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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토피아 : 엘리베이터 속의 아이
누구나 그런 생각을 최소한 한 번 정도는 했을 것이라고 본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워낙 자주 나오는 내용이라 나도 모르게 하게 된다. 내가 만약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면 어떨까. 내가 죽지 않고 게속 새로운 인생을 거듭해서 살아간다면 어떨까. 이걸 인도에서는 윤회라고 표현한다. 수십번 거듭 태어나서 살게 되는 걸 말한다. 알기로는 윤회는 꼭 인간으로 태어나는 건 아니다.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따라 다시 태어날 때는 곤충이나 동물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착하게 살아야만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다. 보통 작품에서는 그렇지는 않다. 대체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끊긴 인연을 연결하기 위해 반복해서 살아간다. 또는 과거 특정 시점으로 간다. 이걸 이제는 타임슬립이라고 한다. 미래로 가는 건 과..
2023.12.11 -
스위트 홈2
큰 기대를 갖고 보기 시작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세계관이 더 확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초반에는 시즌1에 나온 배우가 그대로 나오면서 연결성이 보였죠. 곧장 퇴장하는 인물이 나왔고 엉뚱하게 전개 되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시즌 1에 나온 인물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고 가장 궁금한 괴물의 출연.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해소해 줄것이라고 생각했죠. 정작 완전히 다른 드라마가 아닌가 할 정도로 연관성이 없어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즌 2와 시즌 3이 동시에 제작했다고 들었거든요. 어떻게 된 게 스위트홈2는 시즌 3를 위한 거대한 밑밥이 아닐까할 정도였네요. 아무런 것도 해결되거나 알려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새로운 인물을 보여주고 기존 인물은 고민시를 제외하면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
2023.12.09 -
헤지펀드 열전
예전에는 헤지펀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일반인은 잘 모른다. 나도 솔직히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그저 헤지펀드는 돈 되는 것이면 다한다. 그 정도만 안다. 그렇다고 불법을 저지른다는 건 아니다. 펀드는 펀드인데 규제 등에서 좀 더 자유롭다. 이마저도 미국이 그렇다는 것이지 한국은 아니다. 한국이 금융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늘 금융선진국을 부르짖지만 관련 법은 전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다. 헤지펀드는 모든 금융상품에 전부 투자한다. 부동산도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돈이 되지 않아 안 하는 듯하다. 특히나 헤지펀드는 특성상 치고 빠지는(?)걸 잘 해야 한다.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도 있지만 투자한 자산이 손해가 크다든지 처음 판단과 달라질 수..
2023.12.08 -
나폴레옹
나폴레옹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유명한 영웅이죠. 솔직히 프랑스가 왜 강대국인지 얼핏 떠오르는 게 없었습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 이렇다 할 산업이 떠오르지 않았죠. 문화 관련으로는 유명하고 떠오르는 게 많지만요. 강대국 특징 중 하나가 문화강국입니다. 문화만으로도 해당 국가를 떠올리 정도가 되어야 하죠. 그렇게 볼 때 프랑스는 미술을 비롯해 많이 떠오르긴 해요. 그래도 선뜻 떠오르는 산업 기반이 없습니다. 나폴레옹 영화를 보자마자 깨달았습니다. 프랑스는 한 때 전 유럽을 통일한 국가였다는 사실을 말이죠. 전 유럽을 공포로 떨게 할 정도인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도 강대국이 맞죠. 나폴레옹은 생각보다 영화나 드라마로 나온 작품이 적습니다. 나폴레옹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전쟁한 것만으로도 보여줄..
2023.12.07 -
수평적 권력
책 제목인 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수평적인 권력이 있을 수 있을까. 책 제목이 수평적 권력이니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흔히 칼은 칼집에 있을 때 가장 무섭다고 한다. 칼이 칼집에서 나오는 순간 더 강력한 힘을 얻는다. 대신에 그 힘을 순간이고 오래가지 못한다. 잠시 힘을 쓰고 칼이 갖고 있는 효용성은 사라진다. 칼을 잘 활용하면 칼집에 있을 때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긴 한다. 대체적으로 그건 공포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칼이 칼집에 있어도 어느 정도 공포스럽지만 좀 다르다. 조마조마하면서 긴장하게 된다. 언제 칼을 뽑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어지간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권력을 나누려 하지 않는다. 권력을 나누는 순간 자신에게 힘이 사라지거나 잃는다고 바라본다...
2023.12.06 -
무인도의 디바
좋은 배우는 좋은 작품을 고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좋은 배우가 출연한 작품이 대게 좋은 평가와 함께 흥행에 성공합니다. 워낙 흥행을 잘하고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서 그럴 까요? 그것도 어느 정도 포함이 되겠지만 좋은 작품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으로 배우는 자신에게 오는 작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오지 않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볼 때 자신에게 출연 제안이 온 작품 중에 고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과 잘 맞어야 하고 내용도 재미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선택해야죠. 그런 면에서 어느 순간부터 좋은 배우가 될 때부터 작품을 보는 눈이 높아집니다. 그런 선택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되어 있죠. 박은빈은 이후 무척이..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