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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했습니다. 오픈 첫 날인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재미있는 영화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극장으로 찾아오더라고요. 범죄도시는 1편이 성공을 거둔 후 시리즈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시리즈물로 기획을 했다고 하는데 흥행에도 성공했으니 당연하겠죠. 심지어 범죄도시 2편과 3편은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니 더이상 말이 필요없죠. 보통 시리즈물은 뒤로 갈수록 관객이 줄어드는데 연속으로 천만을 돌파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한국에서 범죄도시에 대한 사랑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금까지 히어로 물이 딱히 없었습니다. 시리즈 물이 제작되긴 했어도 이처럼 큰 사랑을 받은 작품도 거의 없고요. 뭔가 저 캐릭터는 해 낼 것이라는 믿음. 아마도 범죄도시가 성공하는 가장 큰 ..
2024.04.25 -
드라마 봄밤
2019년 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입니다. 봄밤이 방영했을 때 솔직히 정해인이 전작으로 가 있었죠. 같은 작가에 연출가도 똑같아 뭔가 우려먹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출연진도 상당히 많이 겹치기도 했고요. 게다가 정해인보다 한지민이 나이가 많으니 더욱 그런 생각을 했죠. 그런 이유로 당시에 보지 않다 이번에 다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레이첼 야마가타가 부른 'NO Direction'입니다. 주요 내용에는 꼭 나온 노래라서 저절로 귀에 익숙해지더라고요. 정해인은 유치원 다니는 아들이 있는 약사입니다. 약국이 너무 멀어 아들은 부모님에게 맡기고 따로 살고 있는데요. 아이 엄마는 아이가 생긴 이후에 도망가서 책임지고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친을 만날 생각을 하지 않고 아들만 ..
2024.04.24 -
버크셔 헤서웨이의 재탄생
워런 버핏과 관련된 책은 여전히 계속 나오고 있다. 너무 신기하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책이 나왔는지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신박하게도 그런 와중에 워런 버핏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제는 좀 더 세분화되어 알려준다. 워런 버핏 나이가 90이 넘다보니 더욱 그렇다. 워런 버핏이 거대 기업을 이룩한 후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도 있다. 워런 버핏이 아직 그렇지 못했을 때를 알려주는 책도 있다. 워런 버핏이라는 사람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보유한 돈에 따라 조금 다른 투자를 했다. 그건 어쩔 수 없다. 내가 갖고 있는 돈이 1,000만 원 일 때와 100억 일 때는 투자 대상이 다르다. 100억으로 괜찮은 기업을 투자할까 했더니 시가총액이 1000억이면 투자하기 힘들다. 그런 기업은 ..
2024.04.22 -
엽문
한 때 홍콩 무술 영화를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사실 판타지에 가까운 영화였죠. 사람이 날아다닐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니까요. 엄청나게 양상되던 홍코 무술 영화는 어느 순간부터 누구도 찾지 않는 영화가 되었죠. 그 후부터는 홍콩 무술 영화를 거의 보질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홍콩 무술 영화도 현실에 기반한 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그런 영화 중 하나가 입니다 이미 홍콩 영화는 대세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선택에서 제외되었죠. 시간이 좀 더 지나 은 인기가 좋았는지 시리즈로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첫 영화를 보지 않아 그런지 게속 외면하게 되더라고요. 예고편을 보면 그런대로 볼 만하다는 느낌도 들긴 했지만 보질 못했죠. 아주 우연히 케이블에서 이 하는 걸 보고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2024.04.21 -
육아휴직 쓰고 제주로 왔습니다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직업 군인도 1년 육아 휴직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육아 휴직은 과거와 달리 꽤 많이 쓸 수 있다. 아직도 관공서나 대기업 위주이긴 해도 과거와 많이 달라지긴 했다. 주변에 육아휴직을 쓰는 사람도 많이 봤다. 사회 전체적으로는 육하 휴직보다는 아이를 돌보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좋다고 한다. 1년 육아 휴직으로 쉬는 것보다 일하면서 아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더 필요한 건 맞는 듯하다. 직업 군인도 육아휴직을 1년이나 쓸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 눈치 보여 쓸 수 없다고 한다. 직업 군인 특성상 1년을 휴직한다는 게 더욱 쉽지 않을 듯도 하다. 뭔가 군인이 육아휴직이라니 누구나 가져야 할 권리지만 여전히 어색한 느낌이다. 이 책의 작가는 직업군인데도 과감히 육아휴직..
2024.04.19 -
남은 인생 10년
20살에 불치병을 얻어 남은 인생이 확정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름도 낯선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은 마츠리입니다. 난치병이라 걸리는 사람도 희박해서 딱히 치료 약도 없고 남은 인생이 10년이라고 판정받죠. 나이를 먹은 후에 들었어도 충격일텐데 20살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삶의 의지가 생길까요? 꺾일까요? 직접 겪은 게 아닌지라 뭐라 생각조차 하기 힘들죠. 마츠리는 병원에 입원한 후 대략적이 치료 후 퇴원해서 남은 여생을 살게 됩니다. 아마도 가족들도 차마 뭐라고 이야기하기도 힘들 겁니다. 가장 힘든 건 마츠리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살얼음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이겠죠. 혹시나 잘못 이야기해서 상처받지나 않을까하는 마음도 들고요. 정작 마츠리는 너무 따분해서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자기도 모르게..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