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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에페이 카페 스토리 - 물물교환
아마도 이 영화를 보자고 마음 먹은 사람은 주인공인 계륜미를 알 것이다. 로 유명해진 레전드처럼 되었으니까. 는 굳이 대만이라는 걸 전면에 내세웠다. 꼭 타이페이에서 벌어진 실화와 같은 착각도 든다. 다소 독특한 카페 이야기다. 두얼(계륜미)과 창얼(임진희)은 자매지간으로 함께 커피숍을 차린다. 두얼은 자신만의 공간이 드디어 생긴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신나한다. 회사 사람들은 개업 날 필요없는 물건을 주자는 의견을 낸다. 그들이 갖고 온 모든 물건은 대부분 팔기는 애매하고 갖고 있기는 그렇다. 창얼은 이에 이 물건들을 전부 물물교환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그로 인해 카페 내에서는 카페는 돈으로 살 수 있지만 그 외는 전부 물물교환해야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다소 특이하게 창얼이 싫다고 하면 교..
2021.05.30 -
손 더 게스트 - 엑소시즘
지금까지 한국에서 본 엑소시즘 관련 작품 중 최고였다.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해서도 아주 훌륭하다는 느낌이 든다. 어지간한 외국 작품과 비교해서도 결코 작품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공포라는 측면에서는 살짝 부족한 느낌도 들지만 그 정도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체 내용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주 잘 연결되면서 이뤄진 점이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다. 마지막에 마무리가 다소 아쉽다는 것은 있지만 어쩔 수 없었을 것도 같다. 드라마가 시작하면서부터 단지 1회에 모든 엑소시즘에 대한 요소가 전부 집약되었다. 윤화평(김동욱)은 어릴 때 알 수 없는 악령이 들어왔다. 그때에 엄마와 할머니가 죽으면서 이 모든 것의 원흉으로 윤화평이 벌인 짓으로 본다. 화평에게 들어간 악령을 없애기 위해 온갖 굿을 해도 안 ..
2021.05.29 -
아미 오브 더 데스트 - 알파 좀비
넷플릭스에서 신작이 나왔는데 감독이 잭 스나이더다. 잭 스나이더는 이미 라는 좀비영화로 세상을 들썩였다. 이번에 나온 도 역시나 좀비영화라는 점이 어딘지 백투더베이직이라고 할까. 다소 의외라면 의외인것이 최근에 잭 스나이더는 DC영화를 주로 찍었다. 그런 감독이 최근에 다소 소원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넥플릭스에서 영화가 나온다니. 솔직히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런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봤다. 그저 신작이 나왔는데 순위에서 1위를 했기에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보자는 결정을 했다. 그런 후에 제작과 시나리오와 감독에 잭 스나이더가 나오기에 알았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딱히 이유는 모르나 군용차가 전복을 하면서 그 안에 있는 괴물체가 나온다. 좀비라서 근처에 있는 모든 군인..
2021.05.26 -
부동산 세금의 정석 - 알아야 한다
언제나 세금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된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을 때 더욱 그렇다. 다른 것과 달리 세금은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다. 살면서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과 세금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최근에 부동산과 관련하여 가장 각광 받는 것 중 하나가 세금이다. 오죽하면 국세청에서 발행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다. 보통 해당 책은 PDF파일로 다운 받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그런 자료인데도 사람들이 궁금한 것 투성이니 보게 된다. 예전에도 세금은 결코 쉬운 건 아니었다. 세무사가 괜히 있는 게 아니지않겠는가. 그래도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은 큰 틀에서 그다지 복잡하지 않아 심플하게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되었다. 큰 틀만 일단 머릿속에 기억하고 이에 따라 무엇이 더 좋은지에 대해 판..
2021.05.25 -
워킹 - PCT 횡단
나는 딱히 여행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굳이 가지도 않지만 갈 기회를 거절하지도 않는다. 1년에 1번 정도 여행을 가긴 했는데 매년 그런 것은 또 아니다. 혼자 여행을 해 본적은 없긴 하다. 여행이라는 것이 어딘가에서 1박을 한다는 의미라면 그렇다. 반면에 1박이 아닌 당일 치기로는 이곳 저곳을 꽤 많이 다녔다. 거의 대부분 동네나 도시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을 비롯한 주변을 혼자서도 잘 가서 보는 편이긴 하다. 그게 나름 내가 즐기는 여행이라면 여행이다. 대신에 뭔가 신기함이나 새로움은 다소 적긴 하다. 불편하지 않게 당일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니. 걷는 것도 좋아는 하는 편이다. 엄청나게 걷는 것은 아니지만 30분에서 1시간 거리는 어지간해서는 전부 걷는다.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않고 택..
2021.05.24 -
타인은 지옥이다 - 감춘 본능
드라마가 웹툰 원작이라는 건 알았는데 이토록 음울한지 몰랐다. 이 드라마는 시종일관 단 하나도 밝은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다소 신기한 것은 출연한 배우의 면면이었다. 임시완이 주인공인데 그리고 이동욱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처음엔 특별출연이었다보다. 둘 다 주인공 역할을 하는 배우들인데 로맨스 드라마에 어울릴 배우들이다. 그런 배우들이 이렇게 피가 낭자할 뿐만 아니라 음침한 드라마에 나왔다. 아마도 그런 점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더 끔찍한지도 모르겠다. 그럴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벌이는 잔인한 짓에 대해서. 윤종우(임시완)은 서울로 상경해서 취직을 했는데 돈이 없어 에덴고시원에 들어간다. 엄복순(이정은)은 말 많은 아줌마인데 다소 음침하고 낡은 방 투성..
202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