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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이야기 2편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1편이 진짜 김부장이야기였다면 2편은 다르다. 김부장과 함께 회사를 다녔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라고 하기에는 그 이후 이야기라는 것이 좀 더 맞을 듯하다. 보면 김부장 말고는 다 화사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라고 하지만 그들의 실생활을 보면 또 다르다. 그마저도 각자의 인생이 있기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사람은 무조건 누구간의 인생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는 건 오만일 수 있다. 그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길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번에 주로 나오는 인물은 권사원과 정대리다. 둘은 아마도 30대정도 되지 않았을까한다. 그것도 30대 초중반 정도라고 생각이 든다. 각자 자신만의 문제가 있고 이를 보여주는데 많은 걸 할애한다. 권사원은 가장 제대로 된 인물인지 모르..
2021.09.08 -
버핏클럽 - 이슈 4
올해도 어김없이 책이 찾아왔다. 잡지 형식을 갖고 발행되는 책이다. 여러가지 좋은 내용이 다양한 저자를 통해 소개된다. 이토록 좋은 저자의 글을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어느덧 이슈 4로 4번째 책이다. 이번에는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량 투자서 35선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할 때 책으로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에는 유튜브가 워낙 대중화가 되어 영상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안다. 무엇보다 쉽게 그림과 차트 등을 함께 영상으로 설명하니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지 않을까한다. 내가 다소 꼰대인지 몰라도 영상으로 시작하고 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도 책의 효용성과 올바른 정보와 지식은 따라잡을 수 없다고 본다. 유튜브에 나온 내용은 다소 위..
2021.09.07 -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 - 사진 한 장
아마도 지금까지 읽은 부동산 책 중에 이 책만큼 도입부가 강렬한 책은 없었던 듯하다. 소설은 대게 첫 문장과 문단에서 독자를 확 사로잡았을 때 두고두고 회자가 된다. 가장 유명한 문구가 에 나오는 '행복한 가족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족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설은 첫문장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 뿐만 아니라 대박나는 영화를 보면 전부 초반에 관객을 휘어잡는 볼거리로 집중하게 만든다. 실용서적은 이렇게 하기는 힘들다. 대체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관건이고 핵심이라 다소 평이하게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체 내용이 좋다는 점을 근거로 책에 대한 평가를 내리게 된다. 아무래도 책을 읽는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일 듯하다. 이런 실용 서적 중에 그나마 사..
2021.09.06 -
D.P.(넷플릭스) - 탈영범 체포조
최근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가 이다. 무엇보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누구나 한마디씩은 무조건 할 드라마다. 페이스북을 보니 죄다 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들 나이 있는 남자다. 그만큼 한국에서 군대를 갔다 온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남자들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재기도 하지만 서로 꺼리는 주제기도하다. 특히나 같은 부대와 소대에 있었다면 전역 후 만나는 것은 흔치 않다. 군대라는 곳이 사실 거의 본능만 있다고 해도 될 정도의 환경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군대는 야성이 넘치는 남자들이 모든 에너지를 쏟을 때가 없는 때에 만난다. 그것도 같은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니 쉬지 않고 뭔가를 시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이해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에너지가 엉뚱한 곳에 ..
2021.09.05 -
코다 - 듣는다는 행복
이 영화 예고편을 볼 때 딱 하나만 눈에 들어왔다. 의 음악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아주 너무 자연스럽게 음악 영화라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뭔가 간만에 음악 영화를 보고 싶었다. 저번에 를 보려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았다. 블럭버스터 영화가 아니면 보는 게 꽤 힘들다. 도 보려 했으나 금새 극장과 시간이 맞지 않아 못 보게 되었다. 다행히도 는 극장과 시간이 맞게 되어 보기로 결정하고 관람을 했다. 예고편에 나온 문구가 너무 강렬했지만 솔직히 속았다. 영화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음악 영화지만 음악 영화가 아니었다. 또한 영화를 보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인 를 리메이크했다는 생각을 했다. 완전히 똑같은 내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찾아 봤는데 선..
2021.09.03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새로운 쿵푸(쿠키는 2개)
드디어 마블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미 로 새롭게 시작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중간에 걸친 시리즈였다. 어벤져스의 거대한 시즌이 끝난 후에 이번 이 실질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개봉한 는 내용의 시점이 과거라서 다소 보너스와 같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는 대사로 이 세계가 어벤져스의 이후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언제든지 인류의 반이 사라진다는 표현을 한다.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걸 알려준다. 헐리우드가 상당히 중국 자본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상한 작품이 다소 생겼다.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작품이다. 너무 중국을 의식한 내용이라 자본의 힘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어떻게 보면 대놓고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런 면에서 다소 우려스러운 생각도 들었다. 중국 이야기가 주가..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