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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전쟁 - 인플레가 좋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있다. 무엇이 더 좋으냐고 묻는다면 따질 것도 없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는 오른다는 의미고 디플레는 떨어진다는 의미다. 이를 경제나 물가 상승률같은 걸로 말하면 느낌 상 오르는 것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좋다. 100원이 110원 되는 것보다는 90원이 되는 것이 더 좋다. 가격이 하락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여기서 전제조건이 있다. 내 월급은 오르면서 물가가 떨어져야 좋다. 그럴 수 없다는 게 문제이다. 물가라는 것은 대체로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성장을 좋아한다. 성장하지 못하면 실패로 여길 정도다.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안 좋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월급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여하..
2020.04.29 -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 돌고 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살짝 의아했다. 결코 쉬운 책은 아니고 꽤 오래 걸려 읽어야 할 책이다. 베스트셀러까지 간 책인데 난 많이 늦게 읽게 되었다. 사놓고 계속 미루다 이제 읽게 되었는데 신기했다. 한국에서 이런 책이 베셀이 가는 것이 무척 힘들텐데 말이다. 그나마 저자의 전작인 은 내 기억에 베셀을 간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책이다. 나도 좋아하는 책이고 권유도 한다. 그런 영향때문에 사람들이 저자의 신간에 관심갖고 구입했는지도 모르겠다. 내용 자체는 지극히 뻔하고 단순하고 이미 익숙히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경제와 경기는 사이클을 탄다.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람들은 항상 이번에는 무엇인가 다르다고 표현한다. 다른 세상이 왔다고 말한다. 다양한 이론을 들먹이며 과거와는 다..
2020.04.27 -
공부는 망치다
공부는 평생하는 것이다. 학생 때에는 그때가 전부라 생각했다. 학생이 지나면 공부는 안 해도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학생이 지나면 더이상 공부는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별 생각이 없었다는 말이 정답이다.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그다지 피부로 와 닿지 않았다. 그랬으니 공부를 안 했다. 필요성을 엄청나게 느꼈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지나고 보면 그래도 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좋다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는 것은 별로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렇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공부는 내 인생에 있어 화두다. 중요성이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 누군가는 공부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그건 분명하다. 공부라는 것은 어떻..
2020.04.23 -
나폴레온 힐의 인생 수업 - 실천
자기계발 분야에서 나폴레온 힐을 제외하면 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지금 나오는 모든 자기계발 책이나 강의와 강사는 전부 나폴레온 힐에서부터 출발했다. 나폴레온 힐이 없었다면 자기계발은 지금과 같은 위치와 위상과 영향력을 갖지 못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다른 인물이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쉽지 않았을 듯하다. 무엇보다 미국이라는 국가에서 국운이 상승하며 부자가 많아지는 시기였다. 이 때에 강철왕이라 불리며 미국에서 엄청난 부자였던 카네기가 나폴레온 힐에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부자와 인터뷰하라고 제안한다. 미국에서 그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은 꽤 매력적이었다. 나폴레온 ..
2020.04.22 -
인접가능성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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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제목인 를 책 내용을 읽어보니 무척 멋졌다. 당시에는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우주를 개척했다. 하늘에 반짝이는 인공위성이 미국에서도 보이니 난리가 났다. 우주선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있었는 소련이 자신의 우월성을 보여주기 위해 더 반짝이는 소재로 만들어 하늘에 쏘아 우주로 날렸다. 이에 미국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게다가 소련이 유인 우주선을 만든다고 하니 더더욱 미국은 난리가 나고 체제의 우월성마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달에 사람을 보내기로 했다고 선언한다. 이런 놀라운 선언에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반신반의가 아닌 해낼것이라 믿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지도자의 강력한 주장으로 그후부터 일사불란하게 달에 사람을 보내기 위한 목표를 갖고..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