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0)
-
마법의 멀티플 - 한국 적용
최근 한국에 소개되는 주식투자 책은 정량적인 방식을 소개하는 편이다. 해당 기업에 대해 분석한 후 저평가 여부를 따진 후 매수하는 방법이 있다. 전체적인 시장을 살피면서 좋을 분야를 선정해서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것들은 거의 대부분 꽤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부하는데 있어 쉽지 않다. 최근에 많이 소개되는 방법은 단순하다. 예를 들어 저PER+저PBR인 기업을 전부 세팅한다. 이렇게 모은 기업에서 두가지에 다 낮은 기업을 갯수를 정하고 매수한다. 그 후에 단순하게 기간을 정한 후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분기나 반기나 년단위로 올라간 기업은 제외하고 새롭게 순위에 오른 기업은 매수한다. 이 방법은 많은 책들에서 검증을 했다. 그것도 1년 정도가 아닌 몇 십년에 걸쳐 검증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2021.02.04 -
라이프 트렌드 2021 - Fight or Flight
해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새해 전망이다. 최근 10년 동안 이런 류의 책은 연말이면 의례 등장한다. 한 때는 보고서로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책으로 나온다. 책에 나온 내용의 전망이 맞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그 상태로 된다고 볼 수도 없다. 2021년 전망이라고 하지만 흥미롭게도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것은 2020년의 이야기다. 이건 뿐만 아니라 이런 류의 책이 전부 그렇다. 참 흥미롭고 재미있게도 과거를 갖고 미래라고 말한다. 책에서 소개되는 것들은 전부다 향후 벌어질 것이 아닌 이미 벌어진 것이다. 이미 발빠르게 적응해서 살고 있는 기업이나 사람도 있다. 관련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 이미 벌어진 일인데 향후 될 것이라 예측하는 것도..
2021.02.03 -
날아라 개천용 - 정의
드라마 내용이 괜찮았는데 뜻하지 않은 걸로 더 화제가 된 드라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경우도 대다수다. 이들은 법을 잘 모르고 제대로 변호도 받지 못하고 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박태용(권상우)는 고졸 변호사로 국선 변호사활동을 하며 재판을 뒤집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소문으로 자신이 억울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와서 재판을 다시 받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가난한 사람들이라 소송비용은 그다지 기대하기도 힘들고 명성 정도를 얻는다. 박삼수(배성우/정우성)는 신문기자로 글빨이 죽이지만 좌충우돌하며 들이대는 스타일이다. 둘은 의기투합하여 억울한 사람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한다. 박태용은 재판을 통해 억울함을 풀어주고 박삼수는 이들에게 여론을 만들어준다. 둘은 어려운 일..
2021.01.30 -
왕좌의 게임 - 시즌 8
많이 늦기는 했지만 드디어 전 시리즈를 다 봤다. 이미 유명해진 다음에 시리즈를 보기 시작해서 겨우 쫓았는데 그럼에도 시즌 7은 실시간으로 보진 못했다. 마지막인 시즌 8은 1년이 넘어 보게 되었다. 당시에 시간대가 맞지 않았고 예전처럼 불법 다운으로 볼 생각은 없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 보게 되었다. 시즌 8에 대해서는 다들 좀 망작이라는 표현도 하기에 굳이 급하게 볼 생각이 저절로 덜 들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된 측면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산자와 죽은자의 결투였다. 시즌 1부터 지속적으로 'winter is coming'을 외치더니 진짜로 겨울이 왔다. 더구나 차례 차례 한 명씩 죽은자로 만들면서 조금씩 산 자의 세계로 진입한다. 심지어 용까지 죽은자 편으로 만들어 어..
2021.01.30 -
적당히 가까운 사이 - 관계
사람과 사람은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관계가 미묘하고도 복잡하다. 대부분 문제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다. 기본적으로 혼자 살아간다면 그다지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외로울지라도 말이다. 그럼에도 사람은 문제가 좀 있더라도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아마도 이 사실을 부정하긴 힘들듯하다. 혼자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싶다.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라고 쓰지만 그런 사람이 정말로 있을가. 내 생각에는 없을 듯하다.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 해도 된다는 뜻도 된다. 하루만 한 마디만 하지 않아도 답답해 미치지 않을까한다. 그토록 어려운 것이니 종교에서 면벽수련이나 동굴 같은 곳에서 혼자 들어..
2021.01.28 -
승리하는 습관 - 자기 인식
유명한 스포츠 코치가 많다. 워낙 미디어가 발달한 미국은 코치에 대한 인기와 추앙이 대단한 듯하다. 한국도 분명히 뛰어난 코치가 있을텐데 미국은 자신이 맡은 팀이 승리를 오래 할수록 추앙받는다. 단순히 스포츠 코칭에 대한 부분만 말하지 않고 경영 부분에도 접목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팀 스포츠인 야구, 농구, 미식 축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미국의 4대 스포츠 코치는 부와 명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이뤄내 성과에 대한 책도 많다. 그들이 팀을 관리하고 승리하는 마인드를 심어주고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었을 때 많은 회사에서 그들을 부른다. 그들은 어떤 식으로 팀을 만들었는지 설명할 뿐만 아니라 주옥같은 명언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자기 계발 관련 책 중에 미국 책을 읽으면..
2021.01.27