을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기에 사연을 라디오프로에 보낸다.

왕가흔이 있으면 연락하는 소식에 왕가흔이라는 사람이 만나자고 한다.

그곳에서 기다려도 오지 않자 다음 날에도 그곳에서 기다리며 기타를 친다.

왕가흔을 기다린다는 글을 써 놓고 연주를 하자 사람들이 둘러쌓서 그를 바라본다.

이를 보게 된 왕가흔이 나타나서 자신이 거짓말로 했다면서 그만 하라고 말한다.

왕가흔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아 그 중에 한 명인 왕가흔이 나와 한 행동이었다.

이 왕가흔(오천어)은 천인이 포기하지 않자 전화번호 명부에서 찾아 전화하라고 한다.

천인은 그때부터 모든 왕가흔에게 전화를 해서 찾는다.

왕가흔에게도 전화가 와서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진짜로 찾는다는걸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천인과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도 남자인데 왕가흔이라는 걸 알게된다.

이렇게 매표소에 있던 친구를 찾기위해 천인과 2명의 왕가흔은 함께 다닌다.

서로 웃으면서 떠들고 찾는 과정에서 더욱 친해진다.

이러면서 처음에는 놀리기 위해 천인에게 나타난 왕가흔은 점차적으로 천인에게 마음이 간다.

왕가흔은 계속해서 천인을 찾아와서 함께 찾는 노력을 하지만 방해도 한다.

자신이 옆에 있는데도 계속 누군가를 찾는다는 것에 화도 낸다.

천인에게 바다를 보면서 외치라고 한다.

천인이 바다를 보면서 왕가흔을 만나고 싶다고 하니 옆에 있다고 외친다.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천인에게 마음을 전달해도 알아채지 못한다.

딱 한 번 본 여인을 그리워하며 평생 기다리겠다는 천인에게 왕가흔은 속상해한다.

자신도 천인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주인공 오천어는 손담비를 닮아 꽤 호기심이 갔다.

배경은 1992년이라 삐삐도 나오면서 레트로 느낌이 나는데 영화는 2017년에 제작되었다.

초반에 어떤 여인이 나와 과거로 관객을 이끌어 가는데 그게 누군지 처음에는 몰랐다.

그는 왕가흔이었는데 어떤 왕가흔인지는 마지막에 나온다.

무엇보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다소 놀라게 만든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자막이 나온다.

도대체 천인과 어떤 왕가흔이 연결되었는지 알기가 힘들다.

상당히 애매모호하게 천인과 왕가흔의 관계가 나오지 않으면서 끝난다.

핑크팬더의 결정적 한 장면 : 천인과 왕가흔이 바닷가에서 소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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