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센강아래

2024. 6. 30. 09:0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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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센강아래.
센강아래가 나온 시점이 상당히 절묘합니다.
24년 파리에서는 올림픽이 열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파리 센강에 상어가 나온다.

소재는 흥미로운데 나온 시점이 공교롭죠.
더구나 이번에 센강에서 올림픽과 관련된 행사를 합니다.
스포츠 경기도 한다는 걸 들었는데요.
센강 수질이 좋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영화 자체가 다른 누구도 아닌 프랑스에서 만들었거든요.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믿을만한 일은 아니겠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겁니다.
다른 나라 사람에게도 꼭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물론, 저렇게 큰 상어가 센강에 있다는 건 좀 말이 안 되지만요.
센강아래 영화를 보면 상어는 충분히 있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저는 솔직히 들더라고요.
무조건 말도 안 된다는 생각하기에는 말이죠.

상어가 강으로 흘러들어온 것도 현실성이 없다고 무조건 보긴 그렇고요.
상어가 자기 스스로 번식한다는 건 말이 안 되긴 하지만요.
더구나 그토록 많은 상어가 센강에 가득하다니.
아무리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은 되요.

거기에 센강 아래에 폭탄이 가득있다고?
다른 곳도 아니고 프랑스 중심이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에.
아직까지 폭탄이 많이 있다는 설정은 과하기는 하더라고요.
한국에서 DMZ도 아닌 한강에 그렇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라서요.

흔히 말하는 영화는 영화일 뿐 오해하지 말긴해야죠.
재미로 보면 되는데 너무 각잡고 보면 재미가 사라지죠.
늘 상어는 바닷가에 있어 다소 떨어져 있는 존재죠.
그런 상어가 우리 실생활에 가까운 강에 있다니 공포감은 더 커지죠.

언제나 그렇듯이 시장은 국민의 안전보다는 자신의 업적이 중요하고요.
분명히 경고를 하는데도 행사가 더 중요합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걸 근거로 행사를 취소할 수 없다.
정확히는 확실한 듯한데 외면하는 시장으로 나오긴 합니다.

영화를 볼 때 시장이 그렇게 한 덕분에 인명피해가 더 커지긴 했는데요.
피해 자체를 막을 방법은 전혀 없어보이더라고요.
센강 전체를 가득 메운 상어떼를 무슨 수로 막나요?
한강에 상어가 있다는 것과 마찬가기죠.

그래도 헐리우드 넷플릭스 영화보다는 프랑스 넷플릭스 영화가 좀 더 낫네요.
상어가 나오는 영화라 촬영도 쉽지는 않았을 듯하고요.
마지막에 괴물영화답게 찜찜하게 끝나긴 합니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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